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파시즘 안에서의 여성

목차

독일 파시즘 안에서의 여성

- 지도자와 대중들의 성격구조
- 히틀러
- 소시민계층의 대중심리
- 가족적 유대와 민족주의적 감정
○ 소시민의 가부장 가족
○ 소시민의 가부장 가족에서의 여성
○ 파시즘적 가부장 가족의 어머니
- 인종이론
1933년 8월 23일자 「타임」보도
결론
「

본문내용

만적이 되고, 저하된 성은 자신을 마들어낸 성을 야만적이고 더러운 것이라고 비난할 정당한 근거를 갖게 된다. 자본주의에서 가부장제의 성학은 세속적 관심의 영향 못지않게 이러한 평가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것은 성이 완전히 쓸모없는 것이라는 낙인을 찍는다.
영속적인 일부일처제적 결혼은 가부장제 사회의 핵심제도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결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생식적 욕망에 더욱 더 많은 제한을 가하고 그 가치를 낮추는 것이 필요했다.
자연스런 성의 분출은 ‘문화적 몰락’으로 여겨진다. 그것이 ‘몰락’으로 인식되는 이유는, 단지 그것이 강제적이고 도덕적인 생활방식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볼 때, 정작 몰락하는 것은 권위주의적 결혼과 권위주의적 가족에 대한 관심 속에서 개인 속에 강제적인 도덕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고안된 체제, 즉 성적 독재체제일 뿐이다.
결론
「파시즘의 대중심리」로 볼 수 있는 독일 파시즘 안의 여성은 민족의 근원이 되는 숭고한 어머니와 인종의 순수성을 더럽히는 창녀, 양 극단의 이미지다. 이는 매우 전통적인 남성주의의 것이며 아직도 많은 경우 남녀 모두의 관념속에 지속되는 것이기도 하다.
가족 안에서의 성스러운 어머니의 역할이나 도덕의 정숙한 잣대에 의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억압은 현재의 우리 사회에도 존재하는 것이며 라이히의 이론에 비추어 본다면 결국 이는 여성에 대한 억압이 아닌 우리 모두에 대한 억압일 것이다. 우리는 여성만을 위하는 것이 아닌 우리 자신을 위해서, 따라서 지금 현재의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이러한 억압의 기재를 경계해야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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