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윤리]생태여성주의 윤리의 특성과 한계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I. 서 론

Ⅱ. 본 론
1. 생태여성주의(Ecofeminism, Ecological feminism) 윤리의 배경 및 특성
1) 여성주의와 생태여성주의
2) 자연의 이미지와 여성
3) 생태여성주의 윤리의 대두배경
4) 생태여성주의 윤리의 특성
2. 생태정의적인 입장
1) 생물중심주의
2) 생태중심주의
3. 생태여성주의자들의 인식체계
4. 생태여성주의 윤리의 한계 및 전망
1) 과학과 공해, 전쟁 그리고 소외
2) 현실사회주의와 지속가능성의 패러다임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며, '자본주의 시장경제로부터의 강제적인 단절'을 자발적인 사회경제적, 정치문화적 전략으로 대체함으로써 자립적 사회의 건설, 재농촌화의 필요성, 참여민주주의, 지역간협력 등, 비착취적이고 비식민적이며 비가부장적 사회의 실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본다.
이와 같은 태도는 핵전쟁의 위협과 인간 소외 문제의 해결에 대해서도 생태여성주의가 이론적으로 실천적으로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생태여성주의가 원자력 발전소와 핵페기물 투여 반대 운동 등에서 보인 입장은 이론과 실천을 강조하는 생태여성주의의 진면목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생태여성주의의 소외에 대한 태도도 이러한 관점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생태여성주의에서는 기존의 가부장적 자본주의 구조로부터 부당하게 착취당했던 여성, 자연, 이민족들은 자급적, 생존적 관점에 입각하여 생활환경의 보존을 위한 집단적 투쟁을 통하여 존재의 의미를 찾아내면서 집단적 정체성을 확실하게 지닐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찰한다면 생태여성주의의 패러다임이 21세기의 지속가능성의 시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생태여성주의 패러다임의 특성이 운동으로부터 시작된 만큼 세계적인 운동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의 개발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2) 현실사회주의와 지속가능성의 패러다임
21세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전세기로부터의 연장선상에 세계화-정보화-지방화의 패러다임이 있다는 것은 이미 언급한 바와 같다.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이 현실사회주의의 몰락으로 인하여 거칠 것 없이 팽창하고 있는 물질주의적 세계화라는 사실이다. 물질주의의 세계화는 생태여성주의에서도 반대하는 관점을 취한다고 볼 수 있다. 여성과 자연에 대한 정복과 지배를 반대해온 생태여성주의 시각에서는 이른바 영성의 문제, 또는 대지, 여신의 부활 등, 인간의 온전한 신성을 개발하여 어머니인 대지, 또는 자연의 보존과 그것이 인간들에 미치는 영적 향상을 중시하고 있다(김정희, 1998:13-18). 그 이유는 결국 자본주의나 가부장제와 같은 인간의 이기심과 폭력에 기초한 제도는 인간의 마음을 이타주의로 재사회화시키거나 교육을 통하여 내면적 통제를 도모하지 않는 한 그 효과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영성을 강조하는 생태여성주의가 모든 인간의 도덕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있어서 영성은 참존재, 깨달은 존재, 정신적으로 진화한 신인간형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이러한 신인류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을 지속가능성의 패러다임에서 볼 때 환경문제의 해결은 모든 사람의 도덕성이 향상되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는 성격을 지녔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님비(not in my backyard) 현상에 머물러 모든 혐오시설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자기 뒷마당에 들어서는 것은 반대하는 이기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미국인의 생활기준을 중심으로 지구상에서 살 수 있는 가장 적당한 인구의 수는 5억이다(Cuomo, 1994: 12). 그러나 이것도 다른 생물들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한계 속에서는 공해문제는 단순히 환경적 가치관의 변화만을 시도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보다 더 깊은 종교적 체험과도 유사한 정도의 헌신과 신념이 필요한 문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가치관의 변화라는 용어를 수용한다 해도 근본적인 가치관의 변화라는 말을 써야 할 것이다. 환경문제는 인간의 이기심을 그대로 두고는 해결될 수 없다. 모든 사람의 뒷마당에 혐오시설 자체가 들어서지 않도록 되어야 하며, 그렇게 되자면 모든 성장의 패러다임은 환경의 패러다임으로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Milbraith, 2001 : 219).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려서는 안 된다는 지식은 혼자 있을 때도 바로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는 인격의 변화가 필요하며 그것은 모든 사람들의 도덕심이 한 단계 더 발전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사실상 생태여성주의에서 영성을 강조하는 입장은 다분히 부계사회 이전에 존재했던 모계사회의 안정과 평화와 보살핌의 가치와 관련되는 것이며, 자연이 살아있는 그대로 모든 생물체의 생존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상호성과 연대, 공유와 돌봄, 개인의 존중과 전체에 대한 책임, 등이 안정적인 인간관계에서 이루어지기를 목표로 한다. 이런 새로운 진화된 인류의 출현을 강조하는 입장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Ⅲ. 결 론
현대는 생태여성주의를 비롯한 지속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인간의 생각이 바뀌면 가치관도 바뀌고 행동도 바뀌며, 나아가 정당도 정책도 바뀔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생태여성주의는 이제까지의 남성위주의 과학만능, 물질만능의 자본주의 사회가 나타낸 문제점들을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치와 철학을 주장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이것이 현실적인 여성운동과 환경운동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21세기의 패러다임으로서 기대해 볼 만하다.
참고문헌
머천트, 캐롤린(1996), "생태여성주의와 여성론", 아이린 다이아몬드·글로리아 페만 오렌스타인(편저), 『다시 꾸며보는 세상』,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미스, 마리아(1996), "전지구적 생태여성론이 세계를 구할 수 있는가?", 『여성과 사회』(7호).
머천트, 캐롤린: 래디컬 에콜로지, 허남혁 옮김, 이후 2001.
미스, 마리아: 전지구적 생태여성론이 세계를 구할 수 있는가? 여성과 사회, 7호(1996) 6-20쪽.
박미선: 젠더 (Gender), in: 여/성이론, 제1호 (1999) 317-327쪽.
지렁이들. 젊은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세상보기. 꿈지모 지음 2003, 160-171쪽.
장정렬: 생태주의 시학, 한국문화사 2000.
조성숙: ‘어머니’라는 이데올로기. 어머니의 경험세계와 자아찾기, 한울 아카데미 2002.
킬, 마티: 생태여성주의와 심층 생태학: 정체성과 차이성에 대한 고찰, in: 다이나몬드, 아이린 외: 다시 꾸며보는 세상: 생태 여성주의의 대두,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1996, 202-216쪽.
  • 가격2,8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8.04.14
  • 저작시기2008.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115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