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장군의 발톱 비평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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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오장군의 발톱 비평감상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가 놓쳤을 수도 있지만,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요정이 오장군 주위에서 떨어져 있는 것은 바로 전장에 직접 투입했을 때며, 다시 그 이후에 나타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출가는 요정으로 하여금 이 작품의 분위기를 설명하는 의미로서 세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 작품은 동쪽나라와 서쪽나라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오장군이라는 인물을 통해 전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확실히 우리의 현실을 비꼬고 있었다고 보여 진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인물을 전장의 미끼로 사용하는 모습과, 분명 자신들의 잘못된 행위로 생겨난 오류임에도 무지한 백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 오장군의 죽음에 대해서도 거창한 수식어와 함께 그를 받들면서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함 등은 매우 우리 시대의 그것과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이 연극을 보면서 사회의 이러한 이중성과 함께, 무지한 백성에 대하여 겉으로만 긍정적이고 생각하는 척을 하면서 결국에는 이용을 하는 매정한 사회 현실을 비판하고, 아울러 정작 인간이 행복한 것은 무엇인가를 오장군을 통해서 그려낸 작품이라고 나는 평가를 하겠다. 이 작품은 이데올로기에 대해서는 절대 언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용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관객들로 하여금 그러한 것에 대해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 작품을 보면서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는 나의 감정이입이 지나친 나머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군대에서 이용을 당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때문에 더욱 감정이입이 쉬웠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오장군의 발톱. 이 작품은 우화이다. 나는 여기에 하나의 말을 더 붙이고 싶다. 오장군의 발톱. 이것은 한편의 동화이다. 일상생활에서 현실의 부조리함에 찌든 사람들에게 자그마한 돌멩이를 던짐으로 해서 가슴속에 파문을 만든다. 이 파문은 바로 국가가 진정으로 국민에게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하는 것과, 우리 국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시안이 과연 옳은 것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평범한 영웅들이 혹시나 이러한 국가의 충성심을 고양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허위, 과장되어 광고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사실을 바로 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인간이 진정으로 행복하다고 느껴야 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어리석은 것이 과연 슬프기만 한 것인가라는 수많은 의문들을 우리에게 던져준 작품이라고 평을 하면서 이 감상문을 마친다.
참고 - 박조열 作/연출, 연극 『오장군의 발톱』
  • 가격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8.05.03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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