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독후감(작품인물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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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는 싱클레어를 괴롭게 하는 장본인이게 된다.
이 소설을 바탕으로 인물분석을 하기에 너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웠다. 겉으로 드러난 성격과 행동묘사 등으로 충분히 인물분석하기에 좋은 도서를 선택한 것 같았다. 하지만 막상 책을 다시 한번 더 읽었을 때는 이 책이 철학과 밀접한 만큼 관념적인 데미안과 싱클레어 인물을 분석하기란 쉬운 것이 아니었다. 문학작품에서 인물분석을 하려면 작가의 사상도 무시할 수 없는 측면이고 소설 속 인물 하나하나의 관계연관성, 책 내용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해가 필요했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싱클레어와 나와의 유사성 때문이었다. 비사회적인 인물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싱클레어 데미안 피토리우스 나 까지 모두 비슷한 부류들이다. 비사회적이라는 소수. 아웃사이더의 측면에서 자신의 자아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자아성을 유지하면서 목표를 달성하는 소수들의 제각기 살아가기 위한 방법들이다.
솔직히 너무 내 주관대로 해석하지 않았나 싶다. 난 아직도 ‘데미안’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아마 다른 사람도 그럴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든지 간에 난 내 인생철학에 맞게 받아들이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가 정신병에 걸려서 지었던 시대적 흐름에 반항하기 위한 목적으로 글을 썼던 간에 나의 유년시절 나에게는 고금도서였고 내 삶의 지표가 된 중요한 도서중 하나이다. 나의 닉네임은 아브락사스인데 이것은 선과 악의 신이다. 난 지금 작은 새 메추리같은 존재이지만 그 보잘 것 없는 존재에도 수없이 선과 악의 경계점에서 고뇌했다. 아직도 새로운 세계를 깨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하지만 언젠가는 그 알을 깨고 나의 또 다른 새로운 자아를 찾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정말 책 같은 책을 다시 읽게되어서 기뻤다. 그동안 시험공부 한다고 전공책만보고 시험기간이 아닐 때는 친구들과 술마시고 놀기에 바빴던 것 같다. 대학생이면 대학생에 어울릴만한 학문을 해야 하는데 방황하던 싱클레어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순간 부끄러웠다. 잠 안자고 몇 시간 만에 읽었던 책이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나태했던 나를 다시 채찍질해준 계기가 되었고 관념적 인듯하지만 헤르만 헤세식의 문장법을 보면서 그리고 그가 말하고자하는 세계를 알만한 힌트를 얻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레포트를 급하게 하면서도 즐겁고 아깝지 않은 금같은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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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8.05.28
  • 저작시기2000.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6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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