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실과 개정교육과정에 근거한 교과서 만들기

목차

교과서 단원 선정 이유
교과서 계발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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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과 교과서 만들기 ◐
◆ 선택한 단원
개정교육과정 -6학년
대단원 명: 간단한 생활 용품 만들기
소단원 명: 손바느질로 용품 만들기
◆ 소단원 선택 이유
개정교육과정에서 ‘간단한 생활 용품 만들기’ 단원은 바느질을 실습하는 단원으로, 현재 7차 교과서 5학년의 8단원에 실려 있는 내용이다. 이 단원에서는 바느질의 기초 기능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 용품을 창의적으로 계획하여 만들어 봄으로써, 바늘의 사용 방법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 능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데 목표를 둔다.
학생의 발달 특성상 실과 교육이 이루어지는 초등학교 5,6학년 아동기에는 손의 소 근육 힘과 손동작의 속도 및 유연성이 발달하여 도구를 다루는 일을 충분히 수행해 낼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의 학생들은 바늘과 실을 다루어 기초적인 바느질 능력을 익히고, 생활용품을 만드는 과정을 흥미를 가지고 해낼 수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소질을 발견하고 나아가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현재 7차 교과서에서는 6학년 때, ‘재봉틀 다루기’를 학습하고 있다. 그러나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재봉틀 다루기’ 단원 대신에 손바느질과 바느질 도구를 이용해서 간단한 생활 용품을 만드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는 물질 만능 사회, 소비 중심 사회에 살아가는 아동들로 하여금 물질문명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근본 바탕은 인간의 노작 활동의 결과라는 점을 알고, 비록 서툴지만 자기 힘으로 생활 용품 제작을 계획하고 순서에 따라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일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과 근로 중시, 절약하는 태도,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함이라고 본다.
따라서 ‘손바느질로 용품 만들기’ 소단원을 교과서로 구성한 이유는, 아동이 자신의 힘으로 덧소매, 주머니, 받침 등의 생활에 유용한 용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자신의 힘으로 생활 용품 제작의 계획부터 수행, 그리고 평가까지 스스로 해 보도록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어머니께서 바느질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기만 했었던 아동에게 자신도 바느질을 할 수 있다는 데에 흥미를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개정 교육과정의 새로운 교과서는 바느질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준비물과 기초 바느질을 익힌 후에, 자신이 만들 생활 용품을 계획, 수행, 평가하는 일련의 과정을 아동 스스로 거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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