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을 읽고

본문내용

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이는 모임인 식구 총회가 최종 결정을 한다. 식구 총회는 무단 외박, 무단 외출, 폭력, 흡연과 음주, 청소하지 않는 행위 등 공동체에 누를 끼치는 말과 행동에 대해서 그 대책을 논의하고 처벌하기도 하며 때로는 처방을 내리기도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판단하고 처벌하기도 하고 처방을 내리기도 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자유가 무엇인지, 또 책임을 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워 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간디학교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교인 것 같다. 우리나라 학교의 대부분은 아이들의 꿈을 펼치기 보다는 억압하는 교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간디학교의 교육과 문화는 정말 획기적이면서도 충격적이다. 오로지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위하여 교사와 부모가 하나가 되어 우리 사회에서는 실천하기 힘든 것들을 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간디학교가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학교로서 인정이 되고 있지는 않지만, 학교 교육의 문제점에 자극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많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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