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교육과 인재양성

목차

고대의 교육과 인재양성

고려의 국자감과 사학12도

조선의 성균관과 서원

개화기의 신식 고등교육

일제 식민지 치하의 대학 교육

현대 한국대학의 성장과 문제점

본문내용

과 생산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고, 대학의 특성화를 위해 경제, 경영, 과학기술등의 학과를 증원하고, 2년제 방송통신 대학을 세워 대학 취학욕구를 해결하려 하였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사립 대학의 공익성을 강조하기 위한 사학 통제에 착수하였으나 이 대학 정비는 실패하였다.
1970년대에는 군사 독재정권이 강화되는 정치적 경직성과 함께 소아병적인 문화적 폐쇄주의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 민족 주체성을 강조한 교육은 ‘위로부터의 개혁’에 의해 강요되었으며 인간성 개조를 목표로 한 것이었다. 국적있는 교육의 실시와 국민 정신교육의 강화가 민족 주체성 교육을 떠받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유신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강력한 통제정책을 실시하여 한층 더 근본적인 교육개혁을 시도하였다. 그 내용으로는 실험대학의 설립, 대학의 특성화, 정원제와 학위등록제, 지방대학의 확충, 교수 재임용제, 서울대학교 발전 계획, 사립대학의 증설등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경제적 발전이 되면서 인적 자원의 고급화에 대한 요청 즉, 고등 교육을 받은 산업 인력이 양산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1980년대에는 대학 입시를 겨냥한 과열 과외가 고등학교 교육의 바정상적적 운영에 연결되는 커다란 사회적 문제였으므로 80년대 초 출범한 제5공화국은 사회개혁 차원에서 교육개혁을 단행하려 하였다. 즉 이 시기의 교육 개혁은 전인 교육, 정신 교육, 과학 교육, 평생 교육의 분야에서 학교 교육뿐 아니라 사회교육을 개선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가장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과열 과외를 막지 못하고 졸업 정원제와 같은 개혁안은 입학 인원의 확대와 대학의 양적 팽창을 초래한데 불과하였다. 그리고 1980년대 후반에는 교육과 학문의 자유를 뜻하는 교육 자율성이 주목되었다. 교육 자율성이란 구체적으로 학생 선발, 정원, 학사운영 등에서의 자유로은 결정권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한국 교육은 개성이 존중되지 않은 획일적 교육내용, 인성과 창의성이 무시되는 교육방식등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여러 교육개혁이 있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대학은 국내적으로도 그 격차가 해소되지 못하고, 국제적으로도 세계 수준에 크게 뒤떨어져 있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나라의 대학은 전통적인 지적 순수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시대적 요청에 대응하여 대학의 기능을 새로이 재조정하는 가운데 학문과 교육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키워드

고대의 교육과 인재양성,   고려의 국자감과 사학12도,   조선의 성균관과 서원,   개화기의 신식 고등교육,   일제 식민지 치하의 대학 교육,   현대 한국대학의 성장과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