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 성 실현 및 추구를 위한 혼전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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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도입 : 혼전성관계에 관한 고찰의 중요성 및 필요성

2. 본론1 : 혼전성관계
1) 혼전성관계의 개념 정의 및 설명
① 국어사전에서의 정의
② 백과사전에서의 정의
2) 성 문화에 따른 혼전성관계 실태
① 동양적 성 문화에 따른 혼전성관계 실태
② 서구적 성 문화에 따른 혼전성관계 실태
③ 세계화에 따른 문화변동으로 인한 혼전성관계 실태

3. 본론2 : 성에 관한 세 가지 입장에서 본 이상적 성
1) 성에 관한 여러 윤리적 입장들에 관한 비판적 이해
     ① 보수주의 입장
② 자유주의 입장
③ 중도주의적 자유주의 입장
2) 보수주의와 중도주의를 통해 본 이상적 성 추구

4. 본론3 : 이상적 성을 추구하기 위한 혼전성관계
1) 혼전성관계에 관한 비판적 이해
2) 나의 견해

본문내용

도덕적 의무로 만들려는 무리한 시도이다.
사랑은 성의 가치들 중 단지 하나일 뿐이며, 사랑을 성의 본질적 가치로 보는 것 역시 많은 성적 이상들 가운데 단지 하나일 뿐이다. 도덕적 성의 조건으로서 사랑을 배타적으로 강조하는 성 도덕은 결과적으로 자유롭고 다양한 성적 이상의 추구를 배제할 수밖에 없다. 그러한 성 도덕은 다원주의적 시대 상황과 조화되기 어렵다.
사랑을 도덕적 성의 기준으로 내세우기보다는 오히려 사랑의 전제 조건인 인격 존중(respect for persons)을 도덕적 성의 기준으로 요구하는 것이 중도주의 성 윤리로서 더 유망하다. 사랑의 전제 조건인 인격 존중은 의무로 요구하고, 사랑은 덕으로 남겨두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사랑과 결부되지 않더라도 인격 존중의 기준은 그 자체만으로도 도덕적 성의 기준이 될 수 있다.
2) 보수주의와 중도주의를 통해 본 이상적 성 추구
성적 활동이 도덕적으로 허용되기 위한 필수 조건은 책임과 인격 존중이다. 성행위의 결과에 대해 사전, 사후적으로 책임을 다하고, 성 관계에서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는 성은 도덕적으로 허용 가능하고, 그렇지 않은 성은 도덕적으로 허용 불가능하다. 성행위의 결과에 대한 책임과 성 관계에서의 인격 존중, 이 두 규범은 우리가 개인적으로 또는 집단적으로 어떤 성적 이상을 가지고 있는가와 무관하게 성적 활동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의무이다.
책임과 존중, 두 규범은 성행위의 결과에 대한 책임능력이 점증하는 현대적 상황에서 최대의 수용 공리를 산출하는 성도덕의 규칙들이다. 따라서 책임과 존중의 규칙은 공리주의적으로 정당화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입장은 인격 존중의 규범을 근간으로 성적 활동을 규제한다는 점에서 칸트 윤리학의 전통과도 조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책임과 인격 존중의 의무가 성에 대한 도덕적 요구의 전부는 아니다. 그것은 단지 도덕적이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일 뿐이다. 이 점만 유의한다면 이상적인 성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4. 본론3 : 이상적 성을 추구하기 위한 혼전성관계
1) 혼전성관계에 관한 비판적 이해
과연 혼전 성 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인가? 진실로 성은 자유롭게 추구되어도 좋은 것인가? 그렇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인간의 모든 일이 다 그러하듯이 성적 행위도 인간의 이상적 삶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과 연계되어 있는 것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성은 정신적, 육체적 느낌 위에 놓여 지는것이다. 성적 교섭의 과정 속에서 인간은 정신적 행복감을 느끼고 육체적 쾌락을 경험하게 된다. 과거의 인류 역사 속에서는 성이 주로 의무에 구속되어 있었고 쾌락의 측면은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는 그 관계를 역전시켰다. 현대의 성은 의무보다는 쾌락 쪽에 무게 중심이 옮겨진 것이다. 그리고 쾌락 중에서도 육체적, 감각적 느낌으로 주어지는 쾌락 쪽에 경사되어 있는 것이다.
쾌락을 추구하려는 성일 경우에는 의무로부터 자유로울수록 감각적 쾌락의 정도는 커질 것이다. 미혼 남녀의 육체적 접촉은 어떤 무엇보다도 감각적 자극의 수치를 높여 준다. 미혼 남녀는 성적자극에 익숙하지 않기 마련이므로 사소한 손길 하나로도 절정의 자극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쾌락으로서의 성은 현대인의 새로운 신앙이 되어 있다. 그것은 미혼인 남녀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성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쾌락의 측면을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성이 쾌락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해서 마구잡이로 성을 추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인간의 삶은 쾌락을 추구할 수 있지만 쾌락이 목표는 아니기 때문이다. 쾌락은 중요한 고려사항이지 인생의 지표는 아닌 것이다.
종족 번성을 위한 숭고한 의미를 지닌 성, 인간다운 삶의 방식을 추구해야 하는 임무를 지니는 생활의 한 측면으로서의 성이란 우리가 향유해야 하는 성행위의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하는 기본적 요건이다. 이런 요건 위에서 우리는 성적 자유와 성적 쾌락을 향유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요건 위에서 추구되는 성적 자유와 쾌락은 혼전성관계 속에서도 우리를 즐겁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인간답게 해준다.
2) 나의 견해
전통적 성 윤리는 혼전의 성을 금기로서 엄격히 규제해 왔다. 그러나 성의 개방에 따른 순결 의식의 희석화와 더불어 혼전의 성은 금기가 아니라, 하나의 기회처럼 인식되고 있으며, 자유로운 성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자유로운 성이라고 할 지라도 성적 활동에 따르는 일정한 의무 즉, 책임과 존중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없다고 본다. 혼전의 성도 책임과 존중의 의무에 구속된다. 존중과 책임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혼전의 성은 그것이 아무리 성적 자유의 이상을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도덕적으로 정당화되지 않는다. 하지만 비록 혼전의 성이라고 하더라도, 당사자들이 서로를 단순한 수단으로 대하지 않고, 상대방의 성적 욕구나 취향을 호혜적으로 존중 할 뿐만 아니라, 관련된 당사자에게 해악을 가하지 않고, 적절한 피임 조치를 취함으로써 책임 있게 행동한 다면, 혼전의 성은 추구할만한 것이라 본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성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갖추고 이루어질 수 있으며, 단순히 쾌락 추구로서의 성은 아니라고 본다.
5. 결론 : 혼전성관계에 관한 정리, 고찰의 의의
보수주의적인 입장을 고수해온 우리나라의 성문화 역시, 세계화의 물결을 타고 점차 개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위에서 이루어지는 혼전성관계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즐거움만을 위한 관계로 인해 무책임하게 죽어가는 생명들은 생명경시풍조로 연결되고 있다.
따라서 혼전성관계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대를 떠나,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책임을 전제로 이루어지는 성문화를 정착시켜야 할 것이다.
단순한 쾌락추구만이 아닌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갖춘 혼전성관계를 토대로 무방비 무책임 속에 자신을 내 던지지 말고, 단순한 쾌락추구만이 아닌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갖춘 혼전성관계를 바탕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수 있는 성문화가 정착한다면 그게 바로 가장 이상적인 성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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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2.10
  • 저작시기20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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