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작가 소개
2. 도스토예프스키의 유명한 일화
3. ‘죄와벌’의 줄거리
4.작품소개 및 해설
5.등장인물의 소개
6.작품의 심층분석 - 꿈
1. 늙은 말을 죽이는 꿈
2. 오아시스 꿈
3. 노파를 살해하는 꿈
7. 결론 및 마무리.
2. 도스토예프스키의 유명한 일화
3. ‘죄와벌’의 줄거리
4.작품소개 및 해설
5.등장인물의 소개
6.작품의 심층분석 - 꿈
1. 늙은 말을 죽이는 꿈
2. 오아시스 꿈
3. 노파를 살해하는 꿈
7. 결론 및 마무리.
본문내용
의 불안한 심리가 사막에 비유되었으며 이러한 갈등과 고통속에서 자신의 이데올로기를 버려야만 자유로워 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3. 노파를 살해하는 꿈
그에게 맞아 죽은 노파가 그를 보며 웃고 있다. 그래서 라스콜리니코프는 그 노파를 계속 때리게 되는데 때리며 때릴수록 주의사람들의 웃음과 소리들이 커져만 간다. 그러면서 많은 군중들이 그를 보게 된다. 이것은 살인이 폭로될 전조이다. 즉, 그가 전당 포 노파를 죽인 것에 대해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을 암시한다. 이 작품에서 꿈은 라스콜리니코프의 심리상태를 표출하는 점과 뒤에 일어날 사건에 대한 복선이라는데서 커다 란 의미를 지닌다.
7. 결론 및 마무리.
‘사람이 죄를 범했을 때, 그 죄를 속죄하는 길은 죄를 참회하는 마음과 그죄를 용서하는 신의 사랑이다.’
죄와 벌은 한 인간의 정신적 파멸과 갱생의 과정을 살펴보면서 나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죄와 벌의 관계와 그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벌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죄의 뒷면인 것이다. 법에 의해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죄지은 마음에서 스스로 자신을 옭아매는 것이 바로 벌인 것이다. 이것은 죄지은 마음이 용서받기 이전에는 끊임없이 정신을 속박하는 것이며 그것만으로도 한 인간이 죄 값을 치르게 하는 것이다.
또한 라스꼴리니꼬프의 살인을 가장 단순하게 목적과 수단의 문제로 생각해 본다면 그의 목적이 반드시 부정되어야만 할 것이 아니다. 문제는 수단이다. 설사 전당포 노파가 구더기 같은 인간일지라도 그 존재(생명)를 앗아도 좋다는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다. 라스꼴리니꼬프는 범행을 저지른 뒤에야 후회하고 이 진리를 깨닫는 것이다. 그러나 현세의 나폴레옹들은 결코 후회 따위는 하지 않는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전쟁, 혁명, 건설 등 어느 것이나 목적을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목적은 이상이니까 언제나 미화되기 쉽다. 정의의 여신의 축복을 받고 있다. 그런데 그 목적을 위해 몇 억이라는 인간이 수단으로 화해 버린다. 인간으로서의 자유를 빼앗겨 버리고 마는 것이다.
이 소설에서 좀더 근본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은 아마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는 물론 몇 세기가 지난 후에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일 수도 있다. 그 자신의 존재가 이미 목적이라는 인류의 이념은 수많은 나폴레옹들에 의해 짓밟혀 왔고, 미래에도 나폴레옹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물론 만인 중에 한 사람도 남김없이 모두 ‘나자로의 부활’을 긍정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자로는 부활되어야 한다는 세찬 소망은 만인의 가슴속에 다 간직되어 있다. 그 소망을 품고 있는 한 라스콜리니코프의 이야기는 영원히 읽혀질 것 같다. ‘죄와 벌’이라는 작품이 발표된지 이미 백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현대의 독자들에게 실감 있게 받아들여지고, 지금 나를 비롯한 수많은 학생들이 이 소설을 공부하며 공감하려는 것은 바로 그것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인간의 나약함과 이중성을 그린 죄와벌. 종교,철학,사회의 문제가 어울어진 이 시대의 최고의 명작이다.
3. 노파를 살해하는 꿈
그에게 맞아 죽은 노파가 그를 보며 웃고 있다. 그래서 라스콜리니코프는 그 노파를 계속 때리게 되는데 때리며 때릴수록 주의사람들의 웃음과 소리들이 커져만 간다. 그러면서 많은 군중들이 그를 보게 된다. 이것은 살인이 폭로될 전조이다. 즉, 그가 전당 포 노파를 죽인 것에 대해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을 암시한다. 이 작품에서 꿈은 라스콜리니코프의 심리상태를 표출하는 점과 뒤에 일어날 사건에 대한 복선이라는데서 커다 란 의미를 지닌다.
7. 결론 및 마무리.
‘사람이 죄를 범했을 때, 그 죄를 속죄하는 길은 죄를 참회하는 마음과 그죄를 용서하는 신의 사랑이다.’
죄와 벌은 한 인간의 정신적 파멸과 갱생의 과정을 살펴보면서 나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죄와 벌의 관계와 그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벌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죄의 뒷면인 것이다. 법에 의해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죄지은 마음에서 스스로 자신을 옭아매는 것이 바로 벌인 것이다. 이것은 죄지은 마음이 용서받기 이전에는 끊임없이 정신을 속박하는 것이며 그것만으로도 한 인간이 죄 값을 치르게 하는 것이다.
또한 라스꼴리니꼬프의 살인을 가장 단순하게 목적과 수단의 문제로 생각해 본다면 그의 목적이 반드시 부정되어야만 할 것이 아니다. 문제는 수단이다. 설사 전당포 노파가 구더기 같은 인간일지라도 그 존재(생명)를 앗아도 좋다는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다. 라스꼴리니꼬프는 범행을 저지른 뒤에야 후회하고 이 진리를 깨닫는 것이다. 그러나 현세의 나폴레옹들은 결코 후회 따위는 하지 않는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전쟁, 혁명, 건설 등 어느 것이나 목적을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목적은 이상이니까 언제나 미화되기 쉽다. 정의의 여신의 축복을 받고 있다. 그런데 그 목적을 위해 몇 억이라는 인간이 수단으로 화해 버린다. 인간으로서의 자유를 빼앗겨 버리고 마는 것이다.
이 소설에서 좀더 근본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은 아마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는 물론 몇 세기가 지난 후에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일 수도 있다. 그 자신의 존재가 이미 목적이라는 인류의 이념은 수많은 나폴레옹들에 의해 짓밟혀 왔고, 미래에도 나폴레옹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물론 만인 중에 한 사람도 남김없이 모두 ‘나자로의 부활’을 긍정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자로는 부활되어야 한다는 세찬 소망은 만인의 가슴속에 다 간직되어 있다. 그 소망을 품고 있는 한 라스콜리니코프의 이야기는 영원히 읽혀질 것 같다. ‘죄와 벌’이라는 작품이 발표된지 이미 백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현대의 독자들에게 실감 있게 받아들여지고, 지금 나를 비롯한 수많은 학생들이 이 소설을 공부하며 공감하려는 것은 바로 그것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인간의 나약함과 이중성을 그린 죄와벌. 종교,철학,사회의 문제가 어울어진 이 시대의 최고의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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