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과 사회복지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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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Ⅱ. 과학의 정의
1. 상식
2. 신념과 철학
3. 과학

Ⅲ. 과학의 분류
1. 고대와 중세
2. 근대의 과학
3. 칸트의 인식론
4. 딜타이의 정신과학

Ⅳ. 사회과학의 개념
1.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비교
2. 과학으로서의 사회과학

Ⅴ. 사회과학의 영역
1. 사회과학의 분야들
1) 역사학
2) 정치학
3) 경제학
4) 사회학
5) 인류학
6) 심리학
2. 사회과학의 주요문제
1) 인간의 본성, 문화 그리고 개성
2) 사회
3) 사회화
4) 사회변화와 사회문제

Ⅵ. 사회복지와 사회과학의 관계

Ⅶ. 사회복지 관련 이론
1. 정신분석이론
2. 행동주의 이론
3. 인본주의 이론
4. 체계이론
5. 기능주의 이론
6. 갈등이론
7. 상호작용주의
8. 사회정의론

Ⅷ. 결

* 참고문헌

본문내용

통해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고 본다.
이와 같은 시각은 기능주의나 갈등 주의적 사회행위론의 입장과 분명히 다르다. 왜냐하면 사람을 이미 주어진 사회규범을 수동적으로 따르는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대상과 상황을 주관적으로 규정하고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자기의 세계에 능동적으로 작용하는 존재로 보기 때문이다.
상호작용주의에 따르면 사회조직은 사회구성원들의 상호작용에 기초하기 때문에 사회조직을 이해하려거나 사회를 연구하려고 한다면 당연히 조직 구성원끼리의, 혹은 사회구성원과 사회 사이에 존재하는 상호작용을 파악해야 된다.
상호작용주의를 대표하는 학자로는 미드, 블루머, 고프먼, 쿤 등이 손꼽히고 있다. 이들 중 블루머는 상호작용주의의 특징을 세 가지로 요약한 바 있다.
첫째, 인간은 그가 생각하는 상황의 의미를 기초로 해서 행동한다고 상호작용주의는 믿고 있다.
둘째, 상황의 의미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산물이며 상황의 변화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거나 재해석된다고 믿고 있다.
셋째, 상호작용주의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연구방법은 참여관찰이다.
8. 사회정의론
일반적으로 정의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개념은 옳고 그름에 대한 구분 혹은 취급이나 배분에서의 공정함과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곧 정의의 문제란 무엇이 옳고 그르며, 사람들을 어떻게 취급하는 것이 정당한가의 문제와 관련을 가지고 있다. 정의의 필요성은 희소자원의 분배를 둘러싼 이해관계의 충돌 시 조정이 요구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다시 말해 이해관계의 충돌이 조정되지 않으면 제도는 붕괴되고 사회구성원은 공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분배의 대상이 희소하지 않거나 구성원들이 이타적이어서 상호 충돌하지 않으면 정의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정의란 타인과의 관계에서 공정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덕이 구현되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정의는 자연스럽게 모든 인간의 평등한 권리라는 문제와 연관이 된다. 그러나 정의와 평등의 범주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평등과 정의가 동일한 범주가 아니라 하더라도 역사적으로 분명한 사실은 불평등한 사회구조가 지속되었고 사회정의의 문제는 이러한 불평등구조의 지양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이다. 역사상 사회의 지배계급은 어떤 수단을 통해서든지(종교, 전통, 무력, 동의구조 등을 사용하여) 구조적 불평등을 정당화하고 유지시키려 하였다. 반면 피지배계급은 끊임없이 불평등구조의 극복을 꿈꾸어 왔다. 역사상 무수히 일어났던 민중적 사회운동과 비판적 지식인들의 투쟁은 에른스트 블로흐가 밝혔듯이 만인의 평등함을 지향하는 유토피아 사상 혹은 운동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다소의 비약을 감수한다면 저의와 평등의 개념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의 문제의 가장 핵심적인 곳에 평등이라는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스미스에 의하면 평등에 대한 이러한 문제제기를 둘러싸고 사회정의 논의의 갈래는 몇 가지로 나눠진다. 크게 보면 공평성과 극대화 등의 원리를 주장하는 공리주의적 입장,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을 사회정의의 최고의 덕목으로 파악하는 자유지상 주의적 입장, 사회계약론의 전통을 이어받아 사회의 가장 약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한에서만 불평등을 합리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여 분배적 정의를 주장하는 계약 주의적 입장, 평등한 권리와 사회정의를 동일시하는 평등주의적 입장과 같은 주류사회정의론이 있고 이러한 사회정의론에 대항하여 부르조아들이 자신의 권리 개념을 초역사적인 것으로 보편화시킨 것을 비판하는 맑스 주의적 입장, 보편적인 정의 개념이 아니라 공동체적 상황 속에서 공공선을 찾으려는 공동체 주의적 입장의 사회정의론이 제기되었다.
Ⅷ. 결
이재율의 연구에 의하면, 분배적 정의론은 공리주의 정의론, 공적주의 정의론, 자유주의 정의론, 맑스주의 정의론 그리고 평등주의 정의론과 같이 다섯 가지가 있지만, 이들 중 어느 것 하나도 완벽할 수 없다고 한다. 공리주의는 인간의 본질을 쾌락추구성으로 단정한 후 총 효용의 극대화라는 이른바 총합의 원칙이 적용된 상태를 정의로 규정한다. 그리하여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또는 평균 공리의 극대화가 공리주의적 정의실현의 목표가 된다. 그러나 인간이 쾌락만을 추구하는 존재인가에 대한 의문제기와 더불어 전체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개인이 희생될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엔 노예화가 정당화될 수도 있는 위험성으로 인해 우리의 직관적 도덕률과 상치하는 약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즉, 사회정의론은 규범 허무주의를 극복하려는 철학적인 몸부림이었다. 여기에서 사회실천원리로 주장된 것은 세 가지이다. 첫째, 평등한 자유의 원칙, 둘째, 기회 균등의 원칙, 셋째, 차등의 원칙이다. 사회를 공정하게 운영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평등한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 기회균등의 원칙이 충족되면 그 다음에 차등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차등의 원칙은 사회 불평등을 규제하는 것이다. 사회 불평등은 사회의 최소 수혜자에게 이익이 될 때에만 허용되어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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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1.17
  • 저작시기2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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