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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미술치료의 의미

Ⅲ. 미술치료의 목적과 장점
1. 미술치료의 목적
2. 미술치료의 장점

Ⅳ. 미술을 이용한 심리 진단
1. 그림의 투사적 기능
2. 아동화를 통한 심리진단
3. 그림의 심리진단적 분석 방법

Ⅴ. 한국의 미술치료사 양성동향
1. 제 1단계(임상미술대학 수업)
2. 제 2단계(이론시험 실시 : 240시간 수업을 수강한자)
3. 제 3단계(수련감독자 및 기관 지정)
4. 제4단계(기관수련 및 치료사례 공개발표)
5. 제 5단계(자격증 심사청구)
6. 제 6단계(자격검정 및 심사위원회의 자격심사와 면접)
7. 제 7단계(자격증 발급 및 공고)
8. 제 8단계(한국미술치료사협회 회원가입)
9. 제 9단계(보수교육)
10. 제 10단계(미술치료전문가 자격취득)

Ⅵ. 미술치료의 치료적 과정에 대한 이해

본문내용

3단계(수련감독자 및 기관 지정)
이론시험 합격 후 기관수련을 시작할 시점에 슈퍼바이져와 실습기관을 지정한다. 수련감독자는 대학의 관련교수나 KATR-BC 또 KATR중에서 학회장이 위촉하며, 수련기관은 학회 부설연구소(한국, 부산, 대전, 대구), 병원, 상담 및 재활 복지기관, 교육기관 중 수련감독자가 추천하여 정한 합당한 기관에서 수련한다. 기관의 수련은 KATR은 2년, KATR-BC는 3년으로 한다.
4. 제4단계(기관수련 및 치료사례 공개발표)
수련이 끝난 후에는 아동, 성인미술치료사례와 집단미술치료사례를 공개 발표하여 심사를 받고, 수련내용(진단, 치료사례 등)은 자격증 심사청구 시에 관련증빙서류를 제출한다(제7조).
5. 제 5단계(자격증 심사청구)
이상의 준비가 끝나면 규정 10조에 의한 소정의 서류를 제출한다. 심사신청서, 이론시험 합격증, 이력서, 재직증명서, 임상경력증명 및 기관에서의 수련증빙서류, 수련감독자, 추천서 등과 임상 실적물(아동, 성인, 집단미술치료 사례, 투사법 심리검사, 자유화 해석, 미술치료관련 연구 실적물, 관련학회 활동 증빙서류, 기타 임상활동) 등의 실적물을 제출한다.
6. 제 6단계(자격검정 및 심사위원회의 자격심사와 면접)
자격검정 및 심사위원회(KATCB, KATA회장이 위원장 겸임)에서는 구비서류를 심사하고, 면접을 통해 자격증 발급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 단계는 일본의 임상심리사 자격신청서류와 대동소이하다.
7. 제 7단계(자격증 발급 및 공고)
학회에서는 심사에 합격한 자에 대하여 KATR자격증을 발급하고, 치료사 복무규정을 주지시키며, 개인통보 및 학회지와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자격증 수여는 연차 총회나 연수회, 월례세미나 등 공개장소에서 회장이 직접 수여한다. 그 후 협회에서 미술치료사는 미술치료 강사 자격을 별도로 부여한다.
8. 제 8단계(한국미술치료사협회 회원가입)
KATR 취득자는 자동으로 한국미술치료사협회(KSATR)의 회원이 되며, 소정의 협회 규정에 따라 활동한다.
9. 제 9단계(보수교육)
KSATR회원은 연 2회 40시간의 재교육을 의무적으로 수강한다. 또한 각 지역 부설 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심화과정 연수에도 참석한다.
10. 제 10단계(미술치료전문가 자격취득)
미술치료사로서 소정의 연수(60시간)를 이수하고 이론시험합격, 기관수련 등을 거친 후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미술치료전문가(KATR-BC)자격을 취득한다. 그 후 KATR-BC는 위크섀 및 강의 자격을 부여한다. 이상과 같은 단계를 거쳐서 한사람의 미술치료사가 양성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학회 규정에 명시되어있다.
Ⅵ. 미술치료의 치료적 과정에 대한 이해
심리학의 3대 흐름 중 정신분석학적 접근으로 무의식적 내면의 갈등 혹은 성과 같은 본능적 욕구들의 억압 등을 다룬 프로이드의 정신분석과 전체성을 이루려는 과정으로 창조적 측면의 무의식을 강조한 융의 분석 심리적 접근이 행동주의적 접근과 인간중심 접근의 관심대상인 ‘내가 아는 나!’, 즉 의식심리에 비해 ‘내가 모르는 나!’, 즉 무의식적 심층심리를 다루고 있어 의식이 무의식을 알게 되는 과정을 ‘치료’로 보고 있는 미술치료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
정신분석과 분석심리학적 접근법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갖게 되는 ‘치료’라는 용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한다.
정신분석, 분석심리학에서는 성장하면서 분리된 현재의 모습에서 원래 전체성을 가진 자기의 모습을 되찾는 것을 ‘개성화(Individuation)과정’이라고 하여 ‘치료’라는 개념보다 중시하였다. 전체성, 완전성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이 성장하면서 환경에 적응하는데 편리한 기능들만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무시함에 따라 이것이 무의식으로 남게 되었으며 합리성, 논리성과 더불어 비합리성 비 논리성도 갖고 태어난 인간에게 학교 교육이 직감적이고 비합리적인 부분을 강조하지 않음에 따라 한쪽 기능만 강화된 분리된 존재로 적응해 왔다. 의식의 개입 없이 100%무의식에 의해 움직이는 꿈을 통해 잃어버리고 무시한 자기의 모습을 찾고 있지만 무의식에 접근할 때 100%무의식에 의해 지배를 받는 꿈에 비해, 미술치료는 미술표현에 의해 무의식적 내용이 쉽게 드러나며 표현작품을 통한 해석과 대화로 무의식과 의식간의 적절한 교류를 통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것이 아니라 감정적 색채가 강한 감정의 덩어리인 무의식의 의미를 찾아내어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함으로서 의식이 알지 못하는 무의식을 알게됨에 따라 ‘치료적 과정’이 촉진된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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