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풍전>의 남성과 여성

본문내용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연구, 노력하는 것이 남성학의 연구목적인 것이다. 김정휘 외, 부록2「남성학의 이론과 실제, 과연 무엇인가?」,『여성은 남자와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서원, 1995, p.277
9 김종철,『판소리의 정서와 미학』, 역사비평사. 1996. p.321
10 김종철(1996), p 136
11 강명관,「조선후기 서울과 한시의 변화」,『문학작품에 나타난 서울의 형상』, 한국고전문학연구회편, 한샘출판사, 1994, p.103
12 최영준,「18, 19세기 서울의 지역분화」,『민족문화연구』31, 고대 민족문화연구소, 1998, p.40
13 배비장전 외(1994), p.80
14 도시의 유흥문화는 18세기에 이미 도시 남성들 사이에 음악, 바둑, 회훼, 서책, 고검의 수장 등 새로운 감각의 생활취미가 발생하면서 아울러 도시의 면모도 일신되어 다분히 소비적·유흥적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강명관,「조선후기 서울의 중간계층과 유흥의 발달」,『민족문화사연구』2, 민족문학사연구소, 1992, pp.182-183
15 강명관(1992), pp.190~191
16 金和鎭,『韓國의 風土와 人物』, 을유문화사, 1973, p.292
17 도시민들의 유흥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형태로 유흥이 상업화되었다. 유랑 예능이니 가두의 음악인 등의 등장이 그 예이다. 강명관(1992), pp.183-184
18 청루미색 달려들어 수천 금을 일시에 없이 하니 천하부자 석숭인들 그 무엇이 나을손가 티끌같이 없어지고 진토같이 다 마른다. 전에 놀던 청루미색 나를 보면 헤어진다. 배비장전 외(1994). p.80
19 우리 둘이 갓만나서 원앙금침 마주 누워 불원상리 굳은 언약 태산같이 언약하며 대동강이 마르도록 떠나가지 말자더니 이렇듯 깊은 맹세 농담인가 진정인가 이제 이말 웬말인가. 배비장전 외(1994), p.90
20 집으로 가자 하니 무면도강동이요, 처자도 부끄럽고 또한 막중 호조돈 이천 냥을 내어다가 한 푼 없이 돌아가면 금부옥에 가두고 주장대로 지르면 속절없이 죽겠으니 서울로도 못 가겠고, 불원천리 가자 하되 노자 한 푼 없었으니 그도 또한 못하겠다. 이를 장차 어찌하리. 이럴 줄 몰랐던가 후회막급 창연하다. 대동강 깊은 물에 풍덩 빠져 죽자 하니 그도 차마 못하겠고, 석자 세치 지자 수건 목을 매어 죽자 하니 이도 차마 못 하겠네. 답답한 이내 일을 어찌하면 옳단 말고. 배비장전 외(1994), p.91
21 배비장전 외(1994), p.82
22 이때에 춘풍이 아내 덕에 의복관망 치레하고 고량진미 함포고복하여 제 집 술로 매일 장 취하는구나 가래침 고두 받고 곤자소니 기름지니 마음이 교민하여 이전 행실 절로 난다. 배비장전 외(1994), pp 83-84
23 배비장전 외(1994), pp.84-85
24 가부장제는 가정내의 연장자인 남자에게 가장의 자리를 내주고 그에게 가정에서의 권위와 그에 따르는 책임을 부여한다. 가장이 주어진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그 책임을 물어 논죄 하는 법령을 제정하는 것 등은 사회적으로 가장 권위와 책임을 제도화하는 것이다. 박병호,「한국의 전통가족과 가장권」,『한국학보』2, 일지사, 1976, pp.69-78
25 배비장전 외(1994), p.101
26 배비장전 외(1994), pp 102-103
27 배비장전 외(1994), p.93
28 배비장전 외(1994), p.83
29 허라금,「성 차별적 패러다임으로서의 가부장 제도」,『감성의 철학』, 민음사, 1996, pp.2 27-229
30 양친이 일시에 구몰하니 춘풍이 망극하여 삼상을 마친 후 강근친척이 없어 춘풍을 경계할이 없으매 춘풍이 외입하여 하는 일마다 방탕하고… 배비장전 외(1994), p.80
31 정병욱·이어녕 공저,「이춘풍전」,『고전의 바다』, 현암사, 1977, p.268
32 조성래,「이춘풍전과 정수경전」,『우암논총』5, 청주대대학원, 1989, p.5
33 배비장전 외(1994), p.80
34 조혜정,「한국의 가부장제에 관한 해석적 분석」,『한국의 여성과 남성』, 문학과 지성사, 1988, pp.81-84
35 박순호는 이 작품이 진씨의 부덕을 강조하고 있다고 평한다. 박순호,「옛소설 연구」,『전라문화연구』8·9집, 전북향토문화연구회, 1997 pp.11-13
36 배비장전 외(1994), p.102
37 앙리 베르그손, 김진성 옮김,『웃음』, 종로서적, 1983, p.6
38 허라금(1996), p.219
39 춘풍 부부가 기반한 남존여비의 성차별적 사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여성의 지위나 신분이 독립적이지 못하고 남성과의 예속적인 관계하에서 파악된다는 점이다. 여성은 누구의 부인 또는 누구의 어머니라는 신분은 부여받음으로써 비로소 개인적인 안정과 사회적인 신임을 얻게 된다 이에 김씨는 평강공주와 같은‘헌처’가 됨으로써 풍자의 주체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소명회,「상업소설에 나타난 성의 이데올로기」,『문학과 성의 이데올로기』, 새미, 1994, p.47
40 춘풍이 개과하여 주색잡기 전폐하고, 처가를 일삼아 형세도 요부하고 유자생녀하고… 배비장전 외(1994), p.104
41 권순긍,「이춘풍전의 풍자성과 근대적 지향」,『반교어문연구』5, 반교어문학회, 1994, p.183
42 이상경,「여성의 근대적 자기표현의 역사와 의의」,『민족문학사연구』9호, 민족문학사연구소, 1996, p65
43 실상 정보기술의 발전이 여성의 고용에 보다 유리한 조건들을 제공할 것이라는 낙관론적 입장이 대두되는 경향이 있다. 자동화 기계의 도입은 남성 직종을 분해하고 여성의 진출을 조장하여 업종의‘여성화’현상을 낳게 되지만, 이는 곧 탈숙련화와 관련하여 컴퓨터 통제자인 남성과 단순 이용자인 여성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위계적인 성별 분업구조가 생겨남을 보여주고 있다. 근력에 의한 노동이 과학기술에 기반한 노동으로 변화한다 하더라도 남성중심적인 사회구조는 유지, 재생상된다는 것이다. 이영자, 장필화,「정보화사회와 여성노동」,『여성학논집』9,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 1992, pp.116-119
이력사항
서경희
(Suh, Kyung-Hee)
박사과정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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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이춘풍전,   여성과남성,   판소리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