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사회문화 비평 위주로 한 화려한 휴가] 화려한 휴가를 보고, 영화 비평

소개글

[역사 사회문화 비평 위주로 한 화려한 휴가] 화려한 휴가를 보고, 영화 비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화려한 휴가에 대한 소개)

Ⅱ 본론(줄거리,분석,비평)

Ⅲ 결론(영화를 본후 느낀점)

본문내용

정없는 살인기계로 표현했다”고 지적했고 “이같은 집단발포 장면은 사실을 왜곡하는 정도가 아니라 터무니없이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소인들은 “피해시민들에 대한 보상과 역사적 단죄가 끝난 시점에 또다시 영화를 통해 반군감정을 확산시키는 저의를 알 수 없다”며 “정치인들도 나름대로 이 영화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인공들이 광주 시민이기 때문일까. 영화에서는 단지 시민군은 독재에 항거한 '영웅'이고, 공수부대는 그런 영웅들을 학살하는 '독재자의 개'로 묘사하고 있다. 그래서 위에 기사에서처럼 여기저기서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등 반발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물론 영화에서 시민군과 공수부대 사이를 대화로서 해결하려는 중간자 역할의 흥수(안성기 분)가 등장하긴 하지만 마지막에 그가 공수부대에 의해 죽음을 당함으로써 그의 중간자 역할에서 한계가 엿보인다. 흥수가 죽을 때, 공수부대인 그의 군대 후임의 절규에서 조금이나마 인간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었으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단지 그것 뿐이었다. 그 장면 외에는 영화에서는 공수부대 군인들은 단지 질서정연하고 평화적으로 시위하는 시민(영화 밖에서는 이 점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을 죽이는 살인마로 묘사될 뿐이다.
결론
5.18을 이용한 비극적인 배경의 힘이 영화를 이끌었을지라도, 이 영화가 담고 있는 이야기는 관객에게 많은 공감을 주었다. 완성도나 연출의 한계를 배제하고 <화려한 휴가>그 영화 자체에 많은 관객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함께 슬픔을 나누었다는 점에서 본래 이 영화의 목적은 훌륭히 달성된 것이다.
5.18을 잘 모르거나, 혹은 그 사건에 무지한 관객에게 5.18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거나, 그 비극에 대하여 더 알기 위해 노력하도록 관심을 갖게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화려한 휴가>를 계기로 좀 더 짜임새있는 안정된 스토리의 5.18 관련 영화가 더욱 발전하고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신애의 그 "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라는 대사처럼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와 그 행복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감수하면서까지 노력했던 광주시민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
참고문헌
김한종 외 6인, 『한국근현대사』 금성출판사, 2005
두산백과사전
홈페이지
http://www.may18.wo.ro/
http://www.naver.com
http://cafe.daum.net/leejongp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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