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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남자와 여자가 마지막에 스스로 만들어낸 세계도 그들에게는 현실이 아닐 수도 있었겠지만 그들 스스로 그 안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된 것이야 말로 진정한 ‘자아’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까지 살면서 그저 ‘즐거움’을 위한 수단으로 영화와 그 외 여러 작품들을 경험해왔다. 무언가 새롭게 다가온다는 느낌을 받게 된 유일한 작품이 바로 김기덕감독의 ‘빈 집’이다.
아직도 영화의 음악과 영상이 머릿속에 울러퍼진다. 대사 없이 음악만으로도 관객에게 긴장감을 주고 시점처리를 통한 다양한 영상은 영화 안이 아니라 밖에서의 주체가 ‘나’로 옮겨지는 듯한 혼동도 느끼게끔 하였다.
좋은 시간이었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만한 시간이었다. 단지 커다란 수상 영광이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이 영화를 관람한 다수의 관객에게는 나처럼 ‘훌륭하지만 아쉬움이 남았던 영화’로 기억되리라 믿는다.
마지막까지도 무언가 공허한 기분이 남는건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아직은 학생의 신분으로 부족한 감상문이었겠지만 보람된 시간들이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영화가 더더욱 큰 발전을 이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살면서 그저 ‘즐거움’을 위한 수단으로 영화와 그 외 여러 작품들을 경험해왔다. 무언가 새롭게 다가온다는 느낌을 받게 된 유일한 작품이 바로 김기덕감독의 ‘빈 집’이다.
아직도 영화의 음악과 영상이 머릿속에 울러퍼진다. 대사 없이 음악만으로도 관객에게 긴장감을 주고 시점처리를 통한 다양한 영상은 영화 안이 아니라 밖에서의 주체가 ‘나’로 옮겨지는 듯한 혼동도 느끼게끔 하였다.
좋은 시간이었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만한 시간이었다. 단지 커다란 수상 영광이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이 영화를 관람한 다수의 관객에게는 나처럼 ‘훌륭하지만 아쉬움이 남았던 영화’로 기억되리라 믿는다.
마지막까지도 무언가 공허한 기분이 남는건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아직은 학생의 신분으로 부족한 감상문이었겠지만 보람된 시간들이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영화가 더더욱 큰 발전을 이룩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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