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디어 조사] 우리가 미국 드라마에 열광하는 이유

목차

Ⅰ. 문제제기
1. 문제제기

Ⅱ. 문헌검토
1. 상황분석
2. 첫 번째 선행연구 : 이론적 배경
3. 두 번째 선행연구 : 미드 열풍에 대한 기획기사

Ⅲ. 연구문제
1. 연구문제
2. 기대효과

Ⅳ.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 대상 선정
2. 연구 방법 -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

Ⅴ. 연구 결과 및 논의
1. 외적 요인
2. 내적 요인
3. 기타- Identity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브랜드 같은 이미지라면 일드족은 오타쿠 같다는 의견을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피력했다. 그러나 몇몇 참가자들은 자신이 아는 일드족들은 그렇지 않고 미드족이나 다를 바 없이 자신의 취향을 드러냄을 반박했다. 일드족에 대한 선행연구 결과를 참조하면 2004년 일본문화 정식개방 이후 일드족에 대한 이미지 역시 확연히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 와서는 일드족이나 미드족 모두가 새로운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좀 더 오픈된 마인드로 거리낌없이 타문화를 받아들이는 층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전부터 일드를 시청해왔거나 그때 형성된 일드족을 통해 일드를 접한 사람들은 기존의 매니아적인 성격이 훨씬 짙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는 최근에 붐이 일기 시작한 미드의 본격화 시기와, 일드에 비해 세계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미드 텍스트 내용과도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외국어 습득이라는 주된 혹은 부가적인 목적에서도 일드와 미드는 일본어와 영어가 현재 우리에게 중요한 정도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즉 미드는 처음부터 보편화될 수 있는 요소를 지닌 채 미국을 중심으로 한 문화에 대한 동경 내지는 공감할 요소를 가진(외국 거주 등) 층을 중심으로 보다 넓은 의미에서 수용자층을 형성했다고 볼 수 있다. FGI 전 간단하게 참가자들의 인적사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이는 드러났는데,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외국(특히 영어권 국가)에서 짧게는 2개월 길게는 3년 이상 살아본 경험을 갖고 있어 이 의견을 뒷받침하고 있다.
Ⅵ. 결론
우리는 FGI 방식을 중심으로 ‘미드 열풍 원인 분석’ 이란 연구주제를 분석해 보았다. 결과는 예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세부적으로는 차이를 보였다. FGI와 참고문헌을 검토한 결과 텍스트 외적으로는 매체 환경 변화, 영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그리고 합리적인 비용 등은 미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요인들이었다. 텍스트 내적으로는 스케일등의 제작방식과 재미있는 소재와 같은 흥미로운 서사구조를 그 원인으로 꼽았다. 본 연구를 통해 우리가 얻었던 부분은 미드열풍에 대한 심층적인 이유 분석과 그 분석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들이었다. 그리고 이것들이 시청자들의 행동연구와 같은 큰 연구주제를 다루는 데 있어 하나의 활용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참고문헌
- 서종희(2005), <일본 TV 드라마 노출이 일본 및 일본인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 김승현, 한진만(2001) <한국 사회와 텔레비전 드라마>, 방송문화진흥총서
- 이만제(2005) <방송영상물의 세계시장 확대 및 지속화를 위한 종합전략 연>구 -대만 -, 한국방송광고공사
- 김영덕(2005) <방송영상물의 세계시장 확대 및 지속화를 위한 종합전략 연구> -일본-, 한국방송광고공사
- 김회훈(2004) <텔레비전 프로그램 충성도에 따른 광고 시청률과 프로그램 시청률의 차이 : 드라마의 특정 프로그램 충성도를 중심으로>,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학위논문
- 박남기(2006) 미국:ABC의 병원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 세계의 히트 프로그램 퍼레이드, [해외방송정보] 제 1700호 KBS한국방송
- 이화여자대학교 뉴미디어 기술연구소(2003) 신규 방송 서비스 도입이 방송산업에 미치는 영향, 방송위원회
붙임 #1
1.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 의 온라인 설문조사 - 명목척도(최근 3개월 내 시청 여부)
당신도 미드족?
[KOREA] 3월12일 부터 3월15일까지4일간 10대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미국 드라마"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전체 응답자 68% 가 최근 3개월 안에 미국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30대에서 미국 드라마를 시청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타 연령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전문/사무직 종사자(76.6%)의 경우에 미국 드라마를 시청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음. 미국 드라마 시청자의 대부분은 “케이블 및 위성방송(67.6%)”을 이용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나 10대와 20대는 “인터넷 다운로드”를 이용하여 미국 드라마를 시청한 비율이 타 연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음. 미국 드라마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영화 같은 스케일과 리얼리티(39.1%)”, “스토리와 탄탄한 구성(36%)” 순으로 나타나 20,30대의 경우에는 “스토리와 탄탄한 구성”때문에 미국 드라마를 선호하는 비율이 타 연령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최근 가장 선호하는 미국 드라마로는 “CSI(53%)”, “프리즌 브레이크(14.5%)”, “로스트(6.9%)”순으로 나타났음. 또한 10,20대의 경우에 “프리즌 브레이크”를 선호하는 비율이 타 연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은 “프리즌 브레이크(19.9%)”를, 여성은 “그레이 아나토미(11.8%)”를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2.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의 전화조사 - 리커트 척도('본 적 없다' 부터 '많이 본다'까지)
최근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미국 드라마(미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미드폐인족’이 늘어나는 가운데,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가 미드를 시청한다고 응답했다. SBS 러브FM(103.5㎒)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에 의뢰해 미국드라마 시청 정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3.3%는 가끔 본다라고 답했으며, 열심히 보는 매니아라는 응답은 6.8%로 성인 40.1%가 미드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응답자가 미드를 시청한다는 비율이 48.4%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경북(40.7%), 부산/경남(40.1%), 전남/광주(39.5%) 순으로 조사됐고, 대전/충청 응답자는 28.6%로 가장 적었다. 남성(36.9%)보다는 여성(43.2%)이 미드를 시청한다는 응답이 6.3% 가량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가 54.0%로 40대(38.2%), 50대 이상(37.9%), 30대(33.9%)와 비교해 시청 비율이 크게 높았다. 이 조사는 4월 2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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