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치료

목차

I. 서 론

II. 음악치료의 개념
A.음악치료의 정의B.음악치료사의 역할

III. 음악치료의 적용
A.장애인을 위한 음악치료의 적용B.일반 의료분야에서의 음악치료

IV. 결 론

본문내용

안하게 하는 목적으로 음악을 사용하였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칭하는 콜티졸, 부신피질 자극호르몬(ACTH), 프롤락틴(뇌하수체 전엽의 성호르몬), 베타-엔돌핀(내인성의 모르핀 같은 펩타이드)의 단위가 음악을 사용하지 않은 환자보다 현저히 낮았음을 보고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진정제나 신경안정제의 양을 약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으며 더우기 음악 사용에 대해 환자들 97%가 호의적이었다고 한다.
부분마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음악이 대단히 유익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이 여러사람들에 의해 보고되고 있다.
이렇게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음악을 사용할 경우 일단 입원시 환자가 어떤 음악을 선호하고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하며, 평소 즐겨 듣는 음악 중 수술을 앞두고 특별히 듣고 싶은 음악이 무엇인지 직접 물어보아 음악치료사는 일련의 음악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대개 수술을 위해 대기하는 병동에서부터 환자는 자신의 수술대에 설치된 CD나 카세트음악을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들으며 수술실에 들어가게 된다. 물론 수술이 끝나고 회복기까지 음악은 계속 제공되도록 한다.
특히 응급실의 분위기는 항상 긴장감이 감도는데, 환자들은 자신의 문제 이상으로 분위기에서 오는 긴장감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 때 편안한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줌으로써 환자는 물론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최병철, 1993).
(2)출산과 신생아
지난 80년대부터 출산을 돕기 위해 음악을 사용하는데에 대한 관심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이 영역에서 음악은 (1)주의를 집중하는 자극으로서, (2)고통으로부터 주의를 돌리는 새로운 자극으로서, (3)즐거운 반응을 위한 자극으로서, (4)relaxation을 위한 조건화된 자극으로서, (5)호흡에 구조적으로 도움을 주는 수단으로서 사용된다. Clark, McCorkly와 Williams(1981)는 음악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산모들이 그렇지 않은 산모들보다 출산에 대해 훨씬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고하였다. Hanser, Larson과 O'Connel(1983)은 특별히 준비된 배경음악을 출산시 들려준 결과 출산의 고통을 훨씬 덜어준 것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산모가 느끼는 긴장과 고통의 표현을 측정함으로써 알 수 있었다. Spintge(1989)는 음악으로 산모의 불안이 덜어질 때 스트레스 반응에 관련된 심장혈관과 내분비물의 변화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근육이완을 가져와 출산에 유익하였음을 보고하였다.
(3)스트레스
음악은 다양한 relaxation 훈련에 사용될 수 있으며 biofeedback에 사용되기도 한다. 단순히 음악을 들음으로써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악치료란 치료사가 대개 개인이나 그룹활동을 통해 지속적이고 단계적으로 relaxation 방법을 지도하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체계적인 음악활동을 통해 (1)스트레스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2)당시 자신의 느낌을 규명하여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하며, (3)다른 그룹의 구성원들과 경험을 함께 나누고, (4)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보다 성공적인 다른 방법들을 개발해내는 것을 말한다(Krout, 1987).
(4)면역체제
면역체제와 음악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1990년대에 들어 오면서부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아울러서 여러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최병철, 1994). Bartlett과 그의 동료들(1993)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할 때 interleukin과 cortisol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 피험자 18명 중 17명이 cortisol의 감소를 보였고 동시에 interleukin의 증가가 있었음을 발견하여 음악이 면역체제와 관련이 있음이 이 연구를 통하여 알려지게 되어 후속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IV. 결 론
음악은 인류역사의 흐름과 함께 건강증진의 한 수단으로서 활용되었고 인간이 있는 곳에는 항상 음악이 존재했다. 음악치료는 20세기에 들어오면서부터 과학적인 차원에서 평가되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특수교육이나 노인학의 분야에서 그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 들어오면서 국내의 경우도 음악치료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높아지고 있으나, 그러나 이러한 관심이나 열기에 비해 국내의 음악치료에 관한 정확한 지식이나 이해는 아직도 미약하다. 관심있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 조직을 형성하고, 연수를 통해 보다 더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서로의 좋은 정보도 교환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는 조직체가 결성되어 있기는 하지만(한국음악치료협회), 아직까지는 그 활동상황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다. 협회차원에서 음악치료사 자격증도 발급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준비작업들을 해나가고는 있다.
현재 미국에서만 음악치료학을 전공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약 40여명이나 된다. 물론 이 인원이 전부 미국에 남아 있지는 않을 것이고 조만간 우리나라로 다시 들어온다고 보아야 한다. 이제는 과거와는 반대로 적임자는 많으나 자리가 없는 상황들이 벌어질 것이다. 이러한 전문 인력들이 제자리를 찾아서 여러가지로 어려운 형편에 처해있는 자들의 진정한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생각들이 발전되어야 하겠다.
<토의문제>
1. 좋은 음악치료사가 되기 위해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의 강점 이나 약점들과 비교해 보시오.
2. 아래에 제시된 예를 읽은 뒤 ‘음악치료’가 되기 위한 다섯가지 기본적인 요소들을 밝 히고, 만일 음악치료라고 말할 수 없다면 무엇이 결여되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 보 시오.
[예] 김씨는 올해 28세된 청년으로 평소 강박관념이 있어 자주 가슴이 답답해오는 것을 느끼는 데 가끔 이유없는 불안감을 느끼며 숨이 가빠지기도 한다. 우연히 친구로부터 받은 팝송테 잎을 들으며 자신도 모르게 속이 후련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후 김씨는 가슴이 답답해올 때마다 이 노래를 들으며 마음을 편안히 하려한다.
3. 일반의료분야에서의 음악치료는 어떤 형태를 취하는가?
4. 다가오는 21세기를 대비하는 패러다임과 음악치료를 생각해 봅시다.

키워드

음악치료,   음악치료의 정의,   일반 의료분야에서의 음악치료,   장애인을 위한 음악치료의 적용,   음악치료사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