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유산 (대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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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은진 송씨 대종가/
동춘당/
고택 /
남간정사/

본문내용

대청에 앉아 좋은 술을 한잔 걸치고 나면 절로 시 한 수를 읊조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연못과 연못 안에 있는 방장산, 방장산에 심어져 있는 오래된 버드나무와 그리고 기암괴석 그리고 은은하게 들려오는 자그마한 폭포의 낙수소리 이러한 모든 요소들이 어우러져 남간정사를 아름다운 궁전으로 만든다.
남간정사에서 나와, 우암 사적공원을 한번 둘러보았는데 우암공원이라고 만들어 놓았지만 오히려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게 만든 것 같다. 남간정사를 둘러싸고 있는 담도 최근 다시 쌓아 높게 만들어 남간정사에서 내다보는 시야를 가리고 있고, 남간정사 담밖에 인공으로 조성한 하천도 예전에는 자연스럽게 흘렀던 하천이다. 또한 이 주변의 개발로 높은 집들이 들어서 남간정사의 경관을 막고 있다. 이러한 집들이 없다면 앞은 시원하게 트여 멀리 계룡산까지 바라다 보여 마음까지도 맑게 하였을 것이다. 최근의 무분별한 개발이 남간정사를 만든 송시열선생이 의도하였던 경관들을 다 가리고 있다. 주자의 시 운곡남간에서 '구름 낀 골짜기 남쪽 양지바른 곳에 흐르는 시내'를 뜻하는 '남간'이란 말을 빌려 이름 지은 남간정사이다. 이는 자신을 주자에 비유한 것이란다. 자신을 주자에 비유할 정도로 그의 자부심이 대단했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대목이다. 최근의 무분별한 개발이 남간정사를 만든 송시열선생이 의도하였던 경관들을 다 가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 무분별한 개발이 없었을 때, 남간정사의 풍광을 생각해 본다. 시원하게 트여 멀리 계룡산까지 바라다 보여 마음까지도 맑게 하였을 것이다.
‘보존한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존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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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1.09
  • 저작시기2007.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6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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