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부양][부모부양][부양]노인부양과 부모부양(노인부양의 형태, 민법 제974조에서 정한 부양당사자, 일상생활을 통해 본 노인들의 의식 구조, 한국과 미국의 부모부양 의지의 비교문화적 고찰, 노인부양)

소개글

[노인부양][부모부양][부양]노인부양과 부모부양(노인부양의 형태, 민법 제974조에서 정한 부양당사자, 일상생활을 통해 본 노인들의 의식 구조, 한국과 미국의 부모부양 의지의 비교문화적 고찰, 노인부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노인부양의 형태
1. 경제적 부양
2. 정서적 부양
3. 신체적 부양

Ⅲ. 민법 제974조에서 정한 부양당사자
1. 법 제974조 제1호
2. 민법 제974조 제3호 ꡒ기타 친족간(생계를 같이하는 경우에 한한다.)ꡓ

Ⅳ. 일상생활을 통해 본 노인들의 의식 구조
1. 노인정에서의 일상
2. 여가 시간 활용의식
3. 가정 내 노인의 역할

Ⅴ. 한국과 미국의 부모 부양 의지의 비교문화적 고찰
1. 부모에 대한 애정/사랑
2. 보은
3. 책임 또는 의무
4. 부모에 대한 존경
5. 가족의 조화
6. 부모를 위한 희생

Ⅵ. 결론

본문내용

육 등과 같은 자녀의 기본적인 복지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그러므로 자녀가 자기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려는 욕구를 갖는 것은 당연하다.
서양의 Hume은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모든 죄악 가운데서 가장 무섭고 몰염치한 죄악은 배은망덕이며, 그 중에서도 부모에 대한 배은망덕은 가장 큰 죄악이다.” 라고 하여 부모은혜에 보답할 것을 강조하였다.
3. 책임 또는 의무
부모에 대한 책임은 자신의 부모를 보호부양하고 노부모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성인자녀의 의무이다. 부양 또는 보살핌이란 용어에는 타인의 안정과 복리를 중시하거나 책임을 진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래서 효행 의무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이타적 관계내에서 이루어진다.
미국과 한국 두 사회 모두에서 부모 부양의 일차적 책임은 가족에 있다고 하지만 두 사회의 가족생활 유형은 상당히 다르다. 한국에서는 노부모의 대부분이 가정에서 결혼한 아들과 동거 한다. 미국에서는 딸이 부양역할을 하는 경향인 반면, 한국에서는 며느리가 시부모 부양의 책임을 진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인 자녀의 부모 부양에 대한 책임을 명확하게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부모와 성인자녀의 동거를 바람직한 문화유형으로 간주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미국에서는 개인의 사생활을 중요시)
4. 부모에 대한 존경
부모에 대한 존경은 한국인들이 많이 지적한 효행동기 중 하나이다. 실제로 효에 대한 교의에서 가장 강조하는 점이 부모 존경이다. 즉, “부모를 존경심과 예의를 가지고 대우하고, 성심 성의껏 보살피는 것”이다. <<예기>>에 기술되어있는 가르침중 하나는 ‘부모를 봉양하는데 존경심이 따르지 않는다면 부모와 동물이 뭐가 다를 것이 있는가?’라고 서술하고 있다. 따라서 부모봉양은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존경과 정신적 위로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한국에서는 노인을 공손하게 대하고 공경하는 것이 전통적 가치이다. 따라서 노인을 존경하는 사회적 노력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5. 가족의 조화
가족 성원들이 부모 부양에 대한 감정, 행동, 관심이 동일하고, 구성원들이 가족의 부모 부양 책임과 범위를 규정하는 어떤 규칙이나 합의사항을 준수함으로써 부모를 중심으로 하는 조화로운 가족관계를 이룰 수가 있다. 이렇게 가족이 조화롭게 부모부양을 하려는 의지는 명확히 가족지향적이다. 한국 사회에서는 가족관계의 통합을 매우 중요시하며, 가족관계 중에서도 부모-자녀 관계가 최고의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이러한 상태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에는 가족이 부모를 잘 부양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6. 부모를 위한 희생
희생의 의지는 부모-자녀 관계에서 성인자녀가 부모의 복지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곤경도 견뎌내겠다는 의지를 가지게 될 때 나타난다. 예로 장기간 와병하고 있는 부모를 부양하려는 의지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윤리적인 의지는 개인의 이익을 초월하는 희생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이다.
많은 한국인들은 빈곤한 상황에서도 효도를 하고 있다. 효행을 하여야 한다는 의무감은 자신들의 신체적 및 재정적 능력을 초월한다. 이와 같이 희생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수렴하는 행동의 한계를 초월하여 부모부양을 하려는 의지이다.
Ⅵ. 결론
우리 나라는 전통적으로 유교윤리에 입각한 효의식과 가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족주의 가치관이 의식의 차원을 넘어서 하나의 실천을 수반하는 사회적 규범으로 자리잡아왔다. 특히 직계가족의 오랜 전통 속에서 노인부양은 장남가족이 전담하며, 그렇게 했을 때 장남은 비로소 그의 의무를 다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따라서 효의식에 입각하여 자녀가 노부모를 부양하는 것은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실천으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미덕이며, 나아가 자녀가 해야할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60년대 이후 산업화로 인한 도시화 현상은 소규모의 가족구조로 변화시켰고, 의료기술의 발달은 노인인구의 증가를 가져왔으며, 가치관은 서구식의 개인주의에 입각하여 변화함에 따라 부양의식에 변화를 가져와 노인부양은 많은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또한 가족 내의 주부양자 역할을 담당했던 여성의 취업과 사회활동의 증가는 노인에 대한 가족의 부양을 더욱 어렵게 하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로 인해 노부모와 자녀는 현실적으로 전통적 노인부양체계를 유지해 나가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는 아직 국가 차원의 노인복지정책이 미흡하여 노인부양가족에 대한 지원이 전무한 상태이므로, 노인부양에 대한 가족의 부담은 전통가족에서 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선 가정보호, 후 사회보장’이라는 국가의 노인복지에 대한 방향에 따라 노인부양의 문제는 가족이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밖에 없으므로, 오늘날 노인부양에 있어 가족은 실질적이며 절대적인 중요한 실체로 존재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 아래 ‘기혼자녀가족은 노인이 된 부모를 어떠한 내용을 담아 부양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보게 된다. 자신의 생존조차 버거운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노부모 부양을 담당해야하는 자녀는 자신의 독립적 생활과 노부모 부양 사이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아마 그들은 가족내의 부양상황을 고려하면서 나름대로의 부양전략을 구축해 나갈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부양체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 따라서 자녀가 노부모를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 양적 질적으로 어떻게 부양하고 있는지의 상황을 파악하고 규명해야 한다.
한편 그 밖의 주된 역할로 장남은 혈연을 근거로 한 가계계승 뿐 아니라 가족의 수직적 수평적 결속을 담당해 왔는데 이때 전통사회에서는 관습상으로 뿐 아니라 제도적으로 지지를 받음으로써 의무 못지 않게 권리도 부여되어 장남과 맏며느리의 지위는 단단하였다. 그러나 현행가족법이 재산상속에 있어 장남을 우대하는 상속에서 균등상속의 형태로 변화함에 따라 오늘날 장남은 제도적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오늘날 장남의 전통적 권리는 관습적, 제도적으로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의무와 역할은 관습과 도덕이라는 전통적 가부장제 이데올로기 체계에 의해 요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장남부부 특히 맏며느리의 특수한 위치와 부양체계에서의 특수한 경험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키워드

부양,   노인부양,   부모부양,   부양책임,   부양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