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축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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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가. 프랑스 축구의 기원과 발전
나. 프랑스의 축구리그 '프랑스 르샹피오나'
다. 프랑스 축구 대표팀
라. 프랑스 축구 선수의 다양성
마. 스타 플레이어.
바. ’98 프랑스 월드컵의 영향

3. 결론

□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 수를 감당할 체제가 갖춰져 있지 않다. 특히 실무를 도와줄 자원봉사자의 수가 부족하다."고 리그 연맹의 어느 간부는 말한다. 협회는 지금 "축구 패밀리" (월드컵에서 티켓 우선판매의 대상이 된 클럽 등록자들) 가운데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의 도움이 불가결한데, 체제를 정비하기 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축구에 대한 국민의 태도가 바뀐 것은 앞서 언급했다. 월드컵 이전의 축구는 단지 대중 스포츠라는 것 이상으로 "저속한" 스포츠이고, 좋은 집안의 자녀들에게 어울리지 않았다. 특히 여자와 축구의 관계는 전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결승전날 밤, 프랑스의 승리를 축하하려 샹젤리제 거리를 메운 100만 관중 가운데 상당수가 여성들이었다. 그 효과는 지금도 남아 있어서 안드라전에서는 여성 전용석이 마련되었다. 물론 이 좌석들도 다른 좌석들과 마찬가지로 금방 매진되었다.
이 축구의 인기에 기업이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었다. 프랑스의 경우 축구와 대기업의 관계는 강하지 않았다. 월드컵으로 축구의 이미지가 바뀌면서 많은 기업들이 클럽과 제휴관계를 맺었다. 이벤트로서 월드컵이 큰 이익을 낸 것도 기업의 눈을 축구로 돌리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금년 1월 12일 발표된 조직위원회의 수지결산보고에서는 이익은 5억 프랑 (약 1000억원)에 달한다. 그 가운데 4할은 세금으로 징수되고 국영 스포츠 개발 기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 돈은 월드컵 개최도시의 스포츠 시설 확충 플랜에 맞춰 각 도시에 배분되도록 되어 있다.
지금까지 프랑스에서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흑자를 낸 적이 없었다. 멀리는 68년의 그루노블 동계 올림픽에서 가깝게는 96년 아루베르비루 동계 올림픽까지 모든 스포츠 이벤트는 항상 적자였다. 그런데 월드컵의 성공이 프랑스에 새로운 유치 의욕을 불러 일으켰다. 그래서 2008년 하계 올림픽에 파리시가 입후보한 것이다. 또한 조직 위원회의 멤버들도 그 능력이 높이 평가되어 새로운 취직 자리로 옮겨가게 된 것도 성공적인 개최의 한 열매였다. 다른 한편 해결되지 않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그것은 첫째 프랑스 축구계의 인재 유출이다. 여기에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일류 선수들의 유출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시작된 것이고, 월드컵 우승 멤버도 22인 중 14인이 외국 클럽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들의 경험이 없었다면 프랑스의 우승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심각한 것은 하나는 감독과 코치의 유출, 또 하나는 프로 계약 이전의 젊은 플레이어의 유출이다. 월드컵의 우승이 프랑스인 선수의 우수성, 프랑스의 육성 센터의 탁월함을 증명해 그것이 젊은 플레이어의 유출을 가속화했다. 그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서 클럽을 주식회사 조직으로 만드는 것을 법률로 의무화시키고, 클럽의 재정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그러나 설령 법제화한다 해도 실제의 자금 확보는 쉽지 않다. 이것이 유효한 방파제가 되리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
끝으로 월드컵은 정치계의 공기를 바꾸었다. 아니 그보다는 정치가들도 축구의 인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되었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월드컵 기간 중에 시락크 대통령(중도 우파)와 죠스팽 수상 (사회당)의 오월동주의 시도 등은 그 전형적인 예인데, 그러한 축구와 정치의 밀월은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가을에는 시라크 대통령이 축구를 이용해 만든 광고도 나왔다. 그러나 겨울이 되면서 냉혹한 현실이 도래했다. 경제는 나빠졌고 범죄율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프랑스 대표팀으로 상징되는 인종, 민족의 융합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스포츠 세계의 사건에 지나지 않음을 국민들은 이미 깨닫고 있다. '지네디느의 존재가 아이들에게 꿈을 주어 그들이 비행으로 치닫는 것을 막아준다면 그 이상의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지단의 아버지는 이야기했지만, 그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98년에 조차 전년에 비해 1만건 (약 60%)이나 늘어났다. 현실은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다.
3. 결 론
지금까지 축구와 관련하여 축구 선수의 다양성, ’98 프랑스 월드컵이 프랑스에 미친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우리는 여기에서 단순히 스포츠로서의 축구가 아닌 문화라는 큰 카테고리속의 한 부분으로서 이것이 그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알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운동경기로만 여겨지던 축구가 다른 많은 부분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축구가 문화의 여러 속성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해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얼마 전 우리나라는 남북한 정상회담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통해 온 국민이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고, 저 먼 대륙 유럽은 지금 축구로 온 대륙이 하나됨을 느끼고 있다. 유럽은 과거 유럽 선수권 대회라는 명칭을 버리고 이번 대회부터 유럽은 한 나라라는 의미로 "유로 2000"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구 대회를 하고 있다. 이 대회의 슬로건인 유로 2000을 통해서 축구가 지니고 있는 문화적 영향력이 얼마나 큰 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쉽게 단결할 수 없었던 유럽 대륙의 여러 나라는 축구를 통해 유럽 대륙의 대 단결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축구가 지니고 있는 단순 스포츠 적 측면 분석보다는 문화적 영향력의 분석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축구가 문화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축구를 문화적 측면에서 연구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문화체계는 의미와 상징의 질서 잡힌 체계를 규정하여 사회적 현상과 상호작용하면서 발생하 듯 축구가 지니고 있는 문화적 영향력 역시 의미와 상징으로 사회와 상호작용 하면서 변하고 있는 것이다. 또 문화의 속성에 따라 축구가 지니고 있는 문화적 요소 역시 학습되어지고,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것이며, 축적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이다.
□ 참 고 문 헌
1. 장 지로두, 축구의 역사, 서울:시공사, 1996
2. Xavier.Barret, 월드컵이 프랑스에 남긴 것, 1998
3. 김용식, 축구, 서울: 정문사,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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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1.03
  • 저작시기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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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3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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