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About a Boy 를보고 등장인물의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분석

목차

1, 선정 이유
2. 캐릭터 분석
3. 줄거리
4. 작품속의 커뮤니케이션이나 대인관계 분
마커스와 사회
마커스와 피오나
마커스와 윌
윌과 사회
윌과 레이첼
레이첼과 알리
5. 종합정리

본문내용

한다는 강박관념에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고, 물질적으로는 풍부했지만 가정의 사랑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윌은 자라서도 다른 사람과 깊은 관계(특히 결혼, 가족으로 이어지는)를 거부하게 된 것이다. 어쨌거나 윌도 마커스를 만나면서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껍데기를 벗어내야 진짜 어른이 된다. 처음에는 집에 자꾸 찾아오는 마커스가 귀찮기는 하지만 “집엔 별 일 없니? 그 일(엄마의 자살) 때문에 괴롭지 않니?”하며 마커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소년의 건조한 대답에도 “힘들겠구나”라며 말을 건냈다. 그날 마커스는 웃으며 생각한다. ‘내 두려움이 쓸데없는 게 아니구나’라고. 이렇듯 작은 관심과 공감은 서로에게 진심으로 다가서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윌은 마커스 덕분에 상대방에게 거짓말로 호감을 얻으려던 버릇을 버리고 레이첼에게 자아노출을 할 결심까지 한다. 결과는 예상대로 실패였고 그 이후 다시 힘들어하는 마커스를 외면하고 본래의 이기적인 생활로 돌아가지만 나중에 깨닫는다. "걱정하는 마커스가 난 걱정되요". 윌의 마음속에 마커스라는 소년이 들어온 것이다. 이렇게 소통은 사이를 깊게 하고, 깊은 관계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능케한다. 윌이 마커스를 필요로하는 과정이 너무도 설득력 있었던 것은 필요할때만 찾는 관계가 아닌 유대라는 서로의 이끌림에서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장면 장면에 묻어났기 때문이다. “살아가는데는 두 사람이상의 사람이 필요하다. 그래야 조금은 물러서서 쉴 수도 있지” 극중 마커스의 대사다. 어바웃 어 보이는 누군가와의 관계와 진실된 소통이 삶에있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느끼게 해준 영화였다^^

키워드

어바웃,   영화,   감상,   커뮤니케이션,   사회,   관계,   대인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