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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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프로타고라스 인간 척도론

2. 헤라클레이토스 만물 유전론

3. 현상과 실재가 어떻게 다른가?

4. 영혼과 육체의 차이와 연관성(플라톤에서)

5. 플라톤의 이원적 세계

6. 그리스 신과 크세노파네스 신은 어떻게 다른가?

7. 파르메니데스의 존재의 길과 비존재의 길을 설명하라.

8. 오르페우스교에서 영혼의 정화가 왜 필요한가?

9.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에서 영혼의 정화 의미

10. 플라톤의 생성계의 특징

11. 플라톤이 비존재의 존재를 주장하게 된 근본적 원인은?

12. 플라톤은 유물론과 관념론의 대립을 어떻게 보는가?

13. <어떤 의미로서 있는 존재>를 설명하라.

14. 아리스토텔레스의 제 1실체와 제 2실체를 설명하라.

15. 보편자와 개별자를 구분하고 상호 관계를 설명하라.

16. 형상과 질료를 설명하고 상호 관계를 설명하라.

17. 순수 질료와 순수형상을 설명하라.

18. 가능태(잠재태)와 현실태를 설명하라.

19. <형이상학>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떠한 학문으로 생각했는가?

20.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실체와 존재를 설명하라.

본문내용

와 플라톤이 갈라지게 되는 첫 번째 길목이 바로 여기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이렇게 비판한다.
첫째, 이데아에 존재하는 보편적인 존재는 ‘논리적인 것’이지, ‘존재론적인 것’이 아니다. 영원 불변한 ‘사람’이라는 존재는 사실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오직 논리적인 산물에 불과하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이 만들어 낸 존재일 뿐이라는 것이다.
둘째, 이데아는 사물들을 굳이 이중으로 해 놓았다. 우리가 보고 있는 사물들이 세상에 존재하는데, 그것의 이데아를 또다시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닭’의 이데아가 현실의 ‘닭’과 별반 다를 것 없이 ‘닭 그 자체’라면 번거롭게 닭 두 개를 만들어 낸 것에 불과하지 않느냐는 비판이다.
셋째, 이데아는 사물들 안에 있지 않으므로, 이데아는 사물의 본질을 설명하지 못한다. 이데아는 사물들이 있는 이 세상이 아니고 다른 세상이다. 그렇다면 이데아는 이 세상의 사물들 속에는 들어 있지 않다. 따라서 이 세상의 사물들을 통해서 이데아를 발견할 수는 없다. 그런데 사물들을 통해서 발견할 수 없는 게 이데아라면, 그 이데아는 사물을 설명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넷째, 이데아는 운동의 근원을 설명하지 못한다. 플라톤에 따르면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은 이데아의 산물이다. 그런데 이 이데아는 정적인 것이지 동적인 것이 아니다. ‘집이라는 이데아에 의해 만들어진 집은 아직 한 채도 없다.’는 것이다.
다섯째, 이데아론에 의해서 후퇴(infinite regress)가 생긴다. 현실의 세계가 이데아의 반영물이라면, 그 이데아는 또 무엇의 반영물인가? 제 3의 이데아를 만들어 낼 수 밖에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무한한 후퇴가 있게 되고, 결국 원래의 이데아는 영원히 발견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이데아란 없다’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의 결론이다.
이상의 비판을 근거로 하여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체 개념을 독창적으로 해석한다. 그가 생각하는 가장 근원적인 실체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구체적인 개별자 뿐이다. 가령 ‘철수는 사람이다’라는 명제가 있을 때, 가장 근원이 되는 실체,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제일 실체는 철수이다. 이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새로운 실체 개념이다. 그에게서 유일하게 실재적인것은 개별적인 사물이며, 이 개별적인 사물은 항상 감각적인 사물이다. 플라톤이 말한 실체, 즉 이데아는 ‘생각할 수 있는 세계’일 따름인데 반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는 ‘눈으로 볼 수 있는 세계’이다.
본래 '실체(ousia)'는 희랍어 einai의 여성 분사형으로 "자기가 소유하는 것"이라는 의미인데, 아리스토텔레스는 『범주론』에서 '실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단어의 가장 참되고, 제일적이며, 가장 명확한 의미 하에서 실체란 주체의 서술적인 것이 아니라, 항상 주체적인 것이다." 또한 『형이상학』에서 '실체'는
①단순한 물체이다.(물, 불, 흙, 공기등의 4원소와 유사한 종류인)
②동물에 있어서의 정신과 같이 내재하는 존재의 원인이다.
③모든 사물들을 개별자로서 한계 짓고, 규정짓는 것이다.
④'본질'이다.
이와 같이 설명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즉 '실체'는 모든 사물의 존재 형태 및 성격 등을 규명하려 시도하는 형이상학의 궁극적 시작점이자 종착점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이며, 곧 활동의 주체 자체이고, 미리 존재하는 어떤 주체 자체 안에서가 아니라, 자신에 의해서 자신을 근거로 하여 존재할 수 있는 것 또는 '본성'이라고 정의해야 할 것이며, J. 마리탱, 『철학의 근본이해』, 박영도 역, 서광사, 1984, pp.197-8.
언명적인 면에 있어서도 피동적인 서술 대상으로서의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주어 개념인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이었던 플라톤의 견해와는 차이가 있는 방식으로 '존재'의 문제를 다루었던 이유가 서로 다른 ‘인식’의 순서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에 기초한다. 바꾸어 말하면, 플라톤은 '존재'를 다소 관념적 경향으로 파악하여 실재적인 경향들을 무시하는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재적인 것으로부터 관념적인 것으로 파악해 나가려는 경향이 더 짙었다. 그럼에 있어서, 아리스토텔레스에게는 세계의 모든 구성원리 및 본질을 탐구하는 데에 있어 먼저 자연 세계를 기준점으로 삼아, 여기에서 형이상학적 세계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점이 바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부분 중의 하나인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형이상학』 5권에서 사물 및 세계가 구성되는 한에 있어서의 네가지의 원인을 규정하였다. "첫째는 어떤 것을 이루고 있는 구성 요소 및 물질로서의 '질료인', 둘째는 형상이나 원형으로서의 질료가 성장하거나 발전해주는 것을 규제하는 법칙으로서의 '형상인', 셋째는 운동이나 정지의 제일 근원으로서의 '운동인', 넷째는 목적이나 종국 목적으로서의 '목적인'이다." 처음 두 원인은 내적인 것으로서의 <운동되는 것>이며, 나중 두 원인은 외적인 것으로서의 <운동하는 것>이다. W.브뤼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사상』, 김진택 역, 범우사, 1987, p.65
이런 방식으로서의 원인들에 대한 네가지 분류는 곧 세계 질서의 궁극적인 원인에 대한 물음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결론인 것이다.
참 고 문 헌
송영진, 「파르메니데스의 존재론에 관하여」, 『서양 고대 철학의 세계』, 서광사, 1995.
박종원, 『서양철학의 이해』, 한울아카데미, 2000.
이창대, 『플라톤의 형이상학』, 인하대학교 출판부, 2005.
앤소니 고틀립, 『이성의 꿈』, 이정우 역, 산해, 2007.
요슈타인 가아더, 『소피의 세계』, 장영은 역, 현암사, 2000.
버트런드 러셀, 『서양철학사』, 최민홍 역, 집문당, 2001.
프리도 릭켄, 『고대 그리스 철학』, 김성진 역, 서광사, 2000.
R.M. 헤어 외, 『플라톤의 이해』, 강정인김성환 역, 문학과지성사, 1991.
J. 마리탱, 『철학의 근본이해』, 박영도 역, 서광사, 1984
J.L. 아크릴,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한석환 역, 서광사, 1992.
W.브뤼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사상』, 김진, 범우사,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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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2.18
  • 저작시기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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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4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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