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며
거울에 비친 유럽의 모습
유럽에 대한 새로운 관점
작가의 의도와 한계
나오며
거울에 비친 유럽의 모습
유럽에 대한 새로운 관점
작가의 의도와 한계
나오며
본문내용
았다는 데에 있다. 즉 단순히 왜곡된 유럽 역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만 충실했을 뿐,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 저자의 주장은 단지 비판에서만 그치고 있을 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진정으로 바라는 서구의 구체적인 모습은 무엇인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을 서구의 모습은 무엇인지가 나타나있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 마치며
- 사람들은 사물을 보는 관점에 있어서 자신들이 매우 자유롭다고 느낀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고, 나만큼 개방적으로 보고 느끼는 사람 또한 없을 거라고 자부하였다. 하지만 사회라는 틀 속에서 일정한 관념이라는 것이 자리 잡게 되고, 우리의 눈은 그에 맞춰서 사물을 바라보게 되며, 이를 진리라고 믿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고 있듯이 그냥 거울을 통해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 관념이라는 일그러진 거울을 통해서 역사를 바라봐 왔던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하여 그동안 무심히 느끼고 수용해왔던 서구 중심주의적 사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흔히 역사란 승자의 역사라고 하듯이, 서구 중심주의적 사관이 출현했던 시기는 서구에서의 산업혁명과 이를 통한 제국주의 시대의 막이 열리면서부터였다. 그러나 그 여파는 이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으며, 이제는 서구가 아닌 비서구에서 새로운 강자들이 출현함으로서 이와 같은 수정주의론 또한 대두하게 된 것이다. 단순히 역사를 그 시대의 관점을 통해서 바라볼 필요는 없다. 어느 한쪽의 우월성을 나타내기보다는 세계라는 숲을 통찰할 수 있는 거시사적 관점을 가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마치며
- 사람들은 사물을 보는 관점에 있어서 자신들이 매우 자유롭다고 느낀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고, 나만큼 개방적으로 보고 느끼는 사람 또한 없을 거라고 자부하였다. 하지만 사회라는 틀 속에서 일정한 관념이라는 것이 자리 잡게 되고, 우리의 눈은 그에 맞춰서 사물을 바라보게 되며, 이를 진리라고 믿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고 있듯이 그냥 거울을 통해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 관념이라는 일그러진 거울을 통해서 역사를 바라봐 왔던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하여 그동안 무심히 느끼고 수용해왔던 서구 중심주의적 사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흔히 역사란 승자의 역사라고 하듯이, 서구 중심주의적 사관이 출현했던 시기는 서구에서의 산업혁명과 이를 통한 제국주의 시대의 막이 열리면서부터였다. 그러나 그 여파는 이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으며, 이제는 서구가 아닌 비서구에서 새로운 강자들이 출현함으로서 이와 같은 수정주의론 또한 대두하게 된 것이다. 단순히 역사를 그 시대의 관점을 통해서 바라볼 필요는 없다. 어느 한쪽의 우월성을 나타내기보다는 세계라는 숲을 통찰할 수 있는 거시사적 관점을 가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