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병 케이스 스터디

목차

문헌고찰
1.정신분열병이 생기는 이유
2.정신분열병의 증상
3.정신분열병의 진행 경과
4.정신분열병의 치료
5.정신분열병의 약물 치료
6.가족 중에 환자가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

간호사정
1.임상검사
2.약물
3.Problom
4.Premobid Personality
5.인격발달 상태
6.간호진단
7.간호계회
8.간호수행
9.간호평가

결론

본문내용

런트 학원에 다니겠다고 하여 어쩔수 없이 학원비를 대 주었고 1 ~ 2달 다닌 후 그만 두었다. 청주로 내려와 청년극단에 가입하고 그때서야 처음으로 자신감에 차고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연극활동에 몰입하였다고 한다. 몇 개월 지난 후 여름 영화 개그맨의 출연진을 뽑는다는 말을 듣고 본인이 갈 길이란 생각에 머리도 염색하고 안경도 바꾸며 다소 들뜬 모습으로 연습을 했다고 한다. 1차 시험에선 합격했지만 2차에서 많은 조명과 사람들을 보고 대사도 다 잊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탈락했다고 한다. 며칠동안 잠도 안 자고 밥도 먹지 않고 가만히 뜬눈으로 지새다 다시 청년극단에 나갔다고 한다. 점점 말수가 적어지고 우울하고 가슴이 답답해지기 시작했고 잊고 지내던 과거의 죄책감들이 생각나고, 고교시절 아이들에게 놀림 당했던 일도 생각나면서 이렇게 죄 많은 자신을 사람들이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다. 극단에서 월급으로 받은 20만원을 아버지에게 현금으로 바꾸어 달라고 하고 서울로 도망을 갔다고 한다. 이튿날 대구역 쪽에서 아들의 전화를 받고 밤에 무작정 전화대로 아들을 찾으러 간 아버지를 보고 “나를 죽이려 한다”며 도망가고 움츠리고 머리를 유리에 부딪히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 간신히 붙잡아 청주로 데려왔다고 한다. 이틀동안 식사도 하지 않았고 돈은 모두 옷을 사는데 써 버린 상태라고 한다. 한의원에서 며칠 치료를 받고 안정되는 듯 보이다 갑자기 집안 물건을 다 부수고 문을 잠그며 “무섭다” “누가 나를 죽이려한다”며 두려워했다고 한다. 아버지의 느낌에 아들의 눈동자가 아닌 것처럼 느껴져 아는 사람의 소개로 순천향 NP에 입원을 시켰다고 한다.
＃4MA
2 ~ 3달 약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 기능대 전자공학과 1학년 과대표를 맡았고 대표 일을 하며 “MT 장소를 알아봐야 한다” “힘들다”며 약을 먹는 것을 거부하고 학교도 가기 싫어하였다. 학교를 간다고 얘기했으나 집에서 잠만 자고 학교도 가지 않고 지냈다. 더운날 모직 모자를 쓰고 다니며 귀를 덮고 다녔고 선글라스를 집에서도 쓰고 밖에서도 썼다. 우산을 쓰고도 햇빛을 가리기 위해 쓴다고 얘기하고 극단교수가 우리 집에 왔는지 안 왔는지 물어본다. 교수를 죽여 버리겠다고 얘기한다.
＃2MA
약을 다른데 타서 먹이다 들키게 되고 나서 “약속을 어긴다” “약 먹여서 살 찌운다” “연기를 하려면 살을 빼야 하는데...” 하며 약에 대한 혐오감을 표시한다. 잠을 2 ~ 3시간 밖에 자지 않는다.
＃1MA
다시 약을 몰래 주다 들킨 후 주먹으로 유리창을 깨고 3 ~ 4시에 밖에 나간다. 잠을 안자며 피가 왔다갔다하게 해서 자기를 실험한다고 얘기한다.
＃3주전
새벽 3시 30분. 24시 편의점에 간다며 하나병원 ER에서 손이 아파 왔다며 1일간 입원하였다. X-ray 확인상 아무런 이상 없었고 병원에서 침대에 부동자세로 몇시간 있으며 편하다고 하며 기부스를 본인이 풀고 안 아프다며 퇴원한다. 속담, 단어에 대해 질문하고 국어 사전을 줄을 그어 가며 몇 번씩 읽는다. “나는 야누스의 두 얼굴이다”라 얘기한다. 말투가 신경질적이고 밤에 가로등 불빛이 부시다며 선글라수를 쓰고 다닌다.
＃내원당일
문을 부수고 인터폰을 부수며 폭력적이다. 엄마 사진 앞에서 대성통곡을 하라고 하며 안 하면 죽인다고 하고 자기처럼 눈물을 흘려야한다고 한다. 밖으로 나가 개신동 이××교수의 집 앞에 칼을 들고 기다린다. 교수의 딸을 사랑하는데 교수가 반대하여 교수를 죽이겠다고 한다. 자신의 팔을 칼로 긋고 있다. 병원에 입원시키면 간호사도 죽이고 정××교수도 죽이겠다고 한다.
1. 지각적, 인지적 왜곡과 관련된 사고과정 장애
☞ 장기목표 : 사고과정에 장애를 보이지 않는다.
☞ 단기목표 : 대상자는 현실에 바탕을 둔 사고를 언어화할 것이다.
간호계획
① 망상과 현실 사이의 구별을 강화한다.
② 비 위협적 태도로 솔직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제공한다.
③ 환자 행동의 내용에 대해 도전을 피한다.
④ 현실 중심적 대화와 활동을 격려한다.
⑤ 대상자와 함께 시간을 갖는다.
간호수행
① 대상자와 대화시 단순하고 명료한 언어를 사용하였다.
② 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망상을 경청하며 수용하였다.
③ 대상자가 말하는 망상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음을 말하였다.
④ 대상자와 함께 TV나 신문을 보며 대화하였다.
간호평가
처음 대상자와 대화를 할 때에는 특이적인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국어 사전을 줄을 그어가며 읽고 있었고 행성이 영어로 무어냐 물었고, 철자를 물었다. 그리고는 철자가 ET로 끝난다며 ET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하였다.
2. 정신과 약물의 부작용과 관련된 활동의 지속성 장애 위험성
☞ 장기목표 : 활동이 증가한다.
☞ 단기목표 : 잠이 많이 오고 활동의 감소는 일시적임을 안다.
간호계획
① 처방된 항정신성 약물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사정한다.
② 일상생활에서 수행할 수 있는 환자의 능력을 사정한다.
③ 약물의 부작용에 대해 교육한다.
간호수행
① 약물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수면과다, 활동 저하 등이 올 수 있음을 설명하 였다.
② 환자의 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병에 대한 인식정도를 사정하였다.
③ 활동이 감소하는 것은 약물의 부작용으로 올 수 있고 일시적임을 설명하였다.
간호평가
대상자 조△△씨는 아침에도 일어나지 못하고 거의 누워있는 양상이 관찰되었다. 각종 활동요법에 참여하기를 권유하였으나 병실에 누워있거나 DAY ROOM으로 나와 활동을 하여도 타 환자들과 대화를 한다거나 쇼파에 누워 TV를 보는 등 활동요법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해 보였다. 활동을 격려하였으나 여전히 증가되지 않음이 관찰되었다.
결론
처음 정신과 실습을 한다고 했을 때 솔직히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막상 환자들과 접촉하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신과라는 이유만으로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렇게 생각했던 나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오히려 여전히 맑고 순수한 모습들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고 그러한 그들의 순수함이 부럽기도 했다. 또한 각종 활동요법들이 환자들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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