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학교폭력의 이론, 발생원인, 실태를 분석하고 미디어가 청소년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선도 도구로서의 효과를 보이는지를 연구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공익광고를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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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학교폭력의 정의, 원인 및 현황
(1) 학교폭력의 정의
(2) 학교폭력의 원인
1) 개인적 원인
2) 가정의 문제
3) 교육환경
4) 사회 환경
(3) 학교 폭력 현황
2. 학교폭력의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특성 및 심리적 이론
(1) 피해자
1) 피해자의 특성
(2) 가해자
1) 가해자의 특성
2) 가해자 심리 이론
(3) 방관자
1) 방관자의 특성
2) 방관자 심리 이론
3. 청소년의 특성
(1) 지적발달
(2) 독립심과 자아중심성의 증가
(3) 정체성 형성
(4) 위험감수
(5) 또래집단의 중요성
4. TV 공익광고가 청소년 선도 도구로 효과적인 이유
5. 효과적인 공익광고 메시지 전달방법
(1) 공익광고 권장행동 실천유도를 위한 방법
(2) 공익광고 권장행동 미 실천 이유
6.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기획안
(1) 메시지 대상자 (Target) 선정
(2) 동기적 소구 : 따뜻함 소구
(3) 캠페인 형식 : 시리즈 광고
(4) 기획의도 및 Concept

Ⅲ. 결 론

본문내용

이다. 우리는 긍정적 소구 중에서도 화합과 우정을 테마로 잡고 더 감성적으로 표현하기에 알맞은 따뜻함 소구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폭력 상황에서 침묵하는 다수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먼저 피해자에게 손을 내미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폭력의 부당함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남이 먼저 하겠지', '나는 상관없는 일인데' 하며 방관하는 군중 속에 자신을 숨긴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 한명 한명이 모인 집단이 다함께 가해자만큼이나 피해자에게 상처를 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피해자의 입장을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실제 상황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구체적인 학교 폭력과 왕따 상황에 대처하는 행동을 익히도록 실천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습관화, 생활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표이다.
메타인지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청소년의 시기이기 때문에, 그들은 충분히 자신의 모습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사고력을 가지고 있다. 즉, 광고를 보면서 느끼는 제 3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어떠한 처지인지를 인지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를 알 수 있는 연령이다. ‘나는 괜찮을 거야‘ 라는 낙관적 편견을 가질 수 있는 나이에서 별 생각 없이 지켜보았던 학교 폭력이지만, 광고를 보면서 자기 자신을 투영시켜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학교 폭력 상황의 피해자가 자신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따뜻한 손길 한 번에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 깨달음이 자신의 행동에 변화를 주는 동기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또래 집단의 중요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을 이용, 또래 집단의 분위기에 편승하여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고, 오히려 자신이 올바른 행동을 함으로 써 또래 집단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런 분석들을 토대로,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사이에 벌어지는 일상적 상황에서 방관자가 용기를 갖고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손길을 내밀며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서로 돕고 하나가 되는 학교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제시하고자 한다.
상황 1) 체육시간, 여자들의 피구놀이
#1. 혼자서 부러운 눈빛으로 친구들을 바라보며 서있는 피해자
#2. 공이 앞으로 굴러오고 주우려고 허리를 굽히는데 다가와서 공을 낚아채가는 한 명의 가 해자.
#3. 멍하니 서있는 피해자와 공을 들고 웃으면서 자신의 무리로 돌아가는 피해자와 그 모습 을 지켜보는 다른 무리들.
#4. 그대로 진행되는 경기
#5. 눈에 눈물이 고인 피해자의 얼굴 클로즈업. 신나게 노는 가해자 무리 모습. 피해자가
신경 쓰이는 듯 자꾸 쳐다보면서도 경기를 진행하는 다른 무리들 모습이 계속 섞임.
#6. 고개를 푹 숙인 채 피구 코트를 나가려는 피해자.
#7. 그 때 ‘유미야, 받아!’ 란 소리와 함께 피해자 앞으로 날아온 공.
#8. 공을 잡곤 소리가 들린 쪽으로 쳐다보는 피해자.
#9. 여러 아이들 속에서 해맑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한 아이.
#10. 망설이다가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공을 던지는 피해자의 모습 ZOOM OUT.
함께 웃으며 다시 피구를 시작하는 친구들
#11. 다함께 어울려서 즐겁게 피구하는 모습
상황 2) 매점
#1. 종치는 소리. 선생님이 나가시고 책을 덮는 피해자에게 들리는 소리.
“야, 빵 좀 사와.”
#2. 뒤돌아보는 피해자.
#3. 웃으면서 피해자를 바라보곤 친구들과의 이야기에 열중하는 가해자.
#4. 터덜터덜 나가는 피해자의 모습
#5. 다른 쪽 무리에서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한 아이.
화면 디졸브 되면서 다음 날
#6. 전 날과 똑같은 상황으로 종치는 소리. 선생님이 나가시고 책을 덮으며 한숨 쉬는 피해자에게 들리는 소리.
“야!!!...”
가해자의 말이 끝나기 전, 피해자의 어깨에 걸쳐지는 손. 돌아보는 피해자
#7. “민철아, 매점 같이 가자.”
가해자의 말을 못들은 듯 무시하면서 웃으면서 쳐다보는 한 아이.
#8. 어리둥절해하는 피해자와 어깨동무를 한 채 피해자를 데리고 교실 문을 나서는 친구. 그리고 그 뒤를 따라가는 친구들.
#9. 머쓱한 표정의 가해자 클로즈업
#10. 반 친구들 다함께 웃는 모습 풀 샷
- 이 외에도 학원가는 길, 점심시간 등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일상적인 모습을 잡아 같은 맥락으로 시리즈물을 만든다.
Ⅲ. 결 론
학교폭력에 관한 공익광고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면서 우선적으로 학교폭력이라는 것이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된지 오래지만 그보다도 그 해결방안에 대한 노력들이 매우 미비하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향한 시선과 처벌도 깔끔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개선해야한다는 의식들은 널리 퍼져있지만 학교폭력과 관계된 피해자, 가해자, 학교, 학부모들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의식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직접적인 관계자들 외에도 주변에 관련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학교폭력 행위를 수수방관하고 있으며 작은 노력에 의해서도 그러한 상황을 크게 바꿔나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공익광고를 통해 수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들을 토의하고 알아보면서 많은 이론과 자료들을 제시해 보았고 그에 따른 효과와 영향들을 따져보았다. 다양한 이론들과 방법들 중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과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기법들을 조합해보는 동안 미디어 메시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하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아이디어나 소재가 좋더라도 그 전달방법에 따라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짧은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으로 공익광고를 제작하면서 미칠 수 있는 효과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두 따져보기에는 모자란 부분이 있었지만 부족한 부분들은 각종 뉴스나 논문, 그리고 설문조사자료와 같은 2차 자료를 통해 보충해 가면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좀 더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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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3.20
  • 저작시기2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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