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섭 [유실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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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창섭의 생애

2. 작품줄거리 및 해석

3. 전후문학

4. 실존주의

본문내용

직접 전쟁에 끌려갈 수밖에 없었던 전후 세대들이 갖는 공통적인 인식은 그들의 삶이 스스로 선택한 삶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게 선택된 삶이라는 것이다. 이 점은 전후세대들이 갖는 실존의 문제에 닿아 있다.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독특한 인간 유형은 그 시대의 중심 사상인 실존주의의 영향인 동시에 작가 자신의 어두운 기억과 체험에 기인한 것이라고도 말 할 수 있다.
손창섭 소설의 인물들을 실존주의 관점에서 두 가지로 분류하면 첫째, 자신이 처한 상황에만 집착하여 자신을 세상에 그냥 내던져진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잉여인간’형을 들 수 있고, 둘째 현실을 극복하려는 적극적인 행동 의지를 보이는 ‘고독한 영웅’형의 인물을 말 할 수 있다. 전자는 병자, 허무주의자, 기회주의자들로 나타내며 후자는 성실한 인물을 표현해 낸다.
그의 후기 소설에 많이 등장하는 ‘고독한 영웅’들은 삶에 대한 허무주의적 태도에서 벗어나 성실하게 삶을 살려는 의지를 보이거나 타인과의 관계 맺음에 적극성을 보이며 당시 시대의 현실을 깊게 인식하려는 태도를 보여준다.
손창섭은 전쟁 이후의 암울한 상황과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을 잘 형상화했다고 평가한다.
참고문헌
송하춘 외, 『손창섭-모멸과 연민의 이중주』, 새미, 2003.
김진기, 「손창섭 무의미미학」, 1999.
서종택/정덕준, 「한국현대소설연구」, 1996,
엄해영, 「한국전후세대소설연구」, 1994.
박재선, 손창섭, 『「신의 희작」 연구』, 1987.
고은, 『1950년대』, 청하, 1989.
이용남. 손창섭 論 , 학원 한국문학전집 , 학원 ,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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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섭,   전후문학,   실존주의,   유실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