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을 읽고

본문내용

해 가장 필요한 자각과 연대를 각성시키는 외침이다.
결국 「공산당 선언」의 가장 큰 의의는 이러한 프롤레타리아-계급적 인간관에 따른 '인간 해방'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노동자들의 ‘바이블’ 로서 내가 어떤 상황이며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하는가 하는 아주 단순한 시작에서부터 상대의 상황, 우리의 상황으로 점점 확대해 생각을 해보면 결국 대자적 계급으로 재탄생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소외 받는 사람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공산당 선언」의 휴머니즘은 반드시 유효하다. 「공산당 선언」4장을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프롤레타리아들은 공산주의 혁명에서 자신들을 묶고 있는 족쇄 외에는 잃을 게 없다.
그들에게는 얻어야 할 세계가 있다.”
오늘날 우리는 이 대목에 초점을 맞춰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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