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서평

본문내용

스승을 찾는 일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즉, 이론과 실제의 괴리에 따라 이 책에 따라 어린이를 교육시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현대에 씌어진 책은 아니지만 감성적인 교육을 실행함에 있어 어떤 기준을 제시해 주는 책으로써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다시 말해 보다 나은 교육, 살아있는 교육, 자연적인 교육을 위한 지침서가 될 만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새삼 깨달은 점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얻는 여러 가지 지혜와 지식 중 어쩌면 어른이 되어서는 얻을 수 없는 아이들만의 지혜와 지식을 얻게 해 주는 것이 현대 교육에 부여된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되었다.
교사가 아동들을 어떤 존재로 인식하고 그들을 어떻게 대하느냐 하는 것과 교사가 아동들을 어떠한 인간으로 가르치고자 하는 목표를 가졌는지에 따라 교육의 내용과 형태, 방법 등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지금까지 쓰여진 교육관에 대해 알아야 하고, 그것을 토대로 자신만의 교육관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초등 교사 지망생은 나에게 나만의 교육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 주었고, 여러 모로 많은 교훈을 안겨 준 책이다. 루소는 『에밀』에서 교육을 통한 새로운 인간 육성에 관해 말하였다. 따라서 『에밀』은 앞으로 나 뿐만 아니라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자신만의 교육관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교육학을 전공하는 사람들 (교대생, 사대생들)은 물론 앞으로 어린이들의 교육을 담당할 부모님이 될 사람들도 꼭 한번쯤 읽어 보아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키워드

에밀,   서평,   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