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의 창조성

목차

1. 창의성의 정의

2. 미술치료에서의 창조성
1) 미술치료와 창조성
2) 미술치료의 발전 : 창조적인 측면(art as a therapy)

3. 상담과 심리치료에 있어서의 창조

4. 창작 과정에 대한 이해
1) 창조적인 과정을 이해하기
2) 미술치료와 창조적인 과정

5. 미술표현의 촉진
1) 아동들의 미술표현을 도와주는 방법들

6. 미술을 통한 창조성의 개발
1) 아동들의 창조성을 함양시키기 위한 조건
2) 통찰을 얻기 위한 창조적인 작업을 위한 Malchiodi(2000)의 제언

7. 결론 1

본문내용

극 놀이를 통해 표출하는 것은 감정의 해소와 잉여에너지를 일시적으로 해소시켜준다. 게다가 상대방을 괴롭히지 않고도 강한 공격적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주 실제적인 충동인 이러한 모든 공격성을 해소하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는 가상적인 적에 대한 가장행위를 하도록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6. 미술을 통한 창조성의 개발
1) 아동들의 창조성을 함양시키기 위한 조건
① 재료
재료에는 그리고, 칠하고, 모형을 만들고, 조립하는 것 등 많은 종류가 있다. 독특한 표현을 최대한 허용하는 비구조적인 재료일수록 좋다. 미술재료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면, 어린이는 창조적인 충동을 실현시키는데 있어서 불필요한 좌절이나 지연 없이 그것을 자발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재료가 충분히 다양할수록, 어린이들은 자신의 독특한 취미와 선호, 그들 자신이 좋아하는 표현의 형태를 찾아내고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② 공간
공간은 차원뿐만 아니라 재료, 작업, 저장, 청소를 위한 장소를 포함한다. 어린이는 재료에서처럼 공간에서도 붙어있거나 혹은 떨어지거나 혹은 혼자서 하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하거나 하는 선택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
③ 시간
미술에 있어서 시간은 흥미를 유지하고 창조적 과정에 개입하는 데 충분할 정도의 긴 시간을 의미한다. 어린이가 재료를 실습할 충분한 기회를 가진다면, 그들은 진실로 숙달되고 또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어린이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지 알아야할 필요가 있고, 끝내야 할 시점에서 경고를 해 줌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다.
④ 질서
재료의 조직에 있어서 질서, 명확성, 일관성, 작업 공간, 시간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림에 몰두해 있는 시간은 아주 평화로운 가운데 체계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어린이의 신체, 작업 공간, 재료, 작품을 타인들의 방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어린이의 감정은 그들의 신체나 작품만큼의 존경과 관심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은 신체적 보호만큼 중요하다.
⑤ 안전
안전은 현실적인 것을 물론 기괴한 것, 진보적인 것과 퇴행적인 것, 긍정적인 것은 물론 부정적인 것에 이르는 많은 표현 활동이 수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어린이와 함께 하는 작업에서 그들의 창조성을 제한하거나 위축시키는 사람이나 작업과 같은 내부의 심리적 위험과 마찬가지로 외부적 위험으로부터 가능한 한 언제든지 그들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말하거나, 채색된 책과 많은 물감도구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아이들의 심상을 무가치하게 만들거나 왜곡시킬 수 있음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
⑥ 존중
아동에 대한 존중은 그들에게 참가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선택의 자유를 허가하는 것에서 나타난다. 아동의 의견에 대한 존중은 과정과 작품에 대한 그의 생각과 연상을 정확히 말하도록 격려하고 경청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동의 자기 확대와 작품들에 대한 존중은 작품들을 소중하게 다루고 보관하고 전시하는 것이다.
⑦ 흥미
음성에 민감한 아동과 작업한다면, 아동과 그의 개인적 탐색과 표현에 대한 관심은 성실해야한다. 아동이 어른의 도움, 지지, 평가에 대한 욕구를 표현한다면, 치료자는 창조적인 과정동안에 촉진자로서 그에게 관심을 표현해야 한다.
⑧ 즐거움
아동의 참여와 그의 작품에 대한 순수한 열정은 성인이 표현하고 아동이 듣는 기쁨이다.
⑨ 지지
수동적인 허용적 태도는 성인의 흥미나 관심의 부족을 나타낸다. 모든 아동에 대한 지지는, 그들의 “다음단계”로 나아가도록 돕기 위해 미술에 있어서 정상적 발달 단계를 인식해야 한다. 치료자가 아동을 성장시키려고 한다면, 치료자는 아동의 발달 상태나 심리상태 및 준거체계와 일치해야만 한다.
2) 통찰을 얻기 위한 창조적인 작업을 위한 Malchiodi(2000)의 제언
① ‘수용적인’ 태도를 가져라.
창의성은 편견이나 선입관, 평가가 없어야 활성화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사고를 하며 법칙이나 가설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경험에 대해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② 다른 사람의 평가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라.
타인의 판단이나 칭찬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③ 시간과 재료의 낭비를 두려워하지 말라.
미술활동이 주는 중요한 혜택은 실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자유가 허용된다는 것이다.
④ 활용도와 사용가능성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자아개발과 자아표현을 위해서 창작활동을 하면서, ‘유용한’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목적은 단지 활동을 즐기고 창작하기 위한 것이다.
⑤ 정답이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라.
새로운 통찰력은 우발적이고 즉흥적인 작업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와 새로운 발견을 낳을 수 있다.
⑥ 의도와 열정을 발전시켜라.
열정과 의도를 가지고 일을 하면 창의적인 제작과정을 이룰 있다.
7. 결론
정리를 하면서 아동의 창조성을 중점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폭 넓게 미술치료에서의 창조성을 살펴보았다. 미술에서는 아동미술치료사의 창조성이 가장 발휘되는 분야일 것이다. 아동미술치료에서는 아동에게 있어서 한 가지 미술형태로 아이를 구속하는 것은 자연적으로 조직적인 표현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막아버릴 수 있다. 미술치료사들의 창조성이 발휘되기 위해서 치료사들의 창조성을 길러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창조성이 나 자신이 아닌 아이들의 표현, 이해,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한 아이디어가 풍부할수록 좋은 것이다. 공간과 재료 그리고 자신에게 내재된 가능성에 대해 창조적이고 개방적이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미술치료는 이러한 창조적인 활동 즉, 미술활동을 통한 치료적 관점에서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목표로 한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김동연 최외선(2002). 아동미술치료. 중문
이지연(2002). 이야기를 활용한 집단 미술치료 기법과 효과. 석사학위논문. 서울여자대학원
최재영(2004). 미술치료를 위한 창조성과 치유에 관한 고찰.
한국아동미술학회지. pp127~144
Judith Aron Rubin(2001). 김진숙 역. 미술심리치료총론. 한국표현예술심리치료협회.

키워드

미술치료,   심리치료,   심리학,   인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