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삼의 희곡 『원고지』 정리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작가 이근삼 소개
2. 『원고지』 기본정리
3. 작품의 내용
1) 등장인물, 2) 줄거리
4. 작품의 분석
1) 세월을 뛰어넘는 변함없는 작품성
2) 리얼리즘(realism) 극
3) 소극적(消極的)인 요소를 동원하여 연극적 재미를 유발
4) 현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는 점

Ⅲ. 결론

본문내용

그것이 반복 이라는 것조차 잊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가족뿐만이 아니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저 반복인 생활을 살아가며 깨닫고 못하는 것은 아닐까? 또한 여기서 장남과 장녀는 '부모의 책임' 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그러나 여기서의 그 의미는 경제적인 지원 일 뿐이다. 그들은 경제적으로 아무런 뒷받침이 못 되는 부모들을 경멸하는 투로 말을 한다. 여기서 작가는 우리 사회의 물질만능 주의를 꼬집었다. 사랑과 애정의 혈연 집단인 가정에서조차 돈이 좌우하는 그런 요즘 사회들. 그리고 처와 교수는 모두 족쇄를 달고 있다. 교수는 직장에서와 가정에서의 다른 족쇄를 차고 있기도 하다.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에서 꿈을 잃고 모든 의무와 책임 이라는 족쇄에 매달려 한시도 편안할 수 없게 되어버린 우리 현대인들과 하나 다를 바가 없다. 감독관은 우리가 만들어놓은 강박관념들을 뜻하고 있다. 진정한 휴식이, 진정한 가정이 무언지도 모르는 채 자기가 만든 틀에서 자기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그 틀을 깨지 못하고 허둥대며 또 그 틀에서 허덕이는 모든 사람들. 이렇게 이 작품은 현대사회의 모순들을 조금은 날카로운 시선으로 풍자해 내고 있다.
Ⅲ. 결론
이근삼의 원고지에서 보이는 풍자와 아이러니는 현대인의 삶의 비극과 모순을 나타내는 많은 소도구나, '신문'처럼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현대인의 무의미한 삶에 대해서 냉소를 보내고 있다. 특히, 세속적이고 현실적인 욕구로 가득 찬 장녀나 장남 같은 인물의 대사를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극의 처음에서부터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정상적인 대화나 행동, 소품들은 거의 없고 비정상적인 모습을 통해서 역설적으로 거대한 사회 속에서 인간이란 얼마나 하찮고 도구적인 존재인지에 대해 관객들에게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특히, 1959년에 쓰여진 문학작품이 지금 읽어도 어색함이 없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문학이 시대를 뛰어넘어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여기서 알 수 있었다. 희곡을 읽으며 장남, 장녀와 같은 모습이 과연 우리자신과 부모님과의 모습 속에서 보여지지는 않는지 하는 생각이 들어 왠지 씁쓸한 여운이 남았다.
■ 참고문헌<이근삼 희곡연구>, 권순종, 중문, 1998
<이근삼 희곡 원고지 연구>, 김영학, 한국언어문학회, 1999
<한국 현대희곡의 희극성 연구 - 원고지를 중심으로>, 원명수, 한국어문학회, 1996
  • 가격1,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8.03.20
  • 저작시기2008.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642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