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가 죽인 책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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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도리어 그런 책은 기피하고자 하는 마음이 싹틀 뻔하기도 했다. 어느 것에나 장,단점은 있으나, 이 책은 분명 장점이 더 빛나는 책이다. 내가 그 동안 달달 외우기만 했던 정보들을 재조명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고, 내가 읽지 않았던 책들을 두루 맛보게 해주어, 내가 앞으로 읽을 책들을 선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교과서는 보물창고다.
시험에 그 생명력을 빼앗기긴 했지만,
그 속에는 문명의 흐름을 바꿔놓고,
우리의 삶까지 바꿔놓은 책들이 엄선되어 있다.
하나하나 따로 섭렵하기엔 너무나 거대한
이 불후의 명작들을 한권의 책으로 생생하게 만나보자
주옥같은 원작의 명문,
알기쉬운 설명, 전문가의 명쾌한 서평은
책의 진정한 의미는 물론,
그 역사, 문화적 지평까지 손에 잡힐 듯 그려준다.”

키워드

서양문학,   교과서가 죽인 책들,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