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학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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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들어서며

II. 중국인들의 철학적 관심
1. 도덕가치방면
2. 해석학적인 목적론
3. 마음을 통제하는 것에 대한 관심
4. 배운 바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

III. 중국 사상사에 나타난 인성
1. 유가
2. 도가
3. 묵가
4. 법가
5. 명가
6. 양한시대
7. 위.진 남북조시대
8. 수.당의 불교사상

IV. 송대 이학의 성립과 인성의 완성
1. 신유가 이학의 성립배경
2. 이학의 주창자들 - 주돈이. 소옹. 장재. 이정
3. 이학의 완성과 인성론 - 주희

Ⅴ. 청대(淸代)의 철학

Ⅵ. 맺음말

본문내용

대한 비판이나 수정에 한정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도학에 대한 그들의 비판과 수정은 곧 도학으로 하여금 다시 고명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저자는 마지막 10장에서 그의 『신이학(新理學)』을 예로 삼아 최근의 중국 철학 정신의 전개를 설명하고 있다.
『신이학』은 전통적 계시에서 나온 것으로서, 현대 논리학의 형이상학 비판을 이용하여 새로이 전혀 실제에 매이지 않는 형이상학을 구축한 것이다. 『신이학』의 형이상학 체계 속에는 '이, 기, 도체(道體), 대전(大全)'의 네 중요개념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형식개념이다.
제1의 명제는, 곧 모든 사물은 반드시 어떤 사물이며, 그것은 반드시 어떤 사물의 유(類)에 속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사물(物)이 있으면 반드시 법칙이 있다(有物有則)"의 표현이다. 제2의 주요명제는 이렇다. "사물들은 반드시 존재한다.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존재할 수 있는 사물들은 그들로 하여금 존재하게 하는 것을 소유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가 있는 곳에 반드시 기가 있다"라는 표현이다. 제1의 명제의 주제는 사물의 종류에 관한 숙고였다. 그러나 여기서의 주제는 하나하나의 사물에 관하여 고찰해 보는 것이다. 제1의 명제에서 우리는 어떤 종류의 사물이 있으면 반드시 그 사물로 하여금 그런 사물이 되게 하는 까닭이 있지만, 까닭이 있다 해서 곧 그런 사물이 있는 것은 아님을 알았다.
우리가 기에 대해서 '그것이 무엇이다'라고 말할 수 없는 두 가지의 이유가 있는데, 첫째, 기에 대해 그것이 무엇이다고 말하게 되면 존재하는 사물에 대해 이것은 무엇에 의해 구성되었다고 말해야 한다. 이렇게 말하면 이는 실재에 대하여 주장하는 바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 만약 기가 어떤 것이라고 말한다면 기는 하나의 능히 존재하는 사물이요, 일체 사물이 존재하게 되는 바의 것은 아니다. 기는 어떤 무엇이 아니다. 그래서 기는 이름 붙일 수 없기에 무극(無極)이라 칭하여 진다.
제3의 주요 명제는, 곧 존재는 하나의 유행(流行), 즉 계속적인 진행 상태라는 것이다. 실제의 존재는 무극이 태극의 유행을 실현하는 것이다. 모든 유행을 소유한 것을 '도체'라고 부른다. 일체의 유행은 움직임(動)을 함의한다. 이것을 건원(乾元)이라 부른다. "무극이면서 태극이다" 또는 "건도(乾道)가 변화하여 각기 그 성명(性命)을 바르게 한다."는 표현이다.
제4의 명제는 다음이다. 모든 일체의 존재는 '대전(大全)'이라 부른다. 대전은 존재의 총칭이다. "일즉일체 일체즉일(一卽一切 一切卽一)"이란 표현이다. 대전은 일체의 존재에 대한 또 다른 이름이다. 그래서 대전을 일체의 존재라고 하는데 실상 이는 중복하여 서술한 명제일 뿐이다.
살펴본 네 개의 명제는 모두 분석 명제들로서 형식 명제라 할 수 있다. 이것은 곧 네 개의 형식 개념인데 곧 '이' 개념, '기' 개념, '도체' 개념, '대전' 개념이다. '이'에 대한 개념은 그리스 철학의 Platon, Aristoteles나 근세의 Hegel 철학에서 말하는 존재 개념과 유사하다. '기' 개념은 그 중의 무개념과 비슷하고, '도체'는 변화와, '대전'은 절대의 개념과 비슷하다.
이전의 중국의 철학자들이 범한 과오는 그들이 공허한 학문을 탐구한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탐구하는 것이 공허한 학문임을 그들 스스로 알지 못했거나 설명하지 못한 데 있다. 그들은 성인에 대해 그릇된 인식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성인이 실제에 대한 극대의 지식을 지니고 있고 현실을 처리할 재능을 지닌 것으로 믿었다. 만약 그들이 자신들이 배우는 것이 쓸모 없는 학문임을 알았더라면 그들은 일찍이 조금이라도 유용한 학문을 했을 것이요, 그래서 쓸모없는 사람이 되기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신이학』에서는 철학에 관계 있는 것과 철학은 그 본성상 인간의 삶의 경계에 끌어올리는 것이지 실제 사물에 대한 지식이나 재능을 주는 것이 아님을 인식하고 있다. 철학은 인간으로 하여금 평상의 생활 속에서도 본성을 다 구현하고 천명에 도달(盡性至天)하게 할 수 있고 본성을 다 구현하고 천명에 도달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철학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철학은 무용하다는 것이다. 철학은 능히 사람으로 하여금 성인이 되게 한다. 이것이야말로 철학의 무용지물(無用之物)이다. 과연 성인이 되는 것이 인간이 인간된 까닭을 다하는 것이라면, 철학의 무용지물은 오히려 대용(大用)이라 할 수 있다.
성인은 그가 성인의 덕을 지녔기에 왕이 되기에 가장 적합하다. 과연 성인이 왕이 되기에 가장 적합하고 철학이 가르치는 것이 또한 성인이 되는 도라면, 그 결과는 '내성외왕'의 도이다. 신이학은 가장 추상적이고 초월적인 철학이다. 그러나 그것이 가르치는 것은 내성외왕의 도이다.
Ⅵ. 맺음말
이상으로 우리는 중국인들의 철학사상사를 통해서 그들의 인성에 대한 관심과 그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중국의 전 철학사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그들은 모든 문제의 핵심이 사람됨이었고 그것이 어떻게 사회내에서 어떤 역할을 차지하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유학을 발전시켜왔다. 공자의 인(인)에서부터 정의되기 시작한 인성은 여러 철학적인 사조를 거치면서 송대에 신유학운동에 시작되면서 주희에 이르러 전우주적인 해서과 함께 중국 인성이론을 확립하게 된 것이다. 이기론을 중심으로 인성에 관한 완벽한 이론을 작성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사상의 확립이 후대에 가서 실행을 중시하게되는 양명학과 실증적인 청대의 고증학을 이루는데 그 바탕을 이루게 된 것이다. 일상생활에서뿐만 아니라 인성에 관한 것은 그 나머지 일들을 수행해 가는데 있어서도 가장 큰 바탕이 되는 것임을 우리는 철학사를 통해서도 살펴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이 보고서를 통해서 중국인들의 그들의 이상적인 인성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면 그 나름의 의의가 있다고 본다. 부족했지만 이상으로 송대 이학을 통해서 완성된 중국인들의 인성론에 대한 역사적인 고찰을 마치기로 하겠다.
참고 문헌
허세욱, 중국문화개설, 법문사
이종주, 중국문화개론, 동문선
장군매, 한유에서 주희까지, 형설출판사
  • 가격1,6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8.01.14
  • 저작시기2008.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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