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기생뎐>, <부넝쒀>, <주유남해> - 형식주의 방법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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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유남해>는 姓만을 다룬 작품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육두문자를 하며 사랑을 나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의 글에 동감한다.
인생의 반을 같이 사는 부부인데도 부부는 싸운다. 그 싸움은 어느 한 사람이 죽기 직전까지 끊임없이 계속된다. 그 싸우는 소리를 들으면 지금까지 저들의 세월이 의아해진다. 온갖 육두문자가 난무한 부부들의 싸움 속에서 우리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마지막 장면에서 세포댁이 살며시 온기를 전해주는 장면이 전율처럼 느껴진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상으로 세 작품을 살펴보았다. 그들은 서로 다른 색깔은 가진 글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에게 웃음을 자아내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사랑이다.
<신 기생뎐>오마담의 사랑은 타자를 향하되 관계를 맺지 않으면서, 타자를 구속하지 않는 사랑의 형식이며 <부넝쒀>의 사랑은 참혹한 전쟁터 속에서의 사랑이지만 결코 안타깝거나 애절한 사랑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그들의 정사장면이 너무나도 참혹하기에 그것을 사랑이라 말하는 것이다. 마지막 작품 <주유남해>는 노부부의 사랑이다. 마치 우리 주위를 보는 듯한 이 노부부의 사랑은 참으로 해학적이다.
나는 세 작품 속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그 어느 것 하나 부러운 사랑은 아니며 가슴이 떨리는 사랑 역시 아니다. 그저 우리들의 삶 속에서 볼 수 있는 지긋지긋한 사랑이야기다. 오마담의 사랑법칙이 20대 초반에 세워졌다면 <부넝쒀>의 사랑은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40대에, <주유남해>는 지긋지긋해서 얼굴보기도 싫다고 하지만 그것이 사랑이라고 믿는 그들의 사랑 법칙은 아닌가 생각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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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7.09.26
  • 저작시기2006.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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