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남정기>에 나타난 사씨의 욕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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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씨남정기>에 나타난 사씨의 욕망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이념과 도덕을 선택하다
2-2. 첩이라는 카드를 꺼내다
2-3. 사랑보다 가문을 중시하다
2-4. 강한 자긍심을 보이다

3. 결론

본문내용

다.
3. 결론
결국 <사씨남정기>는 ‘권선징악’의 상식선을 고수하며 막을 내린다. 악인 교씨는 몸을 피해 기생이 되었으나 유씨 가문에 잡혀와 죽임을 당하고, 선인 사씨는 정실부인으로 복권되어 무궁한 영화를 누리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권선징악 구조를 취하고 있는 민담, 즉 ‘흥부전’이나 ‘콩쥐팥쥐전’에서의 선인 캐릭터와 <사씨남정기>에서 사씨를 동일하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 ‘흥부’나 ‘콩쥐’와 같이 타인에 의한 구제만을 기다리는 소극적 인간형과는 달리 사씨는 분명한 목표와 욕망을 지니고 그 것을 하나하나 실현 해 나가는 적극적 인간의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씨의 목표는 이름 난 고인(古人)에 버금가는 사대부가의 여성이 되는 것이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한미한 집안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자질을 무기로 세력가 유씨 가문에 시집왔으며, 가문 내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후처가 아닌 첩을 천거하였고, 남편의 애정보다는 ‘사씨’를 ‘사씨’로 있을 수 있게 해 주는 가문의 유지와 안정에 힘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타인을 헤쳐서라도 목표를 이루고자하는 교씨와 같은 악한 마음이 없었으며, 갖은 술수로 교씨의 악랄함을 부추기는 동청과 같은 사람이 없었을 뿐, 사씨 역시 욕구와 목표를 가진 일반적인 인간형인 것이다.
이러한 사씨를 더 이상 ‘유교적 윤리에 사로잡힌 전형적인 사대부가 여성’이나 ‘세속적 욕구를 없애고 절대선을 추구하는 인물’, 혹은 ‘불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소극적 인간형’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된다. 작자 김만중이 이 소설을 ‘교씨욕망기’가 아닌 ‘사씨남정기’라고 제목 붙인 이유는, 사씨가 ‘유교 사상에 입각한 기존의 선인형 여성 캐릭터들’과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끝.
※ 참고문헌
이래종 역주,『사씨남정기』, 태학사, 1999.
송성욱 역주,『사씨남정기』, 현암사, 2004
이금희,『사씨남정기 연구』, 반도출판사,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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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양,「사씨남정기와 욕망의 문제」,『고전문학연구』, 12집, 한국고전문학회, 1997.
박일용,「사씨남정기의 이념과 미학」,『고소설연구』, 6집, 한국고소설학회, 1998.
이금희,「사씨남정기의 이본 문제」,『고소설연구』, 7집, 한국고소설학회,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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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4.06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9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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