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노조]노동조합 심층 분석(노동조합(노조)의 필요성, 노동조합(노조)의 법적 성격, 노동조합(노조)의 역할, 노동조합(노조) 조직체계에 따른 역할과 회의활동, 노동조합(노조) 조직강화, 노동조합, 노조)

소개글

[노동조합][노조]노동조합 심층 분석(노동조합(노조)의 필요성, 노동조합(노조)의 법적 성격, 노동조합(노조)의 역할, 노동조합(노조) 조직체계에 따른 역할과 회의활동, 노동조합(노조) 조직강화, 노동조합, 노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노동조합의 필요성

Ⅲ. 노동조합의 법적 성격
1. 노동조합의 사단성(社團性)
2. 노동조합의 법적 준거(準據)의 따른 학설
1) 임의단체설
2) 민법상 사단설
3) 헌법상 단결체설(생존권설)
3. 노동조합의 기능(機能)에 따른 학설
1) 공적단체론
2) 자기결정권설

Ⅳ. 노동조합의 역할
1. 생활과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생존권 쟁취 활동
2. 노동법개정 등 각종 법․제도 개선투쟁
3. 정치․경제․사회 민주화를 위한 활동
4. 산별노조 건설과 노동자의 정치세력화

Ⅴ. 노동조합 조직체계에 따른 역할과 회의활동

Ⅵ. 노동조합 조직강화
1. 기관과 체계의 올바른 운영
2. 정확한 조직상태 분석에 기초하여 사업계획 수립
1) 노조 조직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
2) 사업계획은 가능한 구체적으로 분명하게 수립
3. 조직강화는 현장 조직강화로 부터
1) 현장에 대한 노동조합의 관장력 향상
2) 현장활동 강화를 위한 조직체계 수립
3) 현장의 조직상태에 맞는 조직활동방안 수립
4) 사업계획의 실천정도에 대한 분명한 평가를 조직

본문내용

짓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3) 현장의 조직상태에 맞는 조직활동방안 수립
조직활동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결국 조합원의 의식을 강화하여 노조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내고, 폭넓은 간부층 형성으로 노동조합이 꿈틀거리며 움직일 수 있는 주체적인 힘을 쌓아 나가는 과정이다. 예를들어 조합원들이 노동조합의 행사와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현장 내 조합원의 불만과 요구 중에서 부서 자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부서 내에서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힘과 조직력을 키워내는 과정인 것이다.
이러한 조직강화를 이뤄내기 위해 어디서 부터 무엇을 실천할 것인가? 많은 간부들이 ‘참신하고 좋은 방안’ 을 고민한다. 그러나 이 ‘좋은 방안’은 다른 어느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노동조합의 현실 속에 있다. 구체적인 사업장 현실 분석 속에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아내고, 이를 사업계획으로 구체화시켜야 한다. 조직강화 방안에 대한 확실한 대답은 바로 우리가 일하고 있는 현장과 노동조합 속에 있다. 노동조합 조직강화 방안이 특별한 묘책이 아니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노조의 조건과 특수성에 걸맞는 아주 구체적이고 살아있는 사업계획과 실천방안이 필요한 것이다.
조합원과 함께 하려는 기본적인 자세와 관점을 확실히 하면서, 우리 사업장의 특수성, 조합원 정서상의 특징 등을 세밀히 파악하여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면 좋은 조직강화 방안을 찾을 수 있다.
또 다른 노조의 훌륭한 조직강화 사례를 활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업장의 규모가 백명도 안되는 노조와 만여명의 조합원이 있는 노조와 조직사업 방식이 같을 수 없으며, 여성?남성 사업장에 따라 조직방안이 다르기 때문에 타 노조의 사례가 바로 우리 노조의 활동계획으로 직 수입되기는 어렵다. 그러나 다른 노조의 사례를 우리 노조의 주체적 조건에 걸맞게 창조적으로 재구성할 수는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훌륭한 조직강화의 사례와 방안들이 발굴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장의 다양한 소모임 활동과 교육선전 활동의 결합, 헌신적인 상집과 대의원의 활동 등 작은 사업이라도 성과있게 조직해낸다면, 이런 사업들이 전체적으로 융화되면서 노동조합이 활동기풍이 바뀌고 조합원들이 노조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노조로 재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마창지역에 있는 신동광학노조는 조합원이 200여명인데 조합원 교육시간이 없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점심시간을 이용한 현장토론을 통해 조직력을 강화시켜 온 노동조합이다. 일반적으로 점심시간에 조합활동을 하는 것이 과연 쉽겠는가라는 의문을 떨치고, 91년 부터 임,단투 문제로 점심시간 현장토론을 해온 이후 한달에 2번 격주 수요일에 현장토론을 해 왔다. 노조는 현장토론을 앞두고 화요일에는 대의원회의를 통해 안건을 검토하고, 교선팀에서는 현장토론 때 조합원들이 볼 교육지를 만들었다. 신동광학 노조는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현장토론을 통해 조합원 교육 및 임,단투시 요구수렴 및 준법 투쟁 전술 등 노동조합의 여러 가지 방침 결정을 조합원 의견 수렴을 통해 진행해 왔다. 이러한 현장토론과 소벽보 작업, 조합원 요구를 즉각 해결하려는 집행부의 자세 속에서 노동조합 조직력을 강화시킨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서울의 00노조의 경우, 아무리 교육을 하고 강연회를 잡아도 신입 조합원들이 참석하지 않아 조합원들이 관심을 보이는 농구대회를 실시했더니, 응원단을 포함하여 많은 조합원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물론 농구대회에 한 번 잘했다고 조직이 갑자기 강화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해서 조합원 취미모임을 구성하고, 그 취미모임에 노조 간부가 같이 참석하여 이 조합원들이 점차 노조의 각종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한다는 장기적 목표에 입각한 사업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계기, <작지만 소중한 계기>를 놓치지 않고 조직사업으로 만들어 나가는 노조 간부의 활동력과 적극적인 자세일 것이다.
울산의 현대정공 노조는 집행부와 부서 집행위원, 운영위원(소의원)을 포함한 공식 조직과 비공식 조직(부서동지회)이 상호의 역할을 구분하고 또 지원하면서 노동조합 조직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정공 노조는 2,000여 조합원이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 부서별로 10명당 1명의 운영위원이 부서별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의 문제를 토론하며, 1개 분임조에 3-4명을 기준으로 다시 세분하여 팀장을 두어 동료간의 어려움으로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현장을 조직적으로 꾸리고 있다.
한편 적극적인 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는 <부서동지회>에서는 부서에 따라 10-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며 자체적인 교육?토론으로 부서의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결정된 방침을 공식조직을 통해 관철시켜 나간다.
즉 현대정공 노조는 비공식 조직과 공식조직이 서로 결합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팀장과 운영위원, 대의원 체계를 세부적으로 구성하여 현장 조직을 튼튼하게 꾸려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조합원 교육과 현장토론, 간부교육, 부서별 체육대회와 취미모임으로 조직을 활성화시켜왔다.
즉 조직의 규모와 특성, 조건에 걸맞는 조직사업 방법은 그 현장에서 일하는 간부가 가장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구상할 수 있는 것이므로, 좋은 방법이 없다고 고민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 노조의 조건에 적합한 창조적이고 참신한 방법을 현장에서부터, 조합원의 요구와 정서로부터 발굴하려는 자세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동료들과 함께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전개해 나간다면 분명히 조직강화의 결실을 맺어낼 수 있을 것이다.
4) 사업계획의 실천정도에 대한 분명한 평가를 조직
사업계획에 기초해서 그동안의 사업을 평가해 보자. 구체적으로 사업을 계획할수록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만약 실천하지 못했다면 노동조합의 조건에 걸맞지 않는 무리한 계획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할 수 있었으나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또는 아직 진행중이기에 좀 더 꾸준한 실천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인지 분명하게 평가한다. 결과적으로 사업계획 수립할 때와 지금까지의 실천 속에서 변화 발전한 것과 남겨진 과제를 명확하게 정리한다.

키워드

노동조합,   노사관계,   노동운동,   노동조합운동,   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