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신느 - 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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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作家 라신느에 대해...

2. 고전주의 문학에 대해...

3. 17세기 프랑스에 대해...

4. 作品 페드라에 대해...

5. 폐쇄형식을 통해 극적 효과는 어떻게 고조되었으며 주제는 어떻게 강화되었는가?

6. 페드라 서문

본문내용

한 원인중의 하나인 사랑의 고백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그녀는 자기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었던들 결코 그 사랑의 고백을 감히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아직 이 작품이 실제로 나의 비극들 중에서 최고의 작품이라고 하지는 못하겠다. 이 작품의 진정한 가치 판단은 독자들과 시간에 맡기고자 한다.
다만 확언할 수 있는 것은 이 비극보다 덕성이 더 빛을 발하는 비극을 쓴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사소한 잘못이라도 이 작품 속에서는 가혹할 정도로 처벌을 받는다.
범행의 단순한 생각조차 여기서는 범행자체와 마찬가지의 끔찍스런 일로 간주된다.
정념은 오직 정념이 야기시킬 온갖 혼돈을 드러내 보이기 위해서만 사람들의 눈에 드러날 뿐이다. 그리고 악덕은 그 추악함을 일깨워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생생한 빛깔로 이 작품 도처에 묘사되어 있다.
바로 여기에 독자를 위해 힘쓰는 모든 사람들이 지향하지 않으면 안될 특유의 목표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최초의 비극시인들이 모든 것에 앞서 고려한 점이다.
그들의 연극은 철학자들의 학교 못지않게 훌륭히 덕성을 가르치는 학교였다.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극시의 규칙을 세우기를 원하였으며, 더욱이 철학자들 가운데 가장 현명한 소크라테스도 유리피데스 비극에 관여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우리들의 작품들은 옛날의 비극 시인들의 작품들만큼 견실하고 나아가 유익한 교훈으로 가득 차며 진지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최근에 비극을 단죄한 바 있지만, 경건하고 학문적 논리로 저명한 수많은 사람들과 비극을 화해시키는 방법이 될 것이다.
나아가, 만일 작가들이 관객들의 기분을 전환시키는 만큼 그들에게 교훈을 줄 생각을 한다면, 만일 그들이 그 속에서 비극의 진정한 의도를 추구한다면 저들도 아마 비극을 더욱 호의적으로 평가하게 될 것이다
페드르에서는 모든 것들이 오직 그 숙명적인 정념 때문에 미쳐버린 한 여자를 보다 선명하게 부각시키기 위해서만 존재하고 있는 것같이 느껴진다. 테제 왕의 부재, 죽음의 오보, 갑작스런 귀환도, 이뽈리뜨와 아리시 공주와의 사랑도, 에논느의 불길한 충고와 계략도, 이 모든 것들이 궁극적으로는 불륜의 사랑의 포로가 된 왕비로 하여금 정신착란을 일으키게 하고, 죄를 짓게 만들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까지 몰고가 마침내는 회한의 막다른 골목에서 처절히 죽어가게 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목적도 없는 것 처럼 느껴진다. 작품 "페드르"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비극은 이뽈리뜨도 테제도 아닌 페드르의 비극이며, 그녀의 역할은 극의 유일한 인물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중요한 비중이 있다.
아테네의 왕 떼제가 행방불명된 지 6개월이 된다. 그의 아내 페드르는 무언가 알 수 없는 고민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실은 페드르는 자기의 의붓자식인 떼제의 아들, 이포리트를 사랑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때 떼제가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온다. 이제는 자유로운 몸이 되었다고 생각한 페드르는 이포리트에게 자기의 사랑을 고백한다. 그러나 이포리트의 마음은 움직이지 않는다. 그는 아테네의 왕위쟁탈에 패배한 원수의 집안의 딸 아리시를 사랑하고 있는 것이었다. 갑자기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떼제가 살아서 돌아온 것이다. 페드르의 유모, 에논느는 페드르의 죄를 이포리트에게 뒤집어 씌울 생각을 한다. 에논느는 왕에게 이포리트가 페드르를 유혹했다고 말한다. 분노한 왕은 변명할 여유도 주지 않고서 아들을 추방하고 신의 저주를 받기를 빈다. 그러자 왕은 아리시에게서 이포리트가 진심으로 사랑한 것은 아리시 자기였다는 것을 듣게 된다. 진실을 알게된 왕은 이포리트를 다시 부르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이포리트는 바다의 괴물과 싸우다가 절명한 것이다. 페드르도 양심의 가책으로 독을 마시고 모든 것을 고백한다. 떼제 왕은 아들의 명복을 빌고 아리시를 자신의 양녀로 삼는다.
연애없는 비극론이란 하나의 비극을 지탱하는 힘이 없는 '정념' 즉 '연애'는 이성이나 의지와 같은 비극의 동기가 될 만한 것에 종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Racine의 경우와 같이 '연애'에 의해서 성립되는 비극이란 엄격한 의미에서는 비극이 아니라는 관점이다. Racine의 비극은 여성의 사교적인 태도를 존중하는 사랑 및 그 대상이 되는 여성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는 비판을 그 당시에 듣고 있었다. Racine의 비극에 대한 비판은 이중으로 제기되었다. 그 첫번째가 Corneille파로부터의 비판이었는데, 이에 대해서 Racine은 비극을 성립시키는 원동력으로서 '연애'를 해명하는 것을 회피하고, 끝까지 그 작품이 거둔 성공을 대전제로 삼고 있을 뿐, 정면으로 직접적인 론박은 하지않았다. 감미로운 연애비극에 대치되는 남성적인 비극의 계보는 고대극에서 Corneille극으로 이어지며, Racine극을 뛰어넘어 부활해야 한다는 의견인 것이다. 두번째는 연극의 도덕성의 여부를 따지는 것이다. 즉, 극중에서 죄스런 정념을 그리는 불도덕성을 내새워 전면적으로 연극을 부정하는 연극부정론의 관점에서의 비판이었다.
우리는 이번에 프랑스 비극을 썼던 작가 '장 라신느'의 '페드라'를 기준으로 각색해 보려고 한다.
모친의 아들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가 파국을 맞는다는 페드라 콤플렉스(Phaedra Complex)는 비극적 신화로 대표적인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엘렉트라 콤플렉스와 더불어 문학, 희극, 영화의 소재로 끊임없이 인용되고 있다.
원작 줄거리: 고대 아테네를 통치하던 테세우스는 뛰어난 용맹성으로 주변 국가의 영주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이러한 외부의 평가와는 달리 왕비가 일찍 죽는 바람에 늘 외로운 처지에 놓여 있었다. 그러다 테세우스는 이웃 국가인 크레타 왕의 딸 페드라를 새로운 왕비로 맞아들여 뒤늦은 행복을 느낀다. 그런데 페드라는 왕과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히폴리투스를 보고 단번에 엄청난 힘의 사랑을 느낀다. 하지만 계모와의 사랑이 인륜을 저버리는 것임을 일고 있는 히폴리투스는 페드라의 이 같은 저주를 퍼붓고 결국 히폴리투스는 불의의 마차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이러한 내용으로 페드라는 세네카의 '파에드라', 라신의 '페드르' 등으로 발표가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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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2.02
  • 저작시기2007.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9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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