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산업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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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전기사업법 등 관련 법규를 정비했습니다.
미국은 친환경차 구매자에게 최대 3400달러까지 세금을 인하해 줍니다. 뉴욕,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에서는 소득공제나 전용차선 진입 허용 등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EU 국가도 각종 세금혜택 및 보조금 지원제를 두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유지비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요즘같이 고유가 시대에는 더 경제적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카의 가장 큰 단점은 밧데리가 상당히 크다는 점인데 밧데리는 니켈수소전지를 보충하여 이용하게 되며 엔진쪽으로 장착이 불가능하여 뒷좌석 밑과 트렁크에 걸쳐 넣기 때문에 트렁크의 공간이 약간 협소해 집니다. LPG차량의 가스통이 차지하는 정도는 아니나 약간 턱이 질 정도로 들어가기 때문에 공간을 활용하는데 약간의 불편이 뒤따릅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동급 가솔린 자동차보다 100 - 200kg정도 더 무겁고 본네트를 열어보면 가솔린 자동차의 경우 밑바닥이 군데군데 보여 여유가 있으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꽉 차 있고 복잡하여 일반인의 정비쪽 접근이 어렵습니다.
허나 이는 기술적인 면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데서 보면 단점이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속도면에서 보면 하이브리드카는 가솔린 차에비해 속도가 많이 떨어 질 듯할 수 있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같이 속도를 많이 낼 수 없는 나라의 경우 최고속도
160km/h정도의 하이브리드카의 속도는 문제가 없을 듯 싶습니다.
세계여러 나라들이 친환경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개발자세에 있고 어느정도 나서고 있다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하이브리드카부분에서는 후진국이라는게 보편적힙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가져봅니다. 다른 나라들은 이미 예전부터 국가적인 사업으로 투자를 한 반면 우리나라는 좀 늦은감이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2006년 렉서스 RX400h가 처음으로 시판되었습니다. 이를 이후로 국내 하이브리드카 시장도 열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정부도 2004년 '환경친화적자동차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정책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하이브리드카·연료전지차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도 기술과 자금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0년까지 지원금액이 2330억원에 불과해 경쟁국에 비해면 턱없이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카 양산에 2조7000억원, 연료전지차 보급에 1조7000억원 이상 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에서도 국내 중소형 부품업체 중 하이브리드카에 관련된 첨단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격경쟁력이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선진국의 경우 연간 수천억원씩을 투자하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는 좀 부족 하다 싶습니다.
구매자에 대한 지원도 많이 커야할 듯 싶습니다.
이제 친환경 차량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친환경차 상용화 경쟁에서 누가 축배를 드느냐는 자동차산업 지도를 바꿔 놓을 결정적 사건이 될 것입니다. 자동차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친환경차의 공공성 등을 감안하면 자동차 업계 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은 정부 차원에서 친환경차 연구개발(R&D)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법규 및 제도 마련에 서두르는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개발은 우리나라 자동차시장의 살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화석연료를 부분적이나마 사용한다는 데에서 보면 완전한 친환경 자동차가 아닙니다. 에너지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방법은 수소에너지를 이용한 수소 자동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소를 이용한 것이 연료전지이므로 결국 자동차도 연료전지로 바뀔 것이고 또한 가정에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는 체계도 수소를 이용한 연료전지로 교체하는 것이 궁극적인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연구하는 기관들도 그쪽 방향으로 치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자동차는 연료전지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허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단순히, 가솔린 자동차에서 수소자동차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형태의 자동차라고 보기 힘드며, 아직도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 수소자동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주유소에서 수소충전소로 관련된 인프라가 모두 변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술개발이상의 난제를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가솔린 자동차와 비슷한 가격대, 탁월한 연비등으로 무장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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