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의 정신분석이론

목차

1. 생애

2. 기본개념
1) 인간의 성격구성
- 의식 (consciousness)
- 전의식 (preconsciousness)
- 무의식 (unconsciousness)
cf) 공격성과 공격성 통제법
2) 인성의 발달
- 원욕 (id)
- 자아 (ego)
- 초자아 (super ego)

3. 심리성적 발달단계
-리비도 (Libido)
ⅰ. 구순기 (the oral stage)
ⅱ. 항문기 (the anal stage)
ⅲ. 남근기 (the phallic stage)
ⅳ. 잠복기 (the latency stage)
ⅴ. 생식기 (the adolescence stage)

4. 프로이드 이론에 대한 평가

본문내용

. 그러나 지금 정신 분석은 심리학, 정신의학, 문학, 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정신 분석이 치료 기법을 넘어 하나의 사상으로 발전하였다.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이 남긴 업적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정신 분석은 직관적 방법을 통한 관찰과 사례 연구를 통해 인간 정신의 심층 구조를 파악하는 데 기여했다.
인간에게 금기시 되어온 성욕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면서 성욕이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결정하는 데 있어 어린 시절의 경험을 강조했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성격이 5세를 전후해서 결정된다는 입장을 취했다.
무의식적인 심리 과정과 행동이 인간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인간의 정신 세계를 분석함으로써 신경증을 비롯한 정신병의 치료와 예방에 공헌하였다.
무의식적 충동(성욕, 공격성)을 적절히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주었다.
2) 비판
-부정적인 인간관과 비관론
정신 분석은 인간이 무의식적 충동인 성욕과 공격성에 의해 지배된다고 봄으로써 인간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보았다. 다시 말해 정신 분석은 부정적인 인간관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원초적 본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은 무의식적 충동을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게 해소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또한, 정신 분석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무의식적인 충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인간의 미래는 불가할 것이라는 비관론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인간은 무의식적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는 초자아와 양심을 발달시키기 때문에 인류의 미래를 반드시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결정론적 인간관과 지나친 무의식 충동강조
정신 분석은 인간을 지나치게 결정론적으로 보았다. 정신 분석은 어린 시절의 유아성욕 적 경험에 의해 이후의 인생이 결정된다는 성욕 결정론을 취했다. 그러나 인간은 어린 시절의 경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환경과 끊임없이 상호 작용하면서 발달한다. 또한 프로이드의 이론은 지나치게 무의식 충동을 강조하였다. 인간은 무의식, 성욕, 공격성 같은 무의식적 충동을 충족시키는 쾌락 원리에 지배되기도 하지만,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그에 못지 않게 의식, 도덕 원리, 현실 원리에 의해서 지배된다고 생각한다.
-경험적인 검증의 결여와 모호성
프로이드는 자신의 이론을 경험적으로 검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그의 이론을 타당화시키기란 매우 어렵다. 예를 들어, 죽음의 본능과 같은 개념을 어떻게 타당한 검사로 측정할 수 있을 것인지의 문제 등이 그렇다. 죽음의 본능은 여러 가지 언어적 진술이나 여타 행동 등을 통해 추론될 수는 있지만, 이러한 진술이나 행동은 또한 여러 가지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자살이나 공격적인 행동 같은 것들은 죽음의 본능과 관련 짓지 않고서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프로이드의 이론에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리비도, 고착, 거세불안 같은 애매 모호한 개념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개념들은 구체적인 정확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과학적 방법을 적용하기가 어렵다. 다시 말해, 프로이드는 성격 구조, 무의식의 세계, 리비도와 같이 가설적인 개념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했다. 이러한 가설적인 구조를 프로이드는 검증 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검증하지 못하는 가정인 경우도 많을 것이다.
-객관적인 자료의 빈약성과 자의성
프로이드는 여러 가지 개념을 개발하면서, 자기 자신의 행동, 환자의 행동, 그리고 주위의 사건들로부터 많은 단편적인 정보를 수집하였다. 이러한 자료 수집은 프로이드의 관찰이 과연 정확하였는지, 자신의 편견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 프로이드가 객관적일 수 있었는지, 또한 해석은 정확한지 등의 의문점을 제기한다. 프로이드가 자신의 이론을 개발하면서 연구한 대상들은 사실 아주 제한된 표본이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일반적 적용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프로이드는 신경증에 걸린 환자들에 기초하여 이론을 구성하였는데, 소수의 신경증 환자들에 대한 내용을 기초로 한 이론을 과연 인간 행동에 대한 타당한 행동으로 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게다가, 프로이드는 치료과정을 기록하지 못하고, 기억력에 의존하여 기록을 정리하였는데, 이것은 생략이나 왜곡의 위험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프로이드는 내담자의 주변인은 고려하지 않고 내담자의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오류를 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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