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나는 천년의 기억 '新실크로드'의 도래

목차

Ⅰ. 서 론

Ⅱ. 실크로드와 동․서양의 문화교류
1. 실크로드의 개념
2. 무역로의 발전
3. 교역로의 발전
4. 실크로드의 의의

Ⅲ. 新실크로드의 도래
1. 21c 실크로드
2. 新실크로드의 신화창조를 위한 노력

Ⅳ.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세·금융에 관한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중국은 또 중앙아시아 각국에 실크로드 주변의 풍부한 관광유적 공동개발을 위한 회의를 열 것을 촉구했다.
우리나라 또한 21c의 新실크로드 건설을 위해 하나의 획을 그었다. 대우건설이 파키스탄에서 이루어낸 고속도로 준공이다. 단일 업체가 시공한 세계 최장의 고속도로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산업도시인 라호르 간 350㎞를 잇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보다 길이는 다소 짧지만 6차선이어서 총 공사면적은 더 넓다. 1992년부터 97년까지 진행됐으며 공사금액은 11억6000만 달러였다. 대우건설은 이 거대한 공사를 설계, 시공, 유지, 관리까지 단독으로 진행, 우리나라 건설기술 및 사업능력을 전세계에 과시했다.
러시아는 올해 4월 베링 해협에 해저터널을 뚫어 시베리아~미국 알래스카~캐나다를 연결하는 총연장 6000㎞의 대륙간 철도(TKM)망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미국·캐나다에 공식 제의했다. 현재까지 미국·캐나다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양국이 동의해 건설이 시작될 경우 러시아 내륙으로만 연결되는 총연장 9466㎞의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제외하고 대륙간 횡단철도로는 최대 규모다. 열차가 통과할 베링해저터널(102km)은 세계 최장의 해저터널이 될 전망이다.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도버해협 밑을 뚫어 1994년 개통한 ‘유로터널(49.9km) 길이의 약 2배다.
Ⅳ. 결 론
21세기판 실크로드가 활짝 열린 것은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관련 국가의 경제적, 전략적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1991년 소련이 붕괴되고 이후 미국의 정치적인 영향력이 줄어드는 등 이 지역에서 '슈퍼파워'의 입김이 사라진 점 역시 실크로드 재건에 일조했다. 21세기판 실크로드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도전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세계경제의 중심이 이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글로벌 경제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더욱 감소하고 그 결과로 달러화 가치가 더욱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동 지역 국가들이 201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공동통화지역이 창설될 경우 달러의 영향력은 급감할 수밖에 없다. 정치적인 안정 역시 과제다. 과거 실크로드가 정치적 군사적 긴장관계가 고조되면서 사라졌듯이 중동지역의 분쟁이나 아시아 국가의 정정 불안이 고조될 경우 21세기판 실크로드 역시 과거와 같은 운명을 반복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우리나라가 이러한 21세기판 실크로드에서 당당히 서기위해는 우선 부산에서 영국까지의 철도와 하이웨이(고속도로)의 중요성을 인식해야한다.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이 新실크로드의 하이웨이사업은 국가사업에 있어서 비중있는 사업으로 인식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과 북한, 러시아와 중국, 몽골도 참여하는 아시아 전체의 사업이다. 일본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수많은 수출품이 바다가아니라 고속도로와 철도로 운송되면 비용감소 및 안전확보 효과와 남과북이 경제공동체로 발전하는 부수적 효과도 가져온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 몽골의개발사업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수많은 석유 등 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이 지역이 현재 비용문제로 개발이 미진하지만 新실크로드가 건설되면 자연스럽게 이지역이 부각될 것이며 사업성이 커져 자본투자가 활발히 이루어 질 것이다.
新실크로드는 한반도의 세계중심참여를 가속화하는 촉매제이다. 산업발전만이 아니라 부산권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된다. 현재부산은 영화의 도시로 무역의 도시로 크게 발전하고 있다. 유럽에서 침대열차(고속철)로 부산까지오는 여행에 몰릴 유럽의 관광객들을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이 가지는 창출효과는 국가이미지 형성과 대외인지도 제고에 있어서 크게 기여하리라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이 요청하는 대한해협 해저터널사업을 옹호하고 받아들인다면 우리나라가 가지는 국가경쟁력은 현저하게 떨어질 것이다. 일본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유럽에 상품을 파는 수출국가라는 것을 무지해서는 안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열쇠는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쥐고 있다. 유라시아 철도협상에서 참여하는 대부분의 나라가 찬성하지만 북한지역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에 결정권이 있는 것이다. 이번 한미FTA에서 미국이 북한경제성장의 미끼를 던진 것이 이 新실크로드 건설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번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서 개최되었던 남북정상회담이 마무리되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은 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10월 4일 평화정착, 공동번영, 화해ㆍ통일에 관한 제반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종전 선언 추진’ 등 8개항에 합의하고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미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만큼, 이를 계기로 ‘되살아나는 천년의 기억 新실크로드’의 구현을 꿈꿔본다.
<10. 4 남북정상회담 中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악수를 취하고 있다>
<10. 4 남북공동선언문 - 후반부>
<참고문헌>
땅과 바다와 철도로 가는 新 실크로드ⅠⅡ / 한국언론인협회
‘문화의 세기’ 한국의 문화정책 / 보고사 / 오만석 저
실크로드 여행 / 북하우스 / 이지상 저
신실크로드(KBS NHK CCTV 공동제작 대하다큐멘터리) 자료(동영상)
http://www.korea.kr/newsWeb/appmanager/portal/news(국정브리핑 센터)
http://cafe.daum.net/hanryulove(한류열풍사랑)
http://www.heraldbiz.com/
http://www.nsilk.net/history/history.htm
http://historian.new21.org
http://www.e-worldphoto.com/china/silkroad/silkroad.htm
http://www.ptuniv.ac.kr/~chee/kang_1999_1_2_6wek.htm
http://kr.encycl.yahoo.com/final.html
http://blog.naver.com/namujoa95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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