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로 살펴본 문화충격과 문화상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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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문화충격과 문화상대주의의 개념
1) 문화충격
2) 문화 상대주의
2. 식문화에 있어서의 문화충격
1) 역사적 차이로 인한 문화충격
2) 종교적 차이로 인한 문화충격
(1) 이슬람의 돼지고기 금지
(2) 힌두교의 쇠고기 금지
3) 동일국가내의 시간적 차이에 의한 문화충격
3. 문화충격의 해소방안 및 문화상대주의에 대한 인식확대의 필요성

Ⅲ. 결 론

◈ 참고문헌 ◈

본문내용

반대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6.25이래로 급속히 서구나 미국문화에 큰 영향을 받아왔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의 문화적 규범과 가치관에 의해 걸러진 새로운 문화로 정착되어 오고 있다. 이렇게 본다면 일본문화의 개방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일본문화를 무조건 배척할 것이 아니라, 일본 문화 속에 들어가 그 문화를 이해하고 평가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자국의 문화적 지식과 배경만을 내세우기보다는 다른 문화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인정하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문화의 다양성 인정과 공존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결국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한다는 것은, 모든 문화의 향유자들이 평화롭고 조화롭게 살기 위한 전제가 된다. 이는 사회를 단위로 놓고 볼 때 자기와 개성이 다른 타인의 존재를 인정해야만 공동체가 성립, 유지될 수 있다는 사실과도 일맥상통한다. 이른바 국제화 시대, 정보화 시대로 문화교류가 활발해진 요즘, 우리는 문화가 어떠한 것이든지 나쁜 것이 없다고 인식해야할 필요성이 크다. 따라서 나름대로의 생활 방식에 적합하도록 발생한 문화를 어느 민족 또는 어느 지역의 문화가 더 낫다 또는 낫지 않다고 따져서는 안 되며, 곧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문화 상대주의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
Ⅲ. 결 론
문화란 인류에서만 볼 수 있는 사유, 행동의 양식 중에서 유전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에 의해서 소속하는 사회(협동을 학습한 사람들의 집단)로부터 습득하고 전달받은 것 전체를 포괄하는 총칭을 말한다. 우리는 이러한 문화 중 식문화를 중심으로 문화의 상대성에 대하여 조사해 보았다.
우리나라의 개고기에 대해 비난을 한 프랑스의 ‘브리짓 바르도’라는 영화배우가 동물보호운동에 열성적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인종차별주의자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것이 그녀의 결정적인 모순이다. 남의 개고기 문화에 대해 야유를 퍼붓고 야만인이라고 우길 일은 아니다. 문화라는 것은 서로의 다양한 경험에 의해서 축적되고 발전해 온 현재이기 때문에 지금의 나를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문화라는 것은 우열이나 높낮이를 구별할 문제가 아니다. 프랑스는 곡창지대였기 때문에 수많은 음식이 다양하게 발전하였지만 영국이나 독일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프랑스처럼 요리가 다양하지 못하다. 돼지 한 마리를 잡으면 독일은 어느 한 부위도 버리지 않고 모두 요리를 해서 먹는다. 그것은 농사를 짓기에 너무도 척박한 농토였기 때문에 나타난 독일의 문화이다. 우리도 남들이 먹지 않는 돼지와 소의 부위까지도 요리법이 발달해 있다. 그만큼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기회가 적기 때문이다. 과거 원나라의 간섭이 심했던 고려시대에 원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축의 도축 기술이 부족해서 피를 흘리고 내장을 터뜨려 고기 맛이 없어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내장도 고스란히 발라내는 도축기술을 가르쳤다는 기록이 있다. 몽골인 들이야 목축을 통해 삶을 영위하는 민족이었으니 당연히 도축기술도 발전했겠지만 농사일이야 어찌 우리만 했을까? 독일이 맥주가 발달하고, 중국이 차 문화가 발달한 것은 물속에 석회질 과 같은 불순물이 많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것이 문화의 상대성이다. 그러한 상대성을 인정하지 않고 내가 서있는 자리에서 남을 평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내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내 말에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해서 남을 악의 축이니, 테러지원국이니 하는 부시와 브리짓 바르도의 공통점은 편견과 아집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다. 타인의 문화와 행동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나보다 열등하다는 근거는 전혀 없다. 나와 타인에게는 상대성이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로의 문화적 상대성을 인식한다면 현대의 문화 다원주의적 세계에서 서로의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토대로 자신의 문화를 상대에게 알리는 데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은 작게는 국내적으로 크게는 세계적으로 문화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것이다.
◈ 참고문헌 ◈
마빈 해리스. {음식문화의 수수께끼}. 한길사, 1992.
황문웅. {중국의 식인문화}. 교문사, 1992.
김용환. [문화상대론의 한계와 개고기 식용의 문화비평], {강원인문논총}. 10집, 2002.
정진홍. [종교와 음식문화], {종교학 연구}, 1995.
노양진. [다원주의적 문화 해석], {철학연구}, 2007.
최성락. [사회학, 문화의 절대성과 상대성], {고시계}. 통권 제404호,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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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2.15
  • 저작시기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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