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hope for the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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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hope for the flowers)』 - Trina Paulus
‘애벌레’에서 ‘나비’로 인도하는 인도자로서의 교사란

본문내용

느낀다.(너무 낙관적인 생각인가?) 이제 나는 그들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이며, 과연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가 라는 의문을 나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좋은 교사, 훌륭한 선생님이 되도록 아이들을 따뜻이 품어줄 수 있는 따뜻한 인간이 되어 가고 있는지를......
하루하루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기 위해 번데기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아이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오늘도 조금이나마 보람을 느끼고 있다. 때론 아이들에게 내가 부족했던 것을 새삼 배우기도 하면서 나 역시 번데기의 과정을 거친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아직은 완전하지 못한 애벌레의 모습이지만 나에게 주어질 애벌레들을 위한 나비가 되기 위해 점점 나비로 되어가고 있다고 믿으면서 오늘도 나는 내 주위에 고치를 만들고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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