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개론]교육의 순기능과 역기능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교육의 순기능
(1) 교육의 본질적 기능
(2) 교육의 수단적 기능
(3) 사상적 측면의 기능
(4) 학교 교육의 순기능
2. 교육의 역기능
(1) 교육의 가능성과 한계
(2) 교육의 역기능
(3) 한국교육의 근본현실
(4) 학교교육의 역기능
(5) 한국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6) 그 개선책과 대안책

Ⅲ. 결론

본문내용

생, 학부모들이 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고 행동하는지를 분석해 보면 바람직하지 못한 점이 너무나 많다. 그야말로 억지와 반항이 있고, 도취와 체념이 있으며, 지혜와 용기를 주는 교육철학적 확신이 안 서 있고, 교육사적 안목이 부족하기 그지없다. 나라를 못 본 체하는 교육, 나만을 위한 교육, 오늘만 살고 말겠다는 교육, 청소년 심리를 못 본 체하는 교육, 민주시민정신의 원리를 무시한 교육, 교육성과의 장기적 달성원리를 모르는 교육 등은 모두 교육의 이해 부족에서 오는 현상인 것이다. 권력과 돈을 지상의 목표로 믿게 된 현 세태에서 그것과 가장 거리가 먼 직업으로 교직이 인식되어 버렸고, 그 속에서 영향 받은 청소년 세대의 가치관이 또 그렇게 방황하고 있다. 필연적으로 입시에 개인과 학교의 운명을 걸게 되고, 소위 명문학교의 간판은 돈과 직결되고, 남을 딛고 올라서는 것만이 승리로 믿게 하는 교육 아닌 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의 한국교육 열풍이 진로를 올바로 잡아서 그야말로 개인을 행복하게 하고 사회를 명랑하게 하는 훈풍이 되게 하려면 교육지도자
) 교육연구가, 교육자, 교육행정가
와 교육보조자
) 각계각층의 사회지도자, 매스미디어 운영 및 관리자
, 교육 후원자
) 학부모
, 그리고 교육대상자
) 청소년 학생.
들이 각자 자기의 위치와 역할을 재인식하는 것을 바탕으로 하여 오늘의 헝클어진 한국교육 문제해결에 공헌하려는 자세 확립이 시급하다. 이제 한국 교육의 현실적 문제를 고려하면서 새롭게 개혁되어야 할 방향 목적은 결국 한국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고 바람직한 교육으로 개선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데 있다. 위에서 그 방향을 언급했지만, 좀 더 구체적인 개선책을 적어보겠다.
1) 우리 교육은 무엇보다도 '인간존중'교육으로 되어야 한다.
2) 우리 교육의 개혁 정책은 장기적 안목을 갖고 점진적 방법을 채택해야 한다.
3) 우리 교육계는 고질적인 대학입시 위주 교육풍토에서 벗어나야 한다.
4) 학교에서 자율, 개성, 창의가 존중받을 수 있는 교육행정 풍토가 시급히 조성되어야 한다.
5) 학생들에게 학습량을 과다하게 부과하는 폐단이 시정되어야 한다.
6) 교육현장에 공교육비는 늘리고, 사교육비는 대폭 줄일 수 있는 방향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7) 학교들은 정치, 사회의 부당한 압력과 간섭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한다.
8) 대학교육의 양과 질이 크게 높아져야 한다.
9) 각급학교 교육에서 도덕성, 사회성 교육이 크게 강조되어야 한다.
10) 우리의 교육개혁은 전국민적 사회운동으로 추진되고 실천되어야 한다.
Ⅲ.결론
이와 같이 교육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바탕으로 우리 교육의 현실을 재조명해보고 막연하게나마 해결방향도 제시해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개인신장, 생활경험의 습득, 문화 창달, 사회화 기능 등 교육이 가지고 있는 밝은 면보다 교육기회의 불평등, 사교육비 고구조 등 어두운 면이 더 강하게 비추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본문에서 언급하였듯이 우리나라 교육열은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하지만 이런 지나친 교육열은 과잉 열을 만들어내 오늘날까지 이르고 말았다. 교육의 역기능은 생각지 못한 채 마냥 낙관적 기대만 가지고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키고 만 것이다. 즉, "좋은 것은 많을수록 좋다"라는 단순 논리가 적용됨으로써 학교교육의 양적확대는 혁명적이라 할 만큼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학교교육의 급격한 확대는 기대한 효과를 가져오지 못했고, 오히려 부가적인 사교육비 증가라는 짐만을 떠맡고 말았다. 이것은 학교교육이 실패하였기보다는 처음부터 실현성 없는 신화를 기대하였기 때문이다. 교육에 대해서는 무한한 기대가 가능할지 모르나 교육의 현실적인 모습인 학교교육은 한계를 갖기 마련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교육을 국가적 수준에서는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개인적 수준에서는 경제적, 사회적 성공의 지름길로 받아들여져 왔다. 교육에 대한 이와 같은 기대는 자연스럽게 교육의 본질적 기능으로 이해되었고, 그것은 우리에게 장밋빛 결과만을 안겨줄 것이라 생각되었다. 그런데 교육에서 목적지향성을 강조하다보니 수단과 결과에만 집착하는 한계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와 같이 종합해본 결과, 우리나라 교육은 유토피아 같은 교육세계에서 깨어나 현실적 학교교육에의 직시가 필요하다. 한국 교육은 그 개혁의 꿈과 비전을 보여주고 그것으로 향하는 공론과 동시에 행동을 선도하는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을 갈망하고 있다. 그것은 누구보다도 말없이 자라나는 차세대들의 갈망이고 내일의 한국이 오늘에 호소하는 갈망이기도 하다. 교육의 도구화, 즉, 인간의 도구화가 아니라 인간이 주체가 되는 본질적 교육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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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okmyung.ac.kr/~da9457/을용언니%20학교%20논문.htm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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