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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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철학이론에 대해 더 많은 설명을 듣게 된다. 아도르노의 말에 따르면 예술은 진리를 소유할 수 있으나 그것을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철학은 진리를 표현할 수 있으나 소유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 말 속에는 철학과 예술과 모던의 성좌가 적절하게 표현되어 있다. 오늘날 예술은 자기가 소유한 진리를 표현하기 위해 철학을 필요로 한다. 과연 이것은 무엇의 징후인가? 칸트 예술철학의 원동력은, 미적인 것의 자율성, 욕구와 도덕적 의무와 인식으로부터 그것의 독립성을 확립하고자 한 것이다. 칸트는 스스로 자연의 미에 직접적인 관심을 갖는 것은 언제나 선한 영혼의 징표라고 말했다. 그러나 예술미에 대한 관심은 허영심으로 더럽혀져 있을 수도 있기에, 이 의미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자연미를 향수 하기 위해 자연 속에서 합목적성과 조화를 발견해야 한다. 이것은 도덕 법칙에서 표현되는 우리 내부의 이성과 유사한 우주적 이성의 표현으로 인지된다. 따라서 미는 도덕적 질서의 한 상징으로 여겨질 수 있다. 이러한 도덕적 질서가 "정신으로 하여금 감각인상을 통해 획득되는 쾌의 단순한 감수성을 넘어 어떤 고귀함과 고양감을 의식"하게 해주는 미적 능력의 진정한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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