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초일류 한국 조선업 경쟁력

목차

I. 서론

II. 조선시장
1. 세계조선시장
2. 한국조선시장

III. 한국조선산업 경쟁력 분석
1. 기술개발 및 국내협력
2. 국제협력
3. 기술‧연구인력

IV.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전략
1. 전략목표
2. 부문별 기본방향 및 추진과제
가. 기술개발 및 국내협력.
1) 기본방향
2) 기술개발 및 국내협력 추진과제
가) 대‧중소기업간 선박생산 분업체제 정립
나) 대기업: 국제협력을 통한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1) 국제기술개발 합동연구를 위한 인력협력 인센티브
(2) 크루즈선-호텔업 기술합작프로젝트
다) 중소기업: 국내협력을 통한 기자재 및 중대형 레저선박 기술개발
나. 국제협력
1) 기본방향
2) 추진과제.
가) 인지적 차원의 전략: 한‧중‧일 국제조선박람회
나) 경영적 차원의 전략
(1) 대북한 조선업 투자사업.1
(2) 해외기술이전
(3) 감성 마케팅
다. 기술‧연구인력
1) 기본방향
2) 추진과제
가) 인지적 차원의 전략: 조선업 직업 드라마 제작
나) 제도적 차원의 전략: 평생직장 프로젝트
(1) 기능인력 공급을 위한 조선전문대학 설립방안
(2) 기술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조선해양공학과 육성전략
(3) 근무처우개선 및 정년퇴직자의 해외진출 지원사업

V. 결론

본문내용

을 해결하고 전문인력들을 보다 수월하게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한국 조선업 종사자들의 평균연령이 41세로 일본보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가까운 미래에 고령화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 기능인력의 평균연령이 45세인 일본의 경우 미쓰비시 중공업에서는 용접, 판넬맞춤, 크레인 취급 등 문서로 전수하기 어려운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정년퇴직자를 전임교관으로 임명하거나 이들의 경험 및 전문성을 재생시키는 3D CAD 시스템을 직원 트레이닝에 사용하는 사례가 있으며 한국 조선업계에도 이러한 제도가 도입될 필요가 있다.
한편, 고령화 문제는 비단 조선업계만의 문제는 아니다. 사회적으로 은퇴연령이 낮아지고 퇴직자들의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4월 건설부문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돕는 중소기업-해외진출 구직자 연결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주로 건설, 중공업 분야 전문가인 이들 퇴직자들은 해외의 국내외 기업에서 기술 자문, 관리직 등으로 일하고 있으며 주요 진출국은 요즘 건설 붐이 일고 있는 중동동남아시아 지역이다
이러한 제도 도입을 통해 퇴직자는 해외재취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으며 한국은 세계 1위의 조선대국으로서의 위상에 부합하는 기술전수자 역할을 함으로써 국가 및 산업 이미지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진정한 강자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아 도전하고 발전하므로 후발경쟁자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인색하지 않은 법이다.
IV. 결론
정부의 집중육성정책과 국내 조선업체들의 기술개발노력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라는 과업을 달성한 한국 조선산업은 고부가가치 개발, 국내협력, 균형있는 인력수급, 각종 국제협력사업이나 행사, 규범에 대한 관심과 참여 증진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사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학문적, 전략적 기반인 학술연구는 대부분 원론적이고 획일적인 대안을 제시.
우선 외부적 요소인 세계조선시장과 국내조선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조선산업의 강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고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금의 호황기가 대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에 적기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러한 기본목표 아래 기술개발 및 국내협력, 국제협력, 기술연구인력이라는 세 가지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적 제언을 시도하였다. 이는 기본적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성장 위주의 정책에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한 부문에 한해 정부가 재분배 정책을 펴는 식으로 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관점을 근간으로 하는 것이다.
기술개발 및 국내협력 부문에서는 대기업의 단기 실용기술 R&D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 주력선종의 중복에서 기인한다는 판단 아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주력선종을 각각 고부가가치, 조선 기자재와 중대형 레저선박으로 구분하여 선박생산뿐만 아니라 기술개발에 있어서도 특화해야 한다는 정책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대기업의 경우 초호화 유람선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유럽 호텔체인과 인테리어 등의 부문에 있어 기술합작을 시도하고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유럽 조선산업계의 실업인구를 일부 국내대기업에서 채용함으로써 필요한 선진기술이전의 초석을 닦을 수 있겠다. 중소기업들은 국내 기초공학 산업체, 연구소, 대학, 그리고 더 나아가 기초기술부문이 세계적으로 발달한 독일의 연구소들과 연계하여 공동연구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향후 중소기업이 기초기술을 이전하는 대가로 대기업의 선진 실용기술을 전수받는 방향으로 윈-윈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협력의 경우 경쟁상대국이자 협력상대인 중국와 일본과의 협조관계를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동북아 3국이 모여 조선공학 관련 국제박람회를 개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편, 국제투자 및 국제무역협정에 관심을 가지고 행사를 적극 개최하거나 규범제정과 관련회의에서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등 국제적인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 제조업을 기피하는 사회적 인식과 같은 장벽을 제거하고 조선산업 기술연구인력을 대거 양성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늘리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시해야 한다. 특히 공무원과 같이 안정적이고 근무강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은 직장을 선호하는 요즘 구직자들의 성향에 부합하기 위해 재직기간 각종 지원 이외에도 평생고용보장과 은퇴 후 해외진출과 같은 비금전적 부문의 혜택을 적극 어필해야 한다.
선박단지 개발사업이나 대북한 조선업 투자사업과 같이 자금 사정이나 정치외교적 특수성 등 현실적인 장벽을 먼저 염두에 두었다면 도출하기 어려웠을지 모르는 색다른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 대형, 중소 조선소간 분업체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일본, 건설교통부의 중소기업-해외진출 구직자 연결사업, 광양에 설립될 예정인 네덜란드 STC(Shipping Transport College) 그룹의 국제해운물류대학 분교, 감성마케팅, 크루즈선-호텔업 기술합작프로젝트 등 국경과 분야를 넘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은 조선산업이 이처럼 다양한 부문으로부터 경쟁력강화 방안을 강구한 것과 마찬가지로 훗날 조선산업의 이러한 정책적 제언들이 다른 산업분야의 취약점을 해결하는 데 벤치마킹 대상이 될 가능성을 상정한 것이다.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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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공업협회 각 연도 통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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