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ienne westwood(비비안 웨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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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이 상품의 로고였다. 구찌, 샤넬, 루이비통, 돌체 앤 가바나와 같은 간단하면서도 심플하고 무언가 고상한 분위기가 묻어나오는 아이콘과는 사뭇 달랐다. 십자가 꼭지가 달린 귀여우면서도 예쁜 우주비행선 모양은 단 한번에 내 흥미를 유발시켰고, 그 후로도 뇌리에 박혀 잊어버릴 수가 없었다. 요즘과 같은 개성이 강한 시대에, 이 로고의 주인은 무언가 확실한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을것이라는 확신이 들게하여 나의 관심 해외디자이너 1인자로 들어섰다. 어느날 접하게 된 그녀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 인터뷰의 내용과 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 로고만큼이나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파격적인 옷들은 나를 그녀의 광팬으로 만들기에는 충분한 자격이 있었다. 강한 일탈을 꿈꾸는 나로서, 그녀에게 동질감을 느꼈다라고나 할까.
확실히 일반인에게 ‘비비안 웨스트우드’ 라 하면 다른 유명 해외명품에 비해 ‘그게뭐야?’ 하며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사람이 적지 않아 있다. Vivienne 그녀는 (본명:Vivienne Isabel Swire) 머리가 새하얀 할머니이고 영국패션의 자존심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20대 초반의 디자이너도 아닌 할머니가 '펑크'를 말한다는게 조금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그녀의 옷은 '펑크'에 기본을 두면서도 아주 여성스러운 곡선을 살리는 테일러 기법의 수트로 유명하다. 그녀의 파격적인 패션경향을 보기 위해선 그녀가 어떠한 맥락을 거쳐 왔는지 아는것도 중요한 몫을 한다. 펑크룩의 창시자로 알려졌지만 비비안 웨스트우드 스타일을 한마디로 일축하자면 역시 ‘섹시’다. 생각해보면 옷보다 그 태생 자체가 도발이었다. 멋 부리기를 좋아했지만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학교 선생에 지나지 않았던 여자가 어느 날 예술학교 학생과 바람이 나면서 느닷없이 디자이너로 변신하게 됐으니 말이다. 록 음악에 빠진 새파랗게 어린 남자와 바람난 여자는 펑크 기운이 막 싹트고 있는 1970년의 런던 킹스로드 음반 가게 한쪽에 ‘섹스’라는 부티크를 열었는데, 마침 그 남자친구가 전설적인 펑크 밴드였던 섹스 피스톨스의 매니저로 변신하는 바람에, 섹스 피스톨스로 하여금 ‘섹스’에 가서 옷을 사게 만들 수 있었다. 당연히 록과 펑크 음악에 심취해 있던 도시의 반항적인 젊은이들은 그 펑키한 아줌마가 만든 찢어진 티셔츠나 가죽옷 따위에 열광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해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옷이 그저 10대의 화려한 '펑크'쯤 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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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2.04
  • 저작시기2007.3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44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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