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넷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여성포털의 시장규모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시장규모가 생각만큼 크지 않았다. 절대적인 시장규모에서는 컸지만, 매출을 발생시켜야 할 여성들은 예상과는 다른 형태로 움직였다.
사례3. 변신 시기를 놓치지 말라.
(사례기업- 동창회커뮤니티 사이트- 아이러브스쿨 )
부제: 생장을 위해서는 변신의 타이밍을 포착해야 한다.
온 국민을 동창회의 열기에 몰아넣었던 사건이 있었다. 한때 모교사랑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아이러브스쿨은 2000년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힌 대작이다. 동안 잊고 사람들은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을 찾기 위해 아이러브스쿨에 모여들었다. 회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조합해서 보여주는 심플한 형식이었지만, 사람들의 허를 찌르는 모델로 동창회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안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난 지금 아이러브스쿨은 브랜드 인지도는 살아있지만, 수익모델에서는 뾰족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엄청난 브랜드 인지도를 발판으로 다른 모델을 연결시키며 수익을 낼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무엇이 실패의 원인인가?
아이러브스쿨은 너무나 갑자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이러브스쿨을 오픈한 사람들조차 이러한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고, 미처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였다. 경영진이 차분하게 다음 모델을 생각하고 서비스를 정비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채, 아이러브스쿨은 인터넷 업계에서 사장 M&A하기에 좋은 업체로 떠올랐다.
아이러브스쿨의 강력한 커뮤니티를 통째로 흡수하고 싶어 했던 많은 기업들의 프러포즈가 이어졌다. 아이러브스쿨을 M&A한다면 짧은 시간 안에 시장에서 선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야후, 라이코스를 비롯해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려고 하는 오프라인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M&A제안을 하는 업체가 줄을 이었다.
아이러브스쿨의 대표는 다양한 M&A제의에 응하며, 가장 시너지를 낼만한 업체, 아이러브스쿨을 높게 평가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창업자나 벤처캐피탈이 M&A를 통해 투자한 금액을 환수하고 빠지는 전략을 탈출전략이라고 부르며, 벤처의 성장단계의 하나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국내에서는 흔한 일은 아니었지만 아이러브스쿨의 기업가치가 500억원 혹은 700억원에 평가되었다는 소문 속에서, 야후와의 M&A가 성사되기에 이르렀다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왔다. 결과적으로는 야후와의 협상은 성사직전에 무산되었지만 말이다.
현재 아이러브스쿨은 예전의 폭발력을 상실하고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는데, 실패의 원인에 대한 여러 가지 분석이 가능하다.
빅 딜이 무산되면서 창업자가 빠졌고, 대주주가 바뀌면서 경영진도 자주 교체되었다는 것이 첫 번째 원인으로 지적한다. 경영진이 자주 바뀌면 일관된 서비스 방향을 갖기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동창회 서비스 자체의 한계를 두 번째 원인으로 지적하다. 아이러브스쿨이 인기를 끌 때는 10년씩 잊고 지내던 동창을 만난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나가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동창회 서비스의 진입장벽이 낮아 유사한 모델을 만들기 쉽고, 아이러브스쿨이 아니더라고 동창회의 모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 세 번째 원인으로 지적된다. 그때 야후와 M&A되었다면 달라졌을까?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다. 동창회서비스 자체가 갖고 있는 한계, 진입장벽에 낮다는 한계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이유보다는 아이러브스쿨이 시기적절하게 변신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싶다.
초기에 아이러브스쿨은 서비스의 질과 상관없이 자생력을 갖고 발전했다. 서버가 벅벅거려도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엄청난 인원을 모았다. 그때 아이러브스쿨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모색하기보다는 M&A를 위한 탐색전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다.
변신할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을 놓쳤고, 한번 이탈하기 시작한 회원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례3.의 교훈- 변신 시기를 놓치지 말라!!
아이러브스쿨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많은 회원들을 모았지만, 동창회 서비스를 다른 서비스로 묶어내는 전환의 시기를 놓쳤다.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시장에서 변신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이다.
cf. 참고문헌
- 이미경 , 인터넷 기업 성공법칙 37, 제우미디어 , 2004
- 안종배. 김성봉 저, 인터넷 광고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 두남 , 2003
사례3. 변신 시기를 놓치지 말라.
(사례기업- 동창회커뮤니티 사이트- 아이러브스쿨 )
부제: 생장을 위해서는 변신의 타이밍을 포착해야 한다.
온 국민을 동창회의 열기에 몰아넣었던 사건이 있었다. 한때 모교사랑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아이러브스쿨은 2000년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힌 대작이다. 동안 잊고 사람들은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을 찾기 위해 아이러브스쿨에 모여들었다. 회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조합해서 보여주는 심플한 형식이었지만, 사람들의 허를 찌르는 모델로 동창회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안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난 지금 아이러브스쿨은 브랜드 인지도는 살아있지만, 수익모델에서는 뾰족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엄청난 브랜드 인지도를 발판으로 다른 모델을 연결시키며 수익을 낼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무엇이 실패의 원인인가?
아이러브스쿨은 너무나 갑자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이러브스쿨을 오픈한 사람들조차 이러한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고, 미처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였다. 경영진이 차분하게 다음 모델을 생각하고 서비스를 정비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채, 아이러브스쿨은 인터넷 업계에서 사장 M&A하기에 좋은 업체로 떠올랐다.
아이러브스쿨의 강력한 커뮤니티를 통째로 흡수하고 싶어 했던 많은 기업들의 프러포즈가 이어졌다. 아이러브스쿨을 M&A한다면 짧은 시간 안에 시장에서 선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야후, 라이코스를 비롯해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려고 하는 오프라인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M&A제안을 하는 업체가 줄을 이었다.
아이러브스쿨의 대표는 다양한 M&A제의에 응하며, 가장 시너지를 낼만한 업체, 아이러브스쿨을 높게 평가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창업자나 벤처캐피탈이 M&A를 통해 투자한 금액을 환수하고 빠지는 전략을 탈출전략이라고 부르며, 벤처의 성장단계의 하나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국내에서는 흔한 일은 아니었지만 아이러브스쿨의 기업가치가 500억원 혹은 700억원에 평가되었다는 소문 속에서, 야후와의 M&A가 성사되기에 이르렀다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왔다. 결과적으로는 야후와의 협상은 성사직전에 무산되었지만 말이다.
현재 아이러브스쿨은 예전의 폭발력을 상실하고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는데, 실패의 원인에 대한 여러 가지 분석이 가능하다.
빅 딜이 무산되면서 창업자가 빠졌고, 대주주가 바뀌면서 경영진도 자주 교체되었다는 것이 첫 번째 원인으로 지적한다. 경영진이 자주 바뀌면 일관된 서비스 방향을 갖기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동창회 서비스 자체의 한계를 두 번째 원인으로 지적하다. 아이러브스쿨이 인기를 끌 때는 10년씩 잊고 지내던 동창을 만난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나가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동창회 서비스의 진입장벽이 낮아 유사한 모델을 만들기 쉽고, 아이러브스쿨이 아니더라고 동창회의 모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 세 번째 원인으로 지적된다. 그때 야후와 M&A되었다면 달라졌을까?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다. 동창회서비스 자체가 갖고 있는 한계, 진입장벽에 낮다는 한계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이유보다는 아이러브스쿨이 시기적절하게 변신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싶다.
초기에 아이러브스쿨은 서비스의 질과 상관없이 자생력을 갖고 발전했다. 서버가 벅벅거려도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엄청난 인원을 모았다. 그때 아이러브스쿨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모색하기보다는 M&A를 위한 탐색전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다.
변신할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을 놓쳤고, 한번 이탈하기 시작한 회원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례3.의 교훈- 변신 시기를 놓치지 말라!!
아이러브스쿨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많은 회원들을 모았지만, 동창회 서비스를 다른 서비스로 묶어내는 전환의 시기를 놓쳤다.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시장에서 변신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이다.
cf. 참고문헌
- 이미경 , 인터넷 기업 성공법칙 37, 제우미디어 , 2004
- 안종배. 김성봉 저, 인터넷 광고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 두남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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