김기덕, 그는 누구인가? (대중 문화적 관점에서 심층 접근 및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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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김기덕 소개

2. 작품 소개 및 평가
[ 악어(1996) ]
[ 야생동물보호구역(1997) ]
[ 파란대문(1998) ]
[ 섬(2000) ]
[ 실제상황(2000) ]
[ 수취인불명(2001) ]
[ 나쁜남자(2001) ]
[ 해안선(2002) ]
[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2003) ]
[ 사마리아(2004) ]
[ 빈 집(2004) ]
[ 활(2005) ]

3. 논란이 되는 김기덕의 영화적 코드
1) 여성비하
◇ 가학적성
◇ 수동적 여성
2) 지나친 폭력성
◇ 엽기적폭력도구
3) 극단적인상황/인물설정
◇ 비주류의 공감하기 힘든 삶
◇ 인물들의 엽기적인 행동

4. 설문조사 및 결과 분석

5. 김기덕이 말하는 김기덕 영화
1) 영화에서 비주류의 삶을 집중 조명하는 이유
2) 잔인하고 파격적인 장면을 보여주는 이유
3) 섬뜩한 폭력장면에 대해
4) 폭력의 정의
5) 여성비하논란에 대해

6. 김기덕 영화, 또 다른 시각
1) 여성, 성적 노리개가 아니다
2) 밑바닥 인생의 현실적 표현

7. 결론
1) 올바른 수용 자세
2) 김기덕에게 바라는 점

8. 참고사이트

본문내용

니라 이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 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런다고 창녀가 있어 남성들이 성욕을 해결해 사회가 잘 굴러간다, 뭐 이런 뜻은 아니고요. 제 말은 창녀나 깡패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없다는 겁니다. 사회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어찌됐건 그들에겐 그 쪽의 길이 열려있었던 거죠. 그들도 우리와 같은 인간입니다. 우리가 도덕과 윤리라는 잣대를 들이댈 때
그들은 결코 이해받을 수 없는 존재지만 그런 잣대를 걷어내면 결국 남는 건 인간이라는 거죠. 제 영화는 윤리와 도덕이라는 필터를 살짝 걷어내고 그들을 들여다보는 것 뿐이에요
2) 잔인하고 파격적인 장면을 보여주는 이유
: 복수심의 표현, 비겁한 사람들에 대한 표현
- 내게 가해를 한 자에게 나는 무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한 거죠.
제가 갖고 있는 복수심의 표현이기도 하고. 제 영화를 보면, 전 비겁한 사람들에 대해선 결코 용서하지 않고 그들에 대해 가장 가혹한 표현을 하는 편이에요. 그러나 나쁜 사람들에 대해서는 전 함부로 하지 않아요. 나쁜 건 나쁘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거거든요. 비겁한 건 나쁜 걸 알고 하는 거죠.
3) 섬뜩한 폭력장면에 대해
: 이미지인 영화 -미학적, 새로운 폭력을 보여주기 위해
-전 총이나 칼 주먹 그런 표현방법을 쓰지 않아요. 이왕 영화를 할 거면 기존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한 형태의 폭력을 보여주고 싶어요. 폭력의 강도가 아닌 소도구가 갖는 섬뜩함 때문에 나빠 보이는 거죠. 영화는 이미지의 표현이잖아요. 이왕 표현할 바에는 또 다른 미학적 폭력, 새로운 폭력을 보여주자는 거예요.
4) 폭력의 정의
: 또 하나의 소통방법
- 폭력은 또 하나의 소통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다시 말해서 대화가 안되니까 폭력을 쓰는 거잖아요. 폭력에 대해서는 우리가 더 이상 이해하려고 들지를 않는 거죠. 많은 사람들은 ‘당신의 영화에서 폭력적인 장면만 빼면 위대하다’고들 하는데 저는 그 말을 인정하지 않아요. 그건 까만 연필로 하얀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라는 게 아니라 하얀 연필로 그리라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흰색을 보여주기 위해 검은 색을 먼저 칠하는 겁니다.
5) 여성비하논란에 대해
:일부 페미니스트·평론가 비판 신경 안써
- 영화평들이 나왔을 때 ‘내가 아무리 순수해도 저렇게들 비트는구나’ 싶었어요. 내 자신을 더 보여줘도 장점을 보기보다 더 비틀어버리더군요. 한 3~4편 나올 때 되니까 그때는 ‘그들의 수준이 저 정도밖에 안 되는구나’ 싶어 익숙해졌어요. 이제 그들 스스로의 싸움이라고 생각해요. 그들은 내 영화를 보고 스스로의 인격, 사상과 싸우는 거지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6. 김기덕 영화, 또 다른 시각
- 여성비하가 아니다
1) 여성, 성적 노리개가 아니다
( 그의 영화 속에서 여성들은 대게 창녀, 아니면 겁탈의 대상으로 그려지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여성을 강간하는 장면을 볼거리 차원에서 찍은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강변한다. <해안선>에서 여주인공이 성적 노리개로 그려지는 것도 역시 한반도 긴장의 최대 희생자는 다름 아닌 여성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설정한 연출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김기덕 감독은 자신이 수평주의자, 곧 남녀평등주의자임을 강조한다)
2) 밑바닥 인생의 현실적 표현
보는 시각에 따라서 영화를 달리 볼 수 있겠지만 김기덕 감독의 영화들이 여성 비하적
이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렇게 보이는 것은 현실이 여성 비하적이고 김기덕 감독은 충실히 영화에 그것을 반영했기 때문일 것이다. 소시민의 자잘한 일상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듯이 세밀하게 영화적으로 표현한 홍상수 감독과 달리 김기덕 감독은 갈 때까지 간 밑바닥인생들의 비참한 삶을 똑바로 응시하고 선명하게 영화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일 것이다.
7. 결론
1) 올바른 수용 자세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쓰레기 영화라느니 이해가 안 간다, 잔인하다, 여성비하를 하고 있다 는 등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여성들은 그의 영화를 보면 불쾌감을 느끼지 않을 수 가 없다. 표현에 있어서 과격하고 가학적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극단적인 상황이나 인물설정 때문이기도 하다. 이는 감독의 본래 의도를 이해하는 데에 방해가 되는 요인이기도 하다. 무턱대고 좋다, 싫다 할 것이 아니라 그의 영화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본래 의도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실제 그의 의도는 "한국사회를 정확하게 보자" 와“ 비주류와의 커뮤니케이션” 으로 그의 사상과 영화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려 했던 의미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영화들마다 일관되게 표현되었던(논란이 되기도 한) 영화적 코드들을 비판하지만은 말고 이해해보며 다른 시각으로써 그의 영화를 읽어내려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진정으로 그의 영화를 감상하는 바람직한 자세가 이루어질 것이다.
2) 김기덕에게 바라는 점
김기덕 영화는 우리나라에선 흥행이 부진하지만 해외에서 많은 상을 받고 인정을 받는다. ( 김기덕의 소통방법이 우리나라보다 서양과 더 가깝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대게 그가 그의 영화를 통해가 하려는 이야기는 비주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자는 것, 삶의 방식은 다르지만 같은 삶을 살고 있는 한 인간일 뿐이라는 것으로 함축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보면, 물론 공감이 된다. 하지만 그의 극단적인 표현방법은 오히려 그가 말하는 소통, 즉 김기덕 자신과 (여성을 중심으로)관객의 소통을 막을 수도 있다. 김기덕 자신이 자신만의 표현방법이라고 굳이 추구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악어에서부터 빈집 그리고 활까지, 그 안에서 여성들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어쩌면 비판에서 매니아로 바뀌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것도 단지 상을 많이 타서가 아니라 변화하는 그의 영화에 녹아든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영화를 통해 그가 하려는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그가 만든 영화와 더 많은 사람들 간에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감독 스스로 여성의 입장에서, 관객의 입장에서 폭력성과 여성가학성에 대한 표현을 조금 자제해주길 바란다.
8. 참고사이트
1) 씨네21
2) 필름 2.0
3) 김기덕 야생 혹은 속죄양
4) 조선일보
5) 네이버 지식검색

추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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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9.14
  • 저작시기20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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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28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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