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교육원리 - 향기로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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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시작하며
♣‘교육학’을‘하다’
♣ 나의 5가지 교육 원리
♣ 나의 교육원리 도식
♣ 향기 나는 교수법
♣ 나의 교육 목적 정리
♣ 민주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한 향기로움
♣ Report를 마치며

본문내용

엄청난 정규 수업을 이수하면서, 가슴으로 수업을 받은 것은 얼마 있는가. 지식에 관한 것이든 사회 비판적인 것이든 질문을 하며 수업에 참여하고 사회에 주체적 시각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프레이리가 말한 노예근성은 다른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순에 대해서 비판하고 고쳐나가기 보다는 적응하는 근성이 있다. 듀이가 말하는 민주적인 사회는 이런 모습들을 벗어날 장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듀이의 민주주의 사회에 정의에 이어서 자연스럽게 두 가지 기준을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 공유되는 관심의 수와 다양성’과 ‘다른 사회 집단과의 충만하고 자유로운 상호작용’이다. 듀이는 아동중심사상에 기초하고 있다. 학교 내 아동들의 다양한 경험, 흥미를 이끌어내고 결국 이것들은 공유되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지도자로서의 교육자도 이 집단 내 구성원으로, 혹은 리더로서 공유되어야 한다. 나아가 다른 사회 집단과도 소통되어야 한다. 이는 비단 학교 현장에서의 집단 구분에 한정될 필요 없다. 민주주의 교육 전체에서 아우르고 있는 통합에 관한 논의와 함께한다. 이분법적인 사고를 벗어나야 한다. 희랍 시대에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포함해 과학자가 수학자이고 이 사람 또한 철학자이며 문학가였다. 요즘 시대에는 전문성만을 지나치게 추구하여, 집단 간의 교류와 관심조차도 배척되고 있다. 전문성을 추구하는 것은 한 경향이지만, 전인적인 인간을 양성하고 추구하는 것이 배척되어야 할 것은 아니다. 심리학을 공부하더라도 생리학을 알아야하고, 과학을 하는 사람도 예술을 알아야한다.
신자유주의의 경향과 함께 근본적인 사회적 모순과 교육적 왜곡이 묵인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다운 본질을 분명히 규정해야하고 민주주의 사회가 요구되며 이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교육학을 하다’, ‘교육학을 나누다’, ‘교육학을 소통하다’등의 말이 어색하지 않은 민주주의를 희망한다.
♣ Report를 마치며
나는 교육철학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한 글을 쓴다는 것을, 한 문장을 형성한다는 것을, 한 용어를 택한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고학번들을 비롯한 여러 학우들의 깊이 있는 생각과 문장을 보며 많이 느끼고, 나의 문장을 형성하는 기쁨과 나의 문장을 다듬을 때 나 또한 다듬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아 놀라웠다. 피아제는 매일 밤 자기 전, 출판할 수 있는 A4 다섯 장의 분량의 글을 쓰고 잔다고 한다.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고 정리하고 다듬는 능력이 가히 천재적이고 존경할만하다. 그에 비해 나의 교육 원리에 관한 한 학기에 걸쳐 다듬으며 세 차례 수정 된 report지만, 아직도 부족하고 어렵다. 나의 사고를 문장으로 표현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웠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 계속해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요구하였다. 그래도 주체적 학습에는 성장이 있다는 말을 떠올리며 내가 성장하였고, 나의 교육 스펙트럼을 형성해 나가는 구체적인 시발점이 되었다고 믿는다.
나의 교육 원리를 세우고 도식화하는 데는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헤르바르트를 참조한 교수법을 정리하는 것과, 존 듀이의 민주주의 사회를 참조해 내가 바라는 사회 체제를 표현 하는 것은 너무 어려웠다. 제일 큰 원인은 헤르바르트와 민주주의 사회에 대해서 폭넓은 지식을 가지지 못했고, 아직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해서 겉핥기식으로 쓴 듯 하다. 사회체제를 참조하는데 존 듀이를 벗어보려고 아등바등 했었지만 힘들었다. 존 듀이의 이론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의 교육학이란 여행을 떠나 얼마 안 걸어왔지만, 여행 중에 존 듀이를 발견한 것이 아니라, 존 듀이라는 숲 속에 던져져서 아직 그 숲을 헤매고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 숲이 배울 것이 많든 적든 일단 벗어나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그건 정말 큰 용기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많은 것을 배우지 못했지만 큰 것을 배웠는지, 큰 것을 배우지 못했지만 조금씩 많이 배웠는지 잘 모르겠다. 배웠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크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하기엔 내가 가진 질문은 많고, 공부할 것이 많고, 부끄러운 것이 많다. 할일이 많다. 갈 길이 멀다.
참고문헌
<한국교육론> - 김민남, 손종현
<희망의 교육학> - 프레이리
<경험과 교육> - 존 듀이
<민주주와 교육> - 존 듀이
<선인들의 공부법>
<서양 교육사>- 조경원, 김미환, 최양미, 장선희, 정광희 공저
- 논문
<다시 읽는 교육 명저> - 강승규(전주우석대 교수)
<세계화 시대에 존 듀이 다시 읽기> -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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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8.02.12
  • 저작시기2008.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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