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마케팅 거장에게 오늘을 묻다를 읽고
* 고전적 마케팅의 퇴보
* 변화하는 신고객성향
* 고도화되는 고객의 요구
* 미래의 마케팅 시장전망
* 새로운 조직구성 필요성
* 통합하는 마케팅
* 다른 마케팅을 참고하라
* 고전적 마케팅의 퇴보
* 변화하는 신고객성향
* 고도화되는 고객의 요구
* 미래의 마케팅 시장전망
* 새로운 조직구성 필요성
* 통합하는 마케팅
* 다른 마케팅을 참고하라
본문내용
했다. 이러한 형태의 조직 구성에서는 기능이 아닌 목적에 따른 팀 단위 활동이 가능하게 되어 고객 가치 증진이라는 목적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다른 마케팅을 참고하라
지식 경제 시대에는 많이 아는 것 못지않게 타인의 정보와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마케팅 활동에 의해 고객에 대한 지식이나 가치 증진의 방법이 모든 기능부문에 전파되고, 심지어는 고객조차도 마케팅의 역할에 일부 관여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마케팅의 역할 또한 달라진다. 실제로 Forrester Research가 2004년 640명의 B2B 마케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자사 마케팅 활동의 절반 이상을 아웃소싱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CRM 아웃소싱은 2008년까지 46억 달러로 4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열린 CMO 회의에 참가한 최고 마케팅 책임자들의 75%는 자신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이 과거에 비해 훨씬 전문화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조직 내 마케팅 운영 모습은 지금과는 많이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강조되어 온 전문성 축적 못지않게 외부의 전문그룹과 고객으로부터의 개입을 관리, 통제하는 능력이 중요해 지고 있음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IBM은 각 지역에서 광고를 맡고 있던 수십 개의 광고사를 오길비 앤 마더로 통합하였다. 이는 애초 글로벌 광고 메시지의 통합을 위해서였지만 IBM을 오길비 앤 마더의 가장 중요한 광고주로 만드는 전략적 효과도 거두었다. 덕분에 IBM은 최상의 인력으로 구성된 광고 제작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입소문과 같은 고객의 개입에 대해 PwC의 마케팅 이사는 통제 불가능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영향력을 감안할 때, 부정적 기능을 최소화하고 전략적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통제력이 진정한 마케터의 역할로 추가되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덧붙이자면 마케팅이 좀 더 전략적인 차원에서 고민되어야 한다는 지금까지의 논의와 관련해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그 동안 마케팅에 소홀해왔다고 여겨온 산업재 기업들이 실제로는 훨씬 더 전략적 문제들을 고민해 오고 있었다는 점이다. 산업재 기업의 주된 관심사인 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있는 가격 달성, 핵심 고객 관계 관리, 공급 및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 등은 새로운 마케팅의 역할에서 더욱 강조되는 부분들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마케팅의 중요성이 경시되는 조직 분위기에서 마케팅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기는 어려웠다. 사실 이러한 문제를 고민하는 마케팅의 기능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도 했다. 마케팅은 살펴보면 볼수록 새로운 고민거리를 제시하는 블랙홀과 같은 학문이 아닌가 한다.
지금까지 마케팅 거장에게 오늘을 묻다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보았다. 생각보다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었고, 과도한 의역을 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상당히 훌륭하다는 생각이다. 경영과 경제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야할 필독서가 되리라는 판단이다. 일독을 권한다.
다른 마케팅을 참고하라
지식 경제 시대에는 많이 아는 것 못지않게 타인의 정보와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마케팅 활동에 의해 고객에 대한 지식이나 가치 증진의 방법이 모든 기능부문에 전파되고, 심지어는 고객조차도 마케팅의 역할에 일부 관여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마케팅의 역할 또한 달라진다. 실제로 Forrester Research가 2004년 640명의 B2B 마케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자사 마케팅 활동의 절반 이상을 아웃소싱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CRM 아웃소싱은 2008년까지 46억 달러로 4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열린 CMO 회의에 참가한 최고 마케팅 책임자들의 75%는 자신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이 과거에 비해 훨씬 전문화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조직 내 마케팅 운영 모습은 지금과는 많이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강조되어 온 전문성 축적 못지않게 외부의 전문그룹과 고객으로부터의 개입을 관리, 통제하는 능력이 중요해 지고 있음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IBM은 각 지역에서 광고를 맡고 있던 수십 개의 광고사를 오길비 앤 마더로 통합하였다. 이는 애초 글로벌 광고 메시지의 통합을 위해서였지만 IBM을 오길비 앤 마더의 가장 중요한 광고주로 만드는 전략적 효과도 거두었다. 덕분에 IBM은 최상의 인력으로 구성된 광고 제작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입소문과 같은 고객의 개입에 대해 PwC의 마케팅 이사는 통제 불가능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영향력을 감안할 때, 부정적 기능을 최소화하고 전략적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통제력이 진정한 마케터의 역할로 추가되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덧붙이자면 마케팅이 좀 더 전략적인 차원에서 고민되어야 한다는 지금까지의 논의와 관련해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그 동안 마케팅에 소홀해왔다고 여겨온 산업재 기업들이 실제로는 훨씬 더 전략적 문제들을 고민해 오고 있었다는 점이다. 산업재 기업의 주된 관심사인 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있는 가격 달성, 핵심 고객 관계 관리, 공급 및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 등은 새로운 마케팅의 역할에서 더욱 강조되는 부분들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마케팅의 중요성이 경시되는 조직 분위기에서 마케팅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기는 어려웠다. 사실 이러한 문제를 고민하는 마케팅의 기능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도 했다. 마케팅은 살펴보면 볼수록 새로운 고민거리를 제시하는 블랙홀과 같은 학문이 아닌가 한다.
지금까지 마케팅 거장에게 오늘을 묻다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보았다. 생각보다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었고, 과도한 의역을 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상당히 훌륭하다는 생각이다. 경영과 경제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야할 필독서가 되리라는 판단이다.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