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2.1 건축의 합목적성에 대한 문제
2.2 건축과 시대와의 관련
2.3 건축과 장소와의 관계
2.4 건축 환경과 인간행태
3. 결론
2. 본론
2.1 건축의 합목적성에 대한 문제
2.2 건축과 시대와의 관련
2.3 건축과 장소와의 관계
2.4 건축 환경과 인간행태
3. 결론
본문내용
공간이 인간화 되어야 하는 것이다. 물리적 실체와 공간이 상통하고 일체가 되며, 인간을 위해 공간을 쾌적하게 형성하는 것이다.
2.4.2 공간에서의 이용자 행태 패턴
자극과 반응의 연속적 현상에 대해 인간이 취하는 일반성을 띤 태도양식-행동이 단순한 행동 그 자체가 아닌 어떤 일정한 경향성을 띄게 될 때 이것을 행태(behavior)라고 한다. 따라서 ‘행태’란 단순히 관찰되는 인간의 행동이나 활동과는 달리 행동의 ‘경향성’이나‘패턴’을 강조하는 경우로 해석되며 지각과 인지를 포괄하는 함축적 의미를 갖는다. 또한 행태의 개념을 넓게 인간행태(human behavior)로 해석하거나 혹은 특정 공간 내의 행동 패턴을 강조하는 공간행태(spatial behavior) 의 개념으로 축소 해석 할 수도 있다. 공간을 이용하는 이용자 행태의 연구는 인간의 개인적인 행동에 대한 정형화된 통념으로부터 벗어나 개인과 그룹의 차원에서 발생하는 행동 패턴의 본질에 대한 통찰력을 통해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와 가치기준을 밝히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는‘이용자 중심의 접근법’에서 출발한다. 이것은 주어진 공간 내에서 기본적인 행태 조사를 통해 행태 유형을 예측하여, 인간의‘지각-인지-반응’을 유도하는 각종의 장치들에 적용하여 그에 합당한 공간 조건을 구축해야 하는 궁극적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동물이나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몸을 둘러싼 하나의 공간을 갖는다. 이러한 것을‘개인적 공간’이라 하는데 이것은 개인의 피부가 외계와의 경계가 아니라 비물질적인‘공간막'이며, 상황에 따라 넓어질 수 도 있고 좁아질 수도 있다. 오래전부터 이‘개인적 공간’은 다양한 과정의 환경과의 소통을 통해 개인의 성격, 경험, 능력, 그리고 문화적으로 이용하는 문화적 관습에 따라 실재적 공간 내에서 공식비공식적 사회적 관계로서 ‘사회적 공간’을 형성해 왔다. 솜머(R. Sommer)는 이와 같은 개인적 공간을 ‘타인이 침범할 수 없는, 인체를 둘러싸고 있는 보이지 않는 경계를 가진 구역’으로 정의 했고, 벨(P. A. Bell)은 이와 같은 공간행태를 두고 개인적 공간이란 ‘타인이 통과 할 수 없는, 자신을 에워싼 보이지 않는 경계’라는 비슷한 정의를 내렸다. 예를 들면 자신의 개인적 공간을 보호하고 남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으려는 동기와 노력은 시내버스를 탔을 때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종점부근에서 빈차를 타게 되면 승객들은 앞자리부터 빈자리를 한사람씩 차지해 가다가 뒷자리 까지 거의 차게 되면 그 다음 사람은 하는 수 없이 다시 앞자리부터 두 사람씩 앉기 시작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2.4.3 행태중심의 공간디자인
‘행태’는 단속적인 ‘행동’들의 연속적인 경향성을 의미하며, 공간은 우리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체험의 세계를 포괄하는 실존적 공간이다. 공간은 일정한 방식으로 모종의 행태를 지원하고 강화하는 지식적, 사회적, 물리적 요소로 구성되며, 특정 위치에서의 지원성은 그 장소에서 인간 행태를 위한 잠재적 환경으로 작용한다. 또한 인간은 하나의 역동적으로 체계화된 존재로서 그의 행동과 경험은‘전체적’이며 ‘통합적’이다. 행태는 우연히 발생하지 않으며, 일정한 한계 내에서 예측이 가능한 것이다. 우리가 공간과 인간행태를 연구 할 수 있는 것은 인간행태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기본적인 행태의 유형은 예측 가능하기 때문이다. 행태에 기반을 둔 구축 공간은 그 공간의 현재적 이용자와 잠재적 이용자들에 대해 다양한 상황들을 지원한다. 행태를 예측하고 그것을 통해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은 특정한 물리적 형태가 갖는 지원성을 구축해나가는 것이며, 이 지원성은 공간을 구성하는 재료나 색, 빛, 패턴등과 같은 성질과 관계되고, 종국적으로는 공간이용자의 성향과 관계한다. 원래 경사로는 코끼리와 인력거를 위해 디자인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계단과 함께 경사로를 설치한 출입구는 휠체어를 탄 사람들을 건물로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의 이용도 가능하게 해주며, 나아가 미적인 체험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구축된 공간은 특정한 행태를 지원하도록 디자인된다. 공간디자이너들이 이들을 이용하는 방법에 있어 예측 가능한 인간행태를 상정하고 이를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공간을 창조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3. 결 론
좋은 건축은 어떻게 만들어야하는가? 앞에서 살펴본 봐와 같이 건축물이 가진 목적과 기능을 잘 표현하고, 그 시대성을 잘 반영하여 가장 적합한 공법과, 재료 양식으로 건축하며, 건축만이 가진, 땅위에 지어진다는 장소와의 관계성과, 인간의 행태를 분석하여 건축을 하면, 좋은 건축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것은 건축을 하는 일부에 지나지 않을 지도 모르나, 조금은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 어떻게 생각하면 건축은 집을 짓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좋은 건축을 어떻게 지을까 하고 생각해보면, 다른 것 보다는 인간에게 있지 않을까 싶다. 인간의 삶이 묻어 있는 건축, 르꼬르뷔제가 한 말처럼 ‘인간의 생활을 담는 용기’라는 말이 가장 가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승효상씨의 말처럼 우리의 삶을 짓는다는 것, 우리의 삶이 그 집과 더불어 건축이 된다는 것, 우리 인간의 삶의 가치에 대한 확인이 좋은 건축의 목표라고 한 것처럼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한다. 단순하게 보면 인간을 위한 건축이 아닌가? 건축의 문화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실하고 그 건축에 의해 삶이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그 건축 역시 우리의 삶과 더불어 좋은 건축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러면 좋은 건축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1. 현대건축 사고론, 길성호, 시공문화사.
2. 건축 디자인과 인간행태심리, 정무웅 외8명, 2004. 기문당.
3. 사람장소건축디자인(인간행태를 고려한 디자인 지침서), C. M. Deasy, 2006. 기문당.
4. 건축공간론, 이상건축.
5. 칼 프리드리히 쉰켈의 작품에 나타난 텍토닉 특성에 관한 연구, 정동형, 2001.
6. 건축표면이 형성하는 장소성에 대한 연구, 최정석, 2005.
7. 도시에서 좋은건축이란 무엇인가? ‘공간’ 1990년 5월호.
2.4.2 공간에서의 이용자 행태 패턴
자극과 반응의 연속적 현상에 대해 인간이 취하는 일반성을 띤 태도양식-행동이 단순한 행동 그 자체가 아닌 어떤 일정한 경향성을 띄게 될 때 이것을 행태(behavior)라고 한다. 따라서 ‘행태’란 단순히 관찰되는 인간의 행동이나 활동과는 달리 행동의 ‘경향성’이나‘패턴’을 강조하는 경우로 해석되며 지각과 인지를 포괄하는 함축적 의미를 갖는다. 또한 행태의 개념을 넓게 인간행태(human behavior)로 해석하거나 혹은 특정 공간 내의 행동 패턴을 강조하는 공간행태(spatial behavior) 의 개념으로 축소 해석 할 수도 있다. 공간을 이용하는 이용자 행태의 연구는 인간의 개인적인 행동에 대한 정형화된 통념으로부터 벗어나 개인과 그룹의 차원에서 발생하는 행동 패턴의 본질에 대한 통찰력을 통해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와 가치기준을 밝히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는‘이용자 중심의 접근법’에서 출발한다. 이것은 주어진 공간 내에서 기본적인 행태 조사를 통해 행태 유형을 예측하여, 인간의‘지각-인지-반응’을 유도하는 각종의 장치들에 적용하여 그에 합당한 공간 조건을 구축해야 하는 궁극적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동물이나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몸을 둘러싼 하나의 공간을 갖는다. 이러한 것을‘개인적 공간’이라 하는데 이것은 개인의 피부가 외계와의 경계가 아니라 비물질적인‘공간막'이며, 상황에 따라 넓어질 수 도 있고 좁아질 수도 있다. 오래전부터 이‘개인적 공간’은 다양한 과정의 환경과의 소통을 통해 개인의 성격, 경험, 능력, 그리고 문화적으로 이용하는 문화적 관습에 따라 실재적 공간 내에서 공식비공식적 사회적 관계로서 ‘사회적 공간’을 형성해 왔다. 솜머(R. Sommer)는 이와 같은 개인적 공간을 ‘타인이 침범할 수 없는, 인체를 둘러싸고 있는 보이지 않는 경계를 가진 구역’으로 정의 했고, 벨(P. A. Bell)은 이와 같은 공간행태를 두고 개인적 공간이란 ‘타인이 통과 할 수 없는, 자신을 에워싼 보이지 않는 경계’라는 비슷한 정의를 내렸다. 예를 들면 자신의 개인적 공간을 보호하고 남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으려는 동기와 노력은 시내버스를 탔을 때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종점부근에서 빈차를 타게 되면 승객들은 앞자리부터 빈자리를 한사람씩 차지해 가다가 뒷자리 까지 거의 차게 되면 그 다음 사람은 하는 수 없이 다시 앞자리부터 두 사람씩 앉기 시작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2.4.3 행태중심의 공간디자인
‘행태’는 단속적인 ‘행동’들의 연속적인 경향성을 의미하며, 공간은 우리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체험의 세계를 포괄하는 실존적 공간이다. 공간은 일정한 방식으로 모종의 행태를 지원하고 강화하는 지식적, 사회적, 물리적 요소로 구성되며, 특정 위치에서의 지원성은 그 장소에서 인간 행태를 위한 잠재적 환경으로 작용한다. 또한 인간은 하나의 역동적으로 체계화된 존재로서 그의 행동과 경험은‘전체적’이며 ‘통합적’이다. 행태는 우연히 발생하지 않으며, 일정한 한계 내에서 예측이 가능한 것이다. 우리가 공간과 인간행태를 연구 할 수 있는 것은 인간행태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기본적인 행태의 유형은 예측 가능하기 때문이다. 행태에 기반을 둔 구축 공간은 그 공간의 현재적 이용자와 잠재적 이용자들에 대해 다양한 상황들을 지원한다. 행태를 예측하고 그것을 통해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은 특정한 물리적 형태가 갖는 지원성을 구축해나가는 것이며, 이 지원성은 공간을 구성하는 재료나 색, 빛, 패턴등과 같은 성질과 관계되고, 종국적으로는 공간이용자의 성향과 관계한다. 원래 경사로는 코끼리와 인력거를 위해 디자인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계단과 함께 경사로를 설치한 출입구는 휠체어를 탄 사람들을 건물로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의 이용도 가능하게 해주며, 나아가 미적인 체험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구축된 공간은 특정한 행태를 지원하도록 디자인된다. 공간디자이너들이 이들을 이용하는 방법에 있어 예측 가능한 인간행태를 상정하고 이를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공간을 창조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3. 결 론
좋은 건축은 어떻게 만들어야하는가? 앞에서 살펴본 봐와 같이 건축물이 가진 목적과 기능을 잘 표현하고, 그 시대성을 잘 반영하여 가장 적합한 공법과, 재료 양식으로 건축하며, 건축만이 가진, 땅위에 지어진다는 장소와의 관계성과, 인간의 행태를 분석하여 건축을 하면, 좋은 건축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것은 건축을 하는 일부에 지나지 않을 지도 모르나, 조금은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 어떻게 생각하면 건축은 집을 짓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좋은 건축을 어떻게 지을까 하고 생각해보면, 다른 것 보다는 인간에게 있지 않을까 싶다. 인간의 삶이 묻어 있는 건축, 르꼬르뷔제가 한 말처럼 ‘인간의 생활을 담는 용기’라는 말이 가장 가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승효상씨의 말처럼 우리의 삶을 짓는다는 것, 우리의 삶이 그 집과 더불어 건축이 된다는 것, 우리 인간의 삶의 가치에 대한 확인이 좋은 건축의 목표라고 한 것처럼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한다. 단순하게 보면 인간을 위한 건축이 아닌가? 건축의 문화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실하고 그 건축에 의해 삶이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그 건축 역시 우리의 삶과 더불어 좋은 건축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러면 좋은 건축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1. 현대건축 사고론, 길성호, 시공문화사.
2. 건축 디자인과 인간행태심리, 정무웅 외8명, 2004. 기문당.
3. 사람장소건축디자인(인간행태를 고려한 디자인 지침서), C. M. Deasy, 2006. 기문당.
4. 건축공간론, 이상건축.
5. 칼 프리드리히 쉰켈의 작품에 나타난 텍토닉 특성에 관한 연구, 정동형, 2001.
6. 건축표면이 형성하는 장소성에 대한 연구, 최정석, 2005.
7. 도시에서 좋은건축이란 무엇인가? ‘공간’ 1990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