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과 시나리오, 유치진의 대표희곡 토막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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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희곡이란 무엇인가?
2. 희곡의 갈래
3. 시나리오란 무엇인가?
4. 희곡과 시나리오의 공통점
5. 희곡과 시나리오의 차이점
6. 동랑 유치진
7. 동랑 유치진의 작품들
8. 토막
참고:사실주의, 근대극, 토막 극중 인물성격, 줄거리, 요점 정리, 이해와 감상
심화자료:극적 효과, 토막의 평가, 유치진의 작품세계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페디만의 이론을 충실히 이행하였으며 민족주의, 계몽주의에 입각하여 연극을 사회 비판과 인간 개조의 수단으로 생각하였다. 유치진은 우리민족의 시대적, 사회적 모순과 아픔을 강하게 투시하였다. 즉 그는 연극을 통해 시대 표현과 증언을 염두에 두고 한국인의 불행한 삶 뒤에 도사리고 있는 구조적 모순을 드러내고 고발하고자 했다.
그러나 당대 농민들의 꿈과 좌절을 그렸던 '소'가 문제시되어 일경에 체포, 투옥됨으로써 민족의 비분을 그리려던 작가 정신에서 떠나 낭만주의로 선회한다. '소'의 여파로 인하여 동랑은 '리얼리즘에 입각한 로맨티시즘'을 내걸고 애정물과 역사물속에서 우회적 수법으로 현실을 비판하게 되며, 이러한 극작 방향 선회는 1935년 일제의 탄압적인 문화 말살 정책에 따라 국책극('흑룡강', '북진대', '대추나무')을 쓰며 1941년 어용극단인 '현대 극장'을 발족시키는 데까지 이른다.
이후 해방이 되면서 1946년부터 '조국', '원술랑' 등의 작품을 통해서 계몽주의적이고 공리적인 연극관을 보이나 통속 사극의 범주를 넘지 못하였으며, 625 전쟁이후 휴머니즘이 드러난 '통곡', '나도 인간이 되련다.' 등을 발표하였다. (출처 : 김병국 외 4인 공저 한국교육미디어 문학)
Ⅲ. 결론
궁핍한 생활 속에서 병든 몸을 이끌고 연명해 나가는 최명서와 그의 가족은 그들을 두고 일본으로 간 아들 명수를 기다린다. 명수는 그들의 귀중한 혈연이며 가족의 기둥일 뿐 아니라, 그들의 어두운 현실, 즉 가난을 타개하거나 최소한 덜어줄 그들의 희망이다. 그러나 애타게 기다리던 명수는 독립운동을 하다 구속, 사형당해 백골로 돌아온다. 한편 그들의 이웃인 강경선의 가족은 빚 때문에 그들의 삶의 기반을 잃게 되고 결국 자신의 고향을 등지고 떠나간다. 이런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이 작품은 일제시대 농촌에 사는 민중의 한 전형을 보여줌으로써 식민지 상황 하의 어두운 현실을 비판적으로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난'의 문제를 식민치하라는 사회구조적 측면과 연관시켜 인식하고 있음은 희망의 실마리이자 좌절의 원인이 되는 아들 명수를 통해 볼 수 있다. 가난이 사회병리와 직결된다는 이와 같은 시각은 이 작품이 비판적 사실주의에 바탕을 주고 있는 극임을 보게 한다.
그러나 이 작품은 어두운 현실을 있는 그대로 그려 현실 비판의식을 간접적으로 보여줄 뿐, 어떤 비전도 제시하는 바가 없다. 거기다 플롯 상의 결말을 봐도 마지막 희망마저 빼앗기는 무력함만을 보여준다. 또한 작중인물도 대개 수동적이며 치열한 의식이나 행동의지를 갖고 있지 않다. 이렇게 볼 때 이 작품은 역동성 없이 식민지 현실을 우울하게 그리고 있을 뿐이며, 이런 까닭에 유치진의 초기 작품에는 항상 비판적 리얼리즘이란 용어와 어울리지 않는 '허무주의'란 말이 따라 붙는 것이다.
이런 우울한 색조와 무력감을 그나마 감소시키는 장치는 이 작품의 몇몇 인물에 있다. 대체로 우울하거나 거친 다른 인물들과 달리 강경선(별명, 빵보)이란 해학적 인물을 등장시킴으로써 극을 지나친 우울감에서 구해내고 있다. 공처가이면서도 낙천저긴 기질의 인물을 그의 강한 성격의 아내와 대비시킴으로써 극을 한결 밝게 하며 이 점은 이 연극의 또 다른 긍정적인 면을 암시한다. 즉 지나치게 처량해 질 위험이 있는 어두운 극에 강경선이란 코믹한 인물을 등장시킴으로써 극을 알맞은 거리에서 여유 있게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인물 묘사에서 이런 장점을 갖고 있는 원작 <토막>은 분명 오늘날의 관객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소지를 많이 가지고 있다. 오래 전의 현실을 그린 작품이지만 사상범 가족의 아픔이나 피폐된 농촌의 현실 따위는 오늘날 우리의 관심과 그리 먼 것도 아니다. 얼마 전 '서울연극제'에서 노동운동을 하다 실종된 아들의 어머니가 겪는 고통과 상처의 이야기인 <실비명>이 진한 감동을 주었듯이, 이 작품에서 명수의 가족들이 겪는 상실의 아픔도, 사상범이란 사실이 그 성격은 많이 다르지만, 같은 궤에서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이 발표를 준비 하면서 고등학교 때 배웠던 문학을 더욱 깊이 알 수 있었고 유치진 이라는 작가가 그 시대의 농민들의 고통과 수난을 대신해 작품에 나타 냄 으로써 현재 우리에게 그 시대의 상황을 이해시켜주었다.
■ 참고문헌
<유치진 연구>, 이상우, 태학사, 1997
<유치진 희곡 연구>, 윤금선, 연극과 인간, 2004
<사회와 인간, 반영의 무대, 유치진 작품을 중심으로>, 윤금선, 월인,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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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8.03.20
  • 저작시기2008.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6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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